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4·3평화공원의 유휴부지 16만7,000㎡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조성하는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이 28일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착공식을 개최한다. 제주4·3평화공원은 2001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단계에 걸쳐 조성됐다. 1단계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위령제단과 위패봉안실이 들어섰고, 2단계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기념관이 건립됐다. 3단계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평화교육센터와 어린이체험관 등이 완공됐다. 이번 활성화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 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지를 활용해 4·3의 가치를 확산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4·3국제평화문화센터가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어 메타버스관과 평화문화예술 교류공간, 디지털 아카이브, 교육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4·3트라우마치유센터도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 함덕 그린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일부터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장례식장 사용료 감면 사업을 실시한다.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와 함덕 그린장례식장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4·3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분향실 사용료 감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분향실 사용료 50% 감면이 적용된다 .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발급한 4․3희생자증(유족증) 또는 유족결정통지서를 제시하면 된다.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는 구좌읍 김녕리(제주시 구좌읍 김송로 102)에, 함덕 그린장례식장은 조천읍 함덕리(제주시 함덕남 2길 19-10)에 위치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효력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으로 계약 당사자의 계약 취소 통지가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제주도는 2019년 6월부터 지금까지 4만 9,578명에게 4․3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발급했으며,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항공료 할인 등 생활속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3문제 해결에 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이 24일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글로벌 교류까지 아우르는 체육 문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전남소방본부장과 목포소방서장 등은 경기장 내 소방시설과 소방력 배치 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안전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전남소방은 선수 및 응원단의 안전확보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소방 차량 전진 배치 및 소방지휘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축전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참가자와 관람객 등에게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최용철 본부장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2025년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박호형 위원장은 “출자·출연기관장이 갖춰야 할 공직수행능력과 도덕성, 준법성, 그리고 책임성과 적격성 등을 사전 검증함으로써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리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라 할 수 있다”면서,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가 1차산업 분야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도의 씽크탱크 기관을 이끌어 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이 충분한 지, 그리고 도덕성과 책임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자 한다”며 인사청문 취지와 계획을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위원회는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에 인사청문 결과를 토대로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대학교 전신학교(前身學校) 출신들이 서훈에 추서된 분이 100여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단일 학교 차원에서는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연구단 김재기 교수(정치외교학과 교수)연구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대 전신학교인 광주농업학교, 목포상업학교, 여수수산학교 출신 중에서 1919년 3.1만세운동,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1940년대 학생독립운동 단체 결성 등으로 100여명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공적으로 건국훈장 독립장, 애족장 등 서훈에 추서됐다고 밝혔다. 광주농업학교는 1919년 3.1만세운동과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최정기 선생(건국훈장 애족장, 조선대총장, 전남교육감, 국회의원) 등 49명이 서훈에 추서됐다. 1920년에 설립된 여수수산학교 출신 서훈자는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참여 등으로 오우홍 선생(건국훈장 애족장, LA초대총영사, 오준UN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부친) 등 33명이 서훈에 추서됐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학교인 목포상업학교 서훈 추서자는 박종식 선생(건국포장, 박지원 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G5-AICT연구센터(센터장 김진술)는 4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ITRC 인재양성대전 2025’에서 특별 전시관 운영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World IT Show 2025’와 연계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전남대 지능화혁신G5-AICT연구센터는 특별 전시관 운영 센터로 선정되어 광주광역시 5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기반 ICT 융합 연구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탈중앙 이원화 생체인증 솔루션’과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 심장초음파 정밀 검사’를 비롯해 총 18건의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생체인증 솔루션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수천 개 기술 중 상위 1% 이내만 선정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기술성과 보안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다. 이외에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농생명축산산업국,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전북자치도 농업예산이 전체 예산의 12.8%에 불과하다”며,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도내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조속히 설립해야 하며, 농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별도로 광역단위 최초로 전북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센터를 설치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은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실제 정책 효과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올해 정부예산에 미반영되면서 전북도가 유일하게 추경으로 전액 편성하는 정책적 선제성은 인정되나 중기지방재정계획 미반영, 중장기적 재정 부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4일 기획조정실 소관 등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전북도가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지난 총선 및 대선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상당수 보인다고 지적하며 신규과제를 발굴할 것과 전북이 제안한 공약사업들이 대선 공약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전북도의 경우, 기업보다 소상공인이 많고 자영업 폐업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현재 코로나 때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는데 금번 추경을 보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반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새만금 사업을 예를 들며 정권이 바뀔때마다 비슷한 사업이 지역 공약으로 반복해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만큼은 실현이 가능하고 전북도에 도움이 되는 공약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태창(군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4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 첫 일정으로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예산안을 심의했다. 미래첨단첨단산업국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1,324억 9,850만원 대비 136억 1,482만원(10.28%)이 증액된 1,461억 1,332만원으로 편성됐다. 위원회는 이번 추경이 긴급한 현안 대응과 민생경제 안정을 목표로 편성된 만큼, 예산의 편성 방향과 정책적 효과, 사업의 실행 가능성에 주목해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한정된 재원 속에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예산인지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심의에서는 위원별로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운영 지원 사업에 대해 처음 예산 심사 당시에는 1회성 지원으로 심사됐으나 벌써 3회째 예산을 심사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중장기 계획이나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사업이 단기적인 행사성 사업인지, 지속 가능한 사업인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종복 의원(전주3)은 24일 제418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개정안은 ‘자원봉사관리자’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매년 11월 5일을 ‘자원봉사관리자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신분상 불이익 방지 등을 통한 자원봉사센터장의 업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자원봉사센터 운영 지침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조항도 신설했다. 정종복 의원은 “이번 개정이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 지원과 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