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 회의에서, ‘농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양봉 지원사업의 대폭 확대’를 촉구하며, 특히 도비 보조 상향과 장기적 사업 구조 개편을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영암 금정 지역은 전국 대봉감(떫은 감)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농가들은 ‘양봉 지원사업’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도비 비율이 20% 수준에 그쳐 시군비 부담 등 지원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양봉 지원사업은 행정기관이 아닌 작목반 등에 위임해 지역별로 꿀벌을 분산 배치하고 있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되면 그만큼 효과가 배가 되는 만큼 예산 확대해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영암 금정뿐만 아니라 신북과 인근 나주지역도 대봉감 농가들이 많다”며, “해당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6월 10일,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30년간 도민의 염원이었던 국립의대 유치를 정치적으로 몰아붙인 전남도의 책임 없는 정책 추진으로,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물거품이 될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모 의원은 “지난 정부는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대학을 정해주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었을 뿐, 통합의대 유치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이번 결정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며, 그 결정은 누가 내린 것이냐”고 비판하면서 “이것은 분명 정치적인 행보가 아니냐”고 개탄했다. 이어 “진통을 겪더라도 동부와 서부의 이견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과대학 유치 방안을 모색했어야 했다”고 질책하며 “가장 쉽고 근시안적 해결책을 택한 통합 추진이 또 다른 의과대학 설립의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모 의원은 “인천, 전북, 경북 등 이미 의대가 1개 이상 있음에도 또 추진하려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 전남은 이 다음에 어디다 유치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6월 11일 순천만습지 인근 ‘흑두루미 희망 영농단지’에서 열린 순천인안초등학교 모내기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모내기를 체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인안초가 매년 진행하는 생태 농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순천비봉유치원생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흑두루미 논을 직접 가꾸는 뜻깊은 자리였다. 모내기를 비롯해 허수아비 세우기, 논식물 관찰, 벼 수확과 연주회 등 연중 진행되는 이 활동은 생태 감수성과 글로컬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흑두루미는 순천의 상징이자,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품은 존재입니다. 아이들이 이 논을 가꾸며 생태와 공동체를 배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오늘 심은 이 모 한 포기 한 포기가 생명을 품은 배움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히며 현장의 학생들과 함께 손모내기 체험에도 직접 참여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순천시, 흑두루미영농단, 인안초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의 결산 심사 회의에서, 쌀가루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의 선제적 대응과 정책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결산 심사 중 쌀가루 산업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공공비축으로 매입된 쌀가루가 소비되지 못하고 주정용으로 전환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며, “정책 추진 초기부터 소비 모델 정착과 판로 확보 등 실효적인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유사한 정책이 실패로 돌아간 전례가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전라남도는 면밀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행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쌀가루 재배 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화 모델 개발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쌀가루 산업이 단순한 농업지원 정책을 넘어, 쌀 소비 구조 전환과 농업 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 결산 심사 회의에서, 전라남도 차(茶)산업의 기술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격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중장기적 균형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박성재 의원은 차(茶)산업의 성과 지표와 관련하여 “개발률이 하락한 반면, 실용화율은 급격히 상승한 현상은 긍정적이지만,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균형이 필요하다”며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최근 차(茶)산업연구소에서 커피 분야가 포함되면서 초기 단계인 커피 분야의 개발률이 낮아졌지만, 기존 녹차 분야에서의 기술이전과 수출 성과가 반영돼 실용화율이 높아진 것”이라며, “개발률과 실용화율 간 비율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단순한 통계 해석보다, 정책 목표와 산업 생태계의 실제 변화 간 균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차(茶)산업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학생 요리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제1회 학생참여 요리·전시 경연대회’를 오는 7월 12일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실습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바람직한 식문화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레시피 발굴 및 보급으로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과 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한다. 요리대회 주제는 ‘급스토랑-나의 레시피를 학교급식으로!’로 전북 지역 농특산물 2가지를 포함한 급식식단과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도내 대표 농특산물에는 전주 미나리, 장수 토마토, 정읍 귀리, 남원 파프리카, 익산 마·고구마, 진안 표고버섯, 부안 참뽕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3인 1팀)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출품식단 설명서, 요리별 레시피 등의 제출 서류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북형 우리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영상 콘텐츠 과다 노출 등으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교사·전문기관이 함께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생애 초기의 뇌 발달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예방적 개입 사업이다. 영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1:1 맞춤형 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교육도 병행해 진행된다. 대상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사이 출생한 도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으로, 올해 총 72명을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50명, 하반기에는 22명을 모집하며, 현재까지 23명이 선정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선정 아동에게는 10회의 개별 맞춤 서비스와 1회의 부모상담이 제공되며,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에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한 뒤,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전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콘텐츠 제작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드로잉, 캐릭터, 이모티콘, 웹툰, 인스타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 및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과정별로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전북콘텐츠코리아랩 내 교육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직 작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해 콘텐츠 제작 실습, 이론 교육, 수익화 전략 등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수강생은 콘텐츠 창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향후 창업 및 비즈니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및 이모티콘 심화반 수료생에게는 개인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 굿즈 제작 지원과 더불어, 전시 및 박람회 참가 기회 등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JCON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에 대한 농약 오남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집중적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공영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현장에서 판매되는 상추, 깻잎, 열무, 근대 등 여름철에 부적합 판정 빈도가 높은 채소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이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총 520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아욱, 근대, 깻순, 무, 취나물 등 5건에서 터부포스, 이미시아포스, 피플루뷰마이드 등 살충제 성분이 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바 있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이뤄지는 야간 신속검사를 200건에서 300건으로 150%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항목도 중점관리 농약 6종을 추가해 총 345종으로 늘렸다. 연구원은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전국 시도 및 생산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문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한 압류·폐기 조치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제조업 현장의 품질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기업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각 사업장에서 이뤄낸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을 발표하고, 개선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공장·사업장 단위의 자주적 품질개선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개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은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최훈조 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 재직자 3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명의 품질혁신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대상 수상은 17개의 분임조 중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의 ‘엑시언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친환경차버스 의장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통해 의장공정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