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한국어(KSL)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어학급,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교,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담당 교원 및 한국어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모두의 한국어’ 활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모두의 한국어’를 개발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격교육부 연구원 및 사업단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모두의 한국어’의 세부적인 기능 설명과 함께 시연을 선보였다.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 검사 기능과 학급 개설 및 수업 관리를 통한 학습관리 기능을 소개하고, 한국어(KSL) 교육과정 학습 콘텐츠, 다국어(10개 국어) 가정통신문 작성 기능 등을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두의 한국어’ 전국 교사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불초 한국어학급 김보람 교사가 실제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해 한국어(KSL) 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4월 16일, 제389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운영 방식이 학교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을 제공 학생 수 규모(50명 이하, 51~100명, 100명 초과)에 따라 지원 한도액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최정훈 의원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등교’를 돕는 의미 있는 정책이지만, 학교별 제공 인원을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각 학교의 실제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규모 학교는 예산 한도에 걸려 학생 수에 맞는 간편식 제공이 어렵고, 소규모 학교는 납품 가능한 업체가 부족해 납품업체 선정에 어려운 실정”이라며 “학생수와 지역, 납품 환경 등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책의 질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4월 17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문화융성국 소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도립 문학관 여수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전남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전남 문학의 진흥과 문화관광의 육성을 위해 도립문학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주 의원은 도립문학관 건립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려가요 ‘동동(動動)’이 여수에서 만들어졌고 현재 많은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강 작가의 최초 소설인 ‘여수의 사랑’도 여수에서 탄생했다”면서 “도립문학관은 청려문향(淸麗文鄕)의 도시 여수에 건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천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의 문화적인 상징성 등을 고려해 도립문학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지난 1988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여수지역 건설노동조합 설립과정을 기록한 ‘우리들의 현장’으로 ‘제19회 전태일 문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김성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17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의 핵심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사업 관련 조항을 새롭게 마련한 것이다. 김성일 의원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사례 공유와 홍보를 통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국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이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안은 오는 4월 25일에 열리는 제38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관련시설로 인한 악취 및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전북지방환경청 및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실시되며 대규모 시설,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공공수역 인접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를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 ▲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행위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염류가 상수원에 유입될 경우 녹조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상수원과 하천 주변에서 가축분뇨가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위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의 조치를 취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기반형 웹툰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웹툰 교육 인프라를 갖춘 플랫폼 기관에 국비를 지원하여 우수한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 웹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억 5천만원을 매칭해 총 3억원을 투입하여 웹툰 (예비)작가 10명을 선발하고 도제식 맞춤형 멘토링, 전문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중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웹툰 제작자(PD) 및 기획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작가들의 데뷔 및 연재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전북자치도는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명의 멘티를 양성하고, 12건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총 672시간의 역량강화 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25년 제1회『우리지역 역사배우기』프로그램으로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고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전북의 다양한 시군을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자연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지역 먹거리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방문했다. 또한 고창읍성에 위치한 도예체험장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센터에서 위촉한 ‘전북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단’과 일일통역상담원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와 SNS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정읍 한국어교육에서는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여행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고창 청보리밭축제에서 드라마 ‘도깨비’와 ‘폭싹 속았수다’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을 방문하고, 맛있는 지역 음식을 즐겼다. 고창읍성을 방문해 조선시대의 역사를 배우고, 도예 체험장에서는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도자기를 빚으며 새로운 한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승마대회를 지난해보다 3개 대회가 늘어난 총 25개로 확대 개최하며, 말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다인 10개 대회가 선정,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 35개 대회 중 무려 30%가 전북에 집중된 것으로, 도가 지난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장수 국제승마장 개보수, 익산·완주 공공승마장 신규 조성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승마대회는 말산업특구인 장수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 완주 등 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승마 가족, 동호회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숙박, 관광, 외식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상자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슬로건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주간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통해 사회 전반의 행동 전환을 유도하는 실천형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우선,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북도청을 포함한 14개 시군 청사 건물의 소등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행사로, 도민들도 자발적으로 가정에서 소등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전주기상지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 사진전’을 개최해 기후위기의 현실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사진전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북도청 직원들은 오는 25일, 구내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4월 16일 열린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순천 주암면에 위치한 바둑특성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연계를 위해 지역 대학의 파격적인 지원과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세계 유일의 바둑학과를 운영하던 명지대학교가 지난해 폐과되면서, 바둑을 전공하던 순천 지역 바둑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 경로가 사실상 막혔다”며 “이와 같은 사례는 지역의 특기교육이 고등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인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입학 인센티브와 같은 실질적인 유인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순천의 특기교육이 지역 대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학과 신설이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고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바둑을 포함한 특기 기반 학과와 관련해 대학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