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이 지난 28일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날 윤 총장은 교내 관계자들과 함께 서명에 참여하며,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이 지역 발전과 항공산업 육성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활주로 신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기반 우수 인재 양성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미래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대학교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을 중심으로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활주로 신설이 이 같은 교육·연구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서명운동은 충청권 주요 기관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확산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공연 △댄스 퍼포먼스 △마술쇼 등 흥미로운 공연과 함께 △에어바운서 △미니 말 포토존 등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4일(일)에는 다시 한번 음악 공연과 마술 공연이 이어지며, 동시에 플리마켓이 개장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창작자들이 참여해 수공예품과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어린이날부터 6일까지는 플리마켓 중심으로 운영되며, 연휴기간 동안 여유롭게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재정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아쿠아리움을 찾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금’과‘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획일적인 형태 및 허례허식을 벗어나 간소화된 결혼식을 실천한 청년 신혼부부 100쌍에게 작은 결혼식 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 이상이 6개월 이상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총비용 1,200만원 이하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혼인신고를 완료하여야 한다. 또한,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가정 형성을 돕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청년 신혼부부 480쌍에게 결혼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각 시군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연령을 충족한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 이상이 6개월 이상 인구감소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완료하여야 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 별관 빛마루교육도서관이 교육도서관 본관 이전에 따른 한 달간의 휴관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오월의 빛마루'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일에 열리는 행사는 도서관 운영 재개 및 도서관의 가치와 기능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나누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빛마루교육도서관에 대한 퀴즈의 정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사탕을 증정하는 행사인 '빛마루 퀴즈 챌린지'를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빛’, ‘마’, ‘루’ 글자가 들어간 책 제목을 쌓아 피라미드 빈칸을 모두 채운 학생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인 '책 이름 피라미드 쌓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에 관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꿈 씨앗 심은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독서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언제나 책, 사서 추천 북큐레이션 ▲그림책 원화 전시 ▲두 배로 대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 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상래 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술인 복지체계 강화와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문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모든 공식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일환으로 하이난성과의 교류 30주년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문화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비즈센터에서 열린 ‘2025 제1회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연구포럼’에 참가해 경로당 임차료 지원 민원 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전국 시·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간 민원해결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2년 7월 제3차 권익위 전국협의회에서 제안된 이후 정례화됐다. 제주도에서는 황석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과 전문조사관 등이 참석해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국 13개 시·도의 우수 민원해결 사례가 공유됐으며, 제주도는 '경로당 임차료 지원 요청' 사례를 발표했다. 제주 사례는 철거민 이주마을에 설치된 경로당의 임차료 지원 요청 민원이다. 기존 규정상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적극행정 차원에서 제도를 유연하게 해석해 문제를 해결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해당 경로당이 ‘철거민 이주마을’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제주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과원에서 2025년 산 하우스감귤이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원의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4월 25일에 첫 출하했으나, 지난해 9~10월 고온으로 가온시기가 늦어져 올해는 3일 늦은 4월 28일에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조생 온주밀감(궁천조생)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극조기 가온을 시작해 중간 단수 등 철저한 물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였다. 올해 오순호 농가가 첫 출하하는 하우스감귤은 평균 당도 10.5 브릭스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18톤 내외(18kg/3.3㎡) 생산될 예정이며, 농가 수취가격은 지난해보다 10% 높게 형성됐다. 최승국 기술보급담당관은 “가을철 고온으로 하우스감귤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으나, 안정생산을 위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감귤만 출하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전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하우스감귤(2023년 기준) 재배 면적은 443ha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 대한민국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제주4·3평화공원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준공 이후 8년 만에 재개된 활성화사업은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평화공원의 완결성을 높일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91억 원(국비 254억, 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20㎡ 규모의 국제평화문화센터와 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내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2년 4·3중앙위원회에서 38만 6,000㎡ 규모로 기본계획이 심의 의결된 후 현재까지 국비 712억 원을 지원받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재단과 위패봉안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평화기념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을 4·3평화공원 21만 9,000여㎡ 부지에 완공했다. 이후 4·3평화공원 내 잔여 16만 7,0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급회의(5월)과 세계환경의 날(6월) 국제행사를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서귀포경찰서, 제주해안경비단, 제주경찰특공대),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소방안전본부(서귀포소방서), 해병대 제9여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자치경찰단, 서귀포보건소, 한라병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등 총 14개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각 테러대응 기관의 핵심 전력을 실제로 운용하면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대테러종합훈련은 불상의 테러단체가 국제회의를 방해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먼저 미확인 우편물 배송과 드론을 통한 화생방물질 살포로 인한 다중운집인파사고와 인명피해 상황에서 기관별 초동조치, 긴급구조, 화생방 탐지, 제독 등의 대응절차를 점검한다. 이어서 주요인사 인질테러 발생 상황에 따른 구조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의료관광 활성화와 국제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과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대중교통 이용 급증은 탄소중립을 향한 도민들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6일 원도심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 주말 평균보다 27% 증가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1,085kg에 달했다. 이는 차량 통제구간 5.5㎞(양방향)에서 대형차량과 소형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시간으로 환산한 수치로,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통해 측정된 교통량과 평균속도 35㎞/h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행사 참여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4.6%가 만족했고 참여자 중 50%가 가족과 함께 참여를 했다.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