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농가소득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안정적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을 21일부터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범위인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다. 농가의 품목별 수입(보험 가입 연도)이 기준 수입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그 감소분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작목은 벼, 고구마, 옥수수, 3개 품목이다. 보험에 가입할 면적은 1천㎡ 이상이다. 벼는 시범사업으로 영광군의 농업인만 가입할 수 있고 고구마, 옥수수는 모든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다. ha당 평균 보험료는 고구마 207만 원, 옥수수 169만 원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5%를 지원함에 따라 농업인은 15%로 고구마는 31만 원, 옥수수는 25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올해 전남도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총 13개 품목이다. 4~6월 고구마·옥수수, 6~7월 콩, 8~9월 가을양배추·월동양배추·가을감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기관과 소통하는 등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2023년 현재 6천500명에 달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등 10개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저출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은 매년 20~30%에 달하며 출산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하는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2일 난임시술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난임부부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된 시술과 약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구체적 급여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난임 부부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난임 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2.0'으로 지역 협력 기반의 유아교육 혁신에 힘쓰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자체 및 대학, 지역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아교육‧보육 통합 돌봄 모델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어, 지역 공교육 강화와 지속가능한 영유아 교육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교육‧보육 돌봄 모델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충북교육청은 2024년 해당 공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교육청-충북도-서원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질높은 영유아교육 교육 지원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지역특화형 교육‧보육 돌봄 활성화를 위해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맞춤형 자율선택과제 ▲톡톡 한국어 씨앗 프로그램 ▲키움채움 누리과정 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언어 및 사회‧정서 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적기 지원으로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1Day 미디어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경험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미디어 문해력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Day 미디어 교실'은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와 학생의 미디어 활동 성찰, 올바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4월 8일(화)에 괴산명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총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미디어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최신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지도는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맡아 실습 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익광고 제작 ▲우리반 뮤직비디오 제작 ▲영화 따라잡기 ▲영상더빙 체험 등이 있으며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9일 오전, 교육도서관 임시청사에서 '2025. 충북학생문학상 해오름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충북학생문학상은 문학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10여 명의 지역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문학 감수성과 창작능력을 키우는 충북형 문학교육 모델로써, 올해는 시, 소설, 동화, 수필, 생활글, 독후감 등 6개 분야에 280여 명의 학생들이 충북학생문학상에 도전한다. 2019년부터 진행된 충북학생문학상은 총 2,04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241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작들은 충북학생문학상 수상 작품집으로 출판되고 있다. 이날 참여 학생, 지도 작가,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충북학생문학상 안내 및 장르별 지도 작가와의 첫 번째 대면 지도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 온라인 지도와 대면 지도를 받아 글쓰기 지도를 통해 작가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미래 사회에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문학창작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작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충북학생문학상을 통해 문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2025년 중등교육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청주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2025년 중등교육 현장지원단'은 ▲중학교 교육과정‧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교육과정‧고교학점제 ▲교실수업 ▲학생평가 ▲학교생활기록부 ▲IB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210명으로 구성되어,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정책 변화에 발맞춘 학교 현장의 실천력 강화를 목표로 학교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실력다짐 중등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특강 ▲현장지원단 역할 ▲분야별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지원단의 전문성 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보은여자고등학교 조옥선 수석교사의 '깊이있는 수업을 위한 백워드 수업 설계' 특강으로 수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평가, 기록의 연계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이후 분야별 역량 강화 연수로 이어져 깊이를 더했다. 중등교육 현장지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여, 연중 학교 컨설팅, 교원 연수,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8일 119특수대응단을 방문하여 현장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현장 지원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격려와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현장활동 시 안전이 최우선임을 당부했다. 특히, 전남의 지리 특성상 섬 지역과 산악지형이 많아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소방장비관리로 상시 완벽한 출동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또 최 본부장은 직접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대형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화생방제독차, 화생방장비운반차 등 특수장비 확인점검에 나섰다. 119특수대응단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화학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제14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남소방은 도민 대상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ㆍ군 예선을 통해 선발된 22개 팀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정확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8분 이내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대학교수 등 전문 심사위원단이 정확성·신속성·팀워크 등 무대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표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목포시 ‘SeaPR’팀은 오는 5월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용철 본부장은 “심정지 초기 골든타임 내 시민의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응급처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해 전남지역 이산가족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행사’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25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측 접경지역을 방문해 실향의 아픔을 나누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7월께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대련·단둥 등지에서 문화탐방과 이산가족 간담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최근 6개월 이상 전남에 거주한 자로 ▲이산가족 1~2세대 및 그 가족(이산가족 관리번호 제출)이거나 ▲실향민 및 이북도민 1~2세대와 그 가족(기본증명서에 본적지 기재)이거나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북한이탈주민 확인증 제출)이다. 세대당 1명 신청이 원칙이나,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포함된 세대는 세대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5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고향 방문 행사는 전남도 남북교류협력기금 5천40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체류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올해 총 1천930억 원을 들여 128개 지구에 대한 재해위험 해소에 나선다.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47지구(602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 16지구(843억 원) ▲급경사지 정비 40지구(34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5지구(141억 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친한다. 이 가운데 올해 신규 사업은 54개 지구로 자연재해 취약지역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함평 엄다천, 함평천, 영암 개신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지구는 전남도에서 직접 사업을 발주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상시 지도·점검 활동도 펼친다. 이와 함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신규로 4지구가 확대돼 인명피해 우려 3대 분야인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 중심으로 피해 저감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정비사업의 공사 품질 확보와 예산 조기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