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음성군 및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주최하는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혁신도시 물놀이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실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교육 참여유도로 혁신도시 안전문화 확산과 체험위주 교육으로 생활 속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법과 사회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재난안전 프로그램(13종) △자동차 무상안전 점검(10:00~15:00 한정) △소비자 특화 사용법, 사회적 경제기업의 프리마켓 체험부스 운영 등 안전교육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원 충북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충북혁신도시가 젊은 도시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결혼 연령 상승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으로,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관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난자 냉동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화손해보험의 2천만 원 후원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시행된다. 특히, 충북도의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정부의 지원기준보다 대폭 완화돼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 및 소득에 상관없이 난소 기능검사(AMH) 5ng/ml 이하인 여성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비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은 경우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최근 사회활동 증가와 결혼관 변화로 여성의 초혼 연령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로 인해 난소 기능 저하에 따른 가임력 감소와 난임 문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난소 기능 저하를 회복할 의학적 방법은 없고 난자 냉동 시술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지난 27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충주 연등축제와 제천 봉축법회에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축하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충북도민들 모두의 삶 속에 머물기를 기원했다. 이날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충주 연등축제(충주불교사암연합회장 원타스님)와,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천 봉축법회(제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현문스님)에는 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참여해 연등의 불빛 속에 평화와 상생의 염원을 담았다. 이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비로운 공동체를 충북에서부터 함께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도민 모두가 존엄과 행복 속에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충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와 제천 지역 불교계는 이번 봉축 행사를 통해 자비와 상생의 뜻을 새기며, 지역사회 화합과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오창읍 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열린‘제17회 농업·농촌사랑 푸른 뜰 체험행사’가 1,7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아이들과 도시민 가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5일(금)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26일(토)에는 도시민 가족을 위한 자유 체험 행사를 진행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36종의 전통 민속놀이와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속놀이 왕은 누구!’, ‘함께 노래해요’ 등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마술, 버블, 풍선 아트 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농업인 프리마켓과 농산물 가공품 홍보·판매 부스, 농촌체험·교육농장 부스도 운영돼 체험과 소비를 연계하는 장이 마련됐다. ‘옥수수는 어디서 자랄까?’ 체험, 도자기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충북수의사회 연차대회’(대회장 강종구)에 참석해 방역 유공자 및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한 수의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환 지사가 축사를 했고 이양섭 도의회 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의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수의사 여러분 덕분에 충북이 가축전염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에 모범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충북수의사회가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전문 단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인간과 동물, 그리고 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One Health) 시대를 맞아 수의사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의사분들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수의사의전문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높이 평가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023년 7월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약 190여 개 협력기업과 함께 산·학·연·병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R&D, 인프라, 인력양성, 규제개선, 추진단 운영 등 5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 주요 추진과제로 추진중인 규제개선 지원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지원서비스 및 규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2차년도로, 사업화까지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고 규제가 많은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작년과 달리 ‘계속과제’와 ‘신규과제’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바이오의약품 및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 개선 지원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4개 신청 과제(신규 1, 계속 3)가 접수됐으며, 이 중 3개 과제(신규 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충북 전역에서 확산 중인 가운데, 충주시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나란히 뜻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청주공항의 시설 확충이 충청북도의 공동과제이자 충주시의 미래 성장 기반과 직결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민간전용 활주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청주공항은 충북이 함께 키워야 할 전략 자산”이라며 “충주는 내륙의 거점도시로서 물류, 산업, 관광에서 공항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청주공항은 충북 발전의 문”이라면서, “시의회도 도민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핵심 과제로, 현재 진행 중인 100만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자체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푸드테크 도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외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적용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을 포괄한다. 컨설턴트 신청 자격은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첫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상근 인력으로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 또는 최근 3년 내 공공기관 컨설팅 실적 10건 이상 보유한 3년 경력 이상의 컨설팅 종사자이다. 둘째, 메뉴개발 국가공인자격증 보유자 중 제주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기술 전수자이며, 셋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서 경영지도사, 노무사, 회계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 및 컨설팅 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된 컨설턴트들은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 분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4개 제주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 고용 실적과 투자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완료 사업장 35개소를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의 지역 고용 현황과 투자 실적을 중점 확인하고,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모니터링은'제주특별법'제162조 및'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8조 및 제9조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완료된 사업장 35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7개소, 공사 추진 중인 1개소 등 총 4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사업장의 경영 상태, 지정업종 유지 여부와 함께 투자 및 고용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일부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미완료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고용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 모니터링 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진흥지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 시대 채무위기에 놓인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최근 도내 개인회생 신청자가 2022년 1,244건에서 2024년 1,916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적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조정 컨설팅부터 일자리·주거 등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6월 중 금융·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를 상담사로 채용한 후 보수교육 등을 거쳐 7월부터 가동된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속에 내수회복 지연으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계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 가중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 신청자도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시급성을 고려해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내담자의 채무성격과 채무액을 파악한 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