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4월 17일 제389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시군에서 관리 중인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항포구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우리나라의 어항은 관리 주체를 놓고 법정항과 비법정항으로 나뉜다. 법정항은 국가어항과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으로 구분되고, 비법정항은 이외의 소규모어항이다. 국가어항은 이용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있으며, 어장의 개발 및 어선 대피에 필요한 어항이다. 지정권자 및 개발 주체는 해양수산부장관이고 관리청은 도지사가 유지, 관리를 한다. 지방어항은 이용범위가 지역적이고 연안어업 지원의 근거지가 된다. 지정권자 및 개발주체는 시·도지사이고 관리청은 시장·군수이다. 한편, 어촌정주항은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소규모어항이다. 지정권자, 개발 주체 및 관리청은 시장·군수이다. 가장 열악한 처지에 놓인 소규모 항포구는 비법정항으로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은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다. 정길수 의원은 추경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공‧사립 유치원 30개원을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유아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도모를 통해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에서는 만 5세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 10차시(1차시 기준 40분 내외)에 걸쳐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4일(목)에 협의회를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사례 나눔 ▲생존수영교육 운영 관련 안전 점검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 컨설팅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의 질적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국 최초로 중앙과 지역 RISE 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인 ‘통합 워크숍’이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원광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여 전북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중앙 RISE 위원회와 글로컬대학 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RISE 위원, 지역대학 및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호 부총리,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김중수 글로컬대학 위원장 등 중앙과 지역 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최초의 통합 행사였다는 점에에 의미를 가진다. 워크숍 첫날인 4월 24일에는 교육부의 정책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전북도-원광대-전북대 ▲경기RISE센터-아주대-경기도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이 키우는 대학, 대학이 살리는 지역’으로, 지역과 대학, 학생, 기업이 함께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현장을 생생히 공유했다. 이날 전북자치도는 RISE 및 글로컬대학 추진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컬대학인 전북대와 원광대가 지역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혁신 모델 추진 상황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침수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구축되고 있는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건설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주요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북테크노파크는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전반과 구축 중인 침수 특화 장비 현황, 연계 R&D 사업의 진척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시연에서는 계획된 10종의 장비 중 △침수 제품 설계 3D 모델 소프트웨어 △배수펌프 내구 및 평가 장비 △복합 살수 워크인 챔버 등 이미 구축이 완료된 5종의 장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에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선정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침수 특화 제품의 기술 성능시험·평가 플랫폼 구축과 R&D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5종의 장비 구축을 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이 지난 23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의 성립전 예산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모 의원은 교육발전특구 운영지원 사업의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총 152개 세부사업에 238억 원의 예산이 결정됐으나, 실제 집행액은 119억 원으로 절반 수준인 50.1%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70개 세부사업, 총 62억 원의 예산이 단 한 건도 집행되지 않았고, 58억 원이 배정된 37개 사업 역시 집행률이 50% 이하에 머물렀다는 점”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성립전 예산은 긴급성과 시급성을 전제로 의회의 승인 전에 예외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 만큼, 각 사업의 추진 시기와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향후 철저한 사후 관리와 함께 예산 집행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3일 유해화학물질 중점관리대상인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을 방문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학물질 누출과 폭발 등으로 인한 대형 인명 및 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주요 화학물질 취급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응계획 수립, 안전관리자 교육, 설비 위험요소 확인, 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토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소방본부는 SK넥실리스㈜ 정읍공장에서 화학사고 초기 대응 방안과 시설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업체 내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사고 대응 방안 토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정읍소방서 현장대응단과의 합동 훈련을 병행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시창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학구조대장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컨설팅과 합동 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본부를 사칭해 지역 음식점에 음식 포장을 예약한 뒤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방식의 사기 행위가 발생했다며 도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일당은 고창 2곳과 김제 1곳 등 총 3곳의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신임 소방대원 교육 후 먹을 저녁 식사를 포장해 가겠다”고 주문한 뒤, 문자로 “음료수를 추가하고 싶다”, “소방본부 재정상태가 어려워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위조된 소방공무원증과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라는 명의의 위조 공문서까지 전달했다. 이후 예약 시간에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방식으로 노쇼 사기 행위를 벌였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이상함을 감지해 관할 소방관서에 문의해 피해를 막았으나, 한 음식점은 주문된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은 뒤 연락이 두절되면서 약 50만 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최근 울산에서도 비슷한 사기행위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며, 철물점을 상대로 사다리, 응급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전주시와 군산시 관할 소방차량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전면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내 지능형교통체계시스템(ITS)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4개 시에 도입되어 있으며, 이번 확대를 통해 전주시와 군산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주요 출동 차량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지휘차 2대와 구급차 5대 등 총 7대의 차량에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구급차 7대와 구조공작차 2대를 추가해 총 16대로 확대했다. 군산시도 같은 기간 지휘차 1대와 구급차 14대를 운영해왔고, 이번에 구조공작차 1대를 추가해 전주시와 동일하게 총 16대의 소방차량이 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 이번 운영 확대는 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2025년 상반기 안전관리자문단 운영회의’를 열고, 재난취약시설 30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대상을 확정하고 시설별 점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여해 정밀점검 대상 선정과 점검 운영계획 수립, 자문단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북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도 조례에 따라 구성된 민간전문가 조직으로,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9개 분야의 대학교수 및 실무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단은 도에서 매년 추진하는 재난취약시설 정밀안전점검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기술 자문을 수행하며, 재난 예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자문단 활동성과 보고와 함께, 도 및 시군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30개소 시설을 검토하여 각 위원에게 시설별 점검을 배분했다. 확정된 대상지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순차적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감과 본청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인 ‘소신톡’(소통과 신뢰의 토크)을 운영한다. ‘소신톡’은 세대 간 문화와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MZ세대의 변화된 가치관을 반영하고,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면서 발생하는 조직 내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은 4월 24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총 36회에 걸쳐 본청 소속 팀장급 이하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대상은 직급별로 5개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당 약 14명씩 교육감과 오찬 및 티타임을 갖는다. 소통 주제는 공직 생활 중 겪은 세대 갈등 사례, 불합리한 복무, 간부 모시는 날, 회식 등 조직문화와 관련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감에게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소신톡은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5월 7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관련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