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경연 프로그램인 ‘슈퍼루키 해커톤 전국 스토리 최강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웹소설 산업 속에서 새로운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해커톤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3년 연속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에 선정된 이디즈 작가를 비롯해, 헥토파스칼 작가, 마미 작가, 디버스대도서관 작가, 김신 작가, 마실물 작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소설 작가들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자신만의 웹소설을 완성할 기회를 제공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시제로 진행된 이번 해커톤에서는 총 5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충청북도지사상(대상)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금소연 학생 ▲진천군수상(최우수상)은 중앙대학교의 김하민 학생에게 돌아가는 등 총 9편의 작품이 선정돼,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우수작에는 향후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28일 개소한 국내 유일의 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8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이장우대전, 최민호세종, 김영환충북, 김태흠충남)가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 폐회식에 참석해 대회기를 인수하고,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충청권의 의지를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폐회식은 12일간의 대회(7.16.~7.27.)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각국 대표단과 대회 조직위, 언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식행사와 문화공연에 이어, 충청권의 차기 대회 소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강창희 U대회 조직위원장이 ‘유니버시아드’의 의미와 2027 대회의 비전을 담은 공식 연설을 통하여 전 세계에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상영된 홍보 영상에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충청의 도시 이미지와 대회의 준비 상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마지막으로 선보인 충청 문화공연은 판소리·전자음악·퍼포먼스를 결합한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폐회식 참석은 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후회없는 조직생활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유상조 교수 초청 오픈아카데미 장터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정 현장 및 유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조직 이해력과 실무 판단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도와 산하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유 강연자는 국회 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 제13회 입법고시 합격 등의 이력을 가진 조직운영 전문가로서,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내에서의 소통과 신뢰, 판단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조직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태도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실질적이고 공감 가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조직 내에서의 바람직한 역할과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현장의 다양한 고민이 공유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충북도는 앞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난 7월 18일부터 도내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된 야외 물놀이장에 일일 평균 300명의 관람객들이 모여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충북아쿠아리움을 찾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워터슬라이드 풀장, 분수터널, 워터바이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운영본부와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 관련 보험도 가입되어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온 가족이 물놀이와 함께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물멍피크닉’을 주제로 마술·버스킹·악기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충북아쿠아리움 어린이 물놀이장 및 물멍피크닉은 어류양식체험관 앞 광장(충북 괴산군 쏘가리길 36)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운영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물멍피크닉)를 통해 충북아쿠아리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도심 속 여름 즐거움을 선사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5 한국 우수 화장품전 충북 현지수출 상담회’에 도내 화장품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활발한 상담을 통해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담(크림), 네이처텍(앰플), 부강코스메틱(수분젤), 프리벤티스트(워시폼) 등 도내 10개 화장품기업들이 참가했다. 도내 기업들은 1:1 맞춤형 바이어 상담, 제품 시연 및 현장 테스트 등을 통해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 및 수입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상담회를 통해 총 113건 1,818만 달러(한화 254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수출계약 총 73건 553만 달러(한화 78억 원)를 체결하는 등 충북 K-뷰티의 경쟁력을 현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인 ‘비엣&코스모뷰티’에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직지국악기(대표 윤상우)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28일 영동군청에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정영철 영동군수)에 535만 원 상당의 교육용 가야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윤상우 직지국악기 대표 및 윤중기 율곡국악기 악기장 등이 참석했다. 윤상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소형 및 경량화된 교육용 국악기를 후원하여 국악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직지국악기는 부자(父子)가 함께 전통 국악기 제작의 맥을 잇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악 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육용 가야금과 교육용 아쟁을 추가 개발하여 전국 교육기관과 복지센터에 활발히 보급하며 국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철 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의 ‘국악’과 ‘글로벌 문화콘텐츠’가 만나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힘써주시는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으로 K-국악 산업의 세계화에 방
[20250728164513-78977]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런케이션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체류 시 민간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런케이션은 배움의 ‘러닝(Learning)’과 휴가·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용어로, 여행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학습이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도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외 청년층의 제주 체류를 유도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와 런케이션 협약을 체결한 대학의 재학생 또는 제주대학교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한 도외 대학 소속 학생이다. 참여자는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보호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도내 해양 관계기관들과 협업 플로깅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폐플라스틱 수거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갱신하는 등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5일 공사 환경보호 분야 사회공헌사업인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을 위해 도내 해양 관계기관들과 함께 해양 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쓰레기 증가가 우려되는 제주항 일대를 중심으로, 유관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육‧해상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도내 해양 관련 관계기관 7곳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제주개발공사에서 최근 출시한 제주 플로깅 앱을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입주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반려동물 유전병과 종양 진단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피터페터(Pitter Petter)가 조달청에서 주관한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통과해 최근 혁신제품 지정 자격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달청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해서 선정하는 것이다. 혁신제품 지정 자격 취득 후 교육과 컨설팅 등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구매목표‧구매면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피터페터가 혁신제품으로 추천받은 제품은 ‘유전자 기반 반려견 개체식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간편한 검체 채취와 STR·SNP(전기영동·배열분석)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한 개체 고유의 바이오 정보 식별이 99.99% 이상 정확해 등록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동물의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반환, 정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주도내 해안사구의 효과적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7월 25일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안사구는 모래해안에서 모래가 바람에 날라가 쌓여 이루어진 언덕으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폭풍이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의 피해를 완화하며, 순비기나무 등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지하수를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권 의원은 제주지역 해안사구의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4년 12월 17일 '기후위기 시대, 제주도 해안사구 복원을 위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제주지역 해안사구 면적은 2017년 국립생태원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는 과거에 비해 82.4%나 감소해, 전국에서 해안사구 훼손율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도 내 해안사구의 훼손을 막고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내 해안사구의 면밀한 실태조사가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