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4월 17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수소차 보급사업의 집행 속도가 심각하게 뒤처지고 있다며, 보급 실적 제고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수소차는 무공해 차량으로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 보급, 충전소 660기 설치를 목표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충전소 부족 문제는 여전히 전국적인 과제로 남아 있으며, 특히 비수도권과 농어촌 지역에서는 차량 보급에 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현저히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에 따르면 올해 411억 원을 투입해 승용차 760대, 저상버스 61대, 고상버스 44대 등 총 865대의 수소차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까지 실제 보급된 수소차는 승용차 16대, 저상버스 3대 등 총 19대에 불과한 상황으로, 집행률은 2%를 겨우 넘기는 수준을 보여, 연내 보급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원스톱 학생 금연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흡연예방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흡연 학생에 대한 교육·상담·전문기관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지원 체계다. 원스톱 학생 금연지원 서비스는 카카오 채널에 등록한 뒤 상담 및 문의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북교육청은 학생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 학생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센터에서는 학생 개인의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단계별 운영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과 실천을 도울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연 시작부터 실천, 유지,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상담 지원으로 도내 흡연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심화과정, 상시과정, 사후관리 과정 총 4단계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은 금연 동기 및 실천 습관(총 10회기), 심화과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학교 안전의 달을 맞아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안전주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안전의식 제고와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 안전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표현해 보는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모 주제는 ‘안전’이며, 공모 분야는 △표어 또는 짧은 글(20자 이내) △사진 또는 동영상(숏폼·숏컷)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직원은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학교안전과-업무마당-안전주간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면 심사, 전문가 평가, 직원 선호도 조사 등 3단계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5월 26일 발표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작은 표어 한 줄, 짧은 영상 하나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큰 물결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이 강화되고, 일상에서의 실천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초·중등 교원 135명을 대상으로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행연수' 및 '성취평가제에 발맞춘 서·논술형 문항 개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연수는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통한 수업 혁신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함양하고, 평가 문항 개발 연수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원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깊이 있는 학습 실현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개념기반 탐구수업 실행연수'는 총 15시간으로 핵심 개념 이해, 과목별 단원 설계 실습 및 전문가 피드백을 포함해 총 4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활용하여 수업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취평가제에 발맞춘 서·논술형 문항 개발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총 9시간으로 성취 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과별 평가 문항 및 채점 기준을 직접 개발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임대승)는 지난 16일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추진을 위한 산·학·관 컨소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익산시청, 새만금개발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대, 기전대, 군산대, 배터리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졸자와의 차별성 △교육프로그램 개설 △재정 지원 △현장 수요 파악 △기업 내 취업자 처우 △특성화고와의 차별화 전략 등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위해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기숙사 신축 사업비 190억원 확보 △실습실환경개선 및 기자재 확충비 확보 △이차전지분야 교원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면 △개교 준비금 50억원 및 컨설팅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 간 프랑스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 학생 24명과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6년 충청북도교육청과 프랑스 크레테이 교육청 간 국제학생교류 협약에 따라 교류 프로그램이 성사됐으며, 2017년 프랑스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격년으로 양국이 상호 방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의 교류 프로그램은 15일 오후, 프랑스 학생들이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사전에 선발된 충북 도내 학생 20명과 10개 팀으로 나뉘어 17일까지 충북 도내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을 하고, 도내 학생들의 학교에서 ▲교과 수업 ▲방과후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수업에 참여하며 레크레이션, 체육, 요리, 전통놀이 등 학사 일정에 맞게 일상 속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8일 오전에는 국제교육원에서 제공하는 'K-Pop 댄스 배우기'와 '전통 문양 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프랑스 학생들이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구조대원 수난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광주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구조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는 매년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수난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장비 숙달과 구조기술 연마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 내 수난사고가 총 3,94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익수사고가 1,350건(34.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차량의 침몰사고(216건, 5.5%)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119구조대원들의 수중 구조기술 연마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 잠수장비 조립·착용 ▲ 수난사고 요구조자 구조 및 수색기법 실습 ▲ 시나리오 훈련 및 성과측정 ▲ 사고예방과 대처 훈련 등이다. 최형호 구조구급과장은 “올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어 캠핑장, 계곡 등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4월 17일, 재단 1층 다목적 강당에서 도내 청소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응급처치 일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활동안전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청소년지도자들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처치의 기초이론부터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응급처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일반응급 상황시 행동요령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체험 중심의 실습 시간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한 활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이 열려, 참여 교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나주빛가람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로진학상담교과 미배치교 대상 진로교육·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세심하고 든든한 학교 진로교육 지원 강화에 나섰다. 진로진학상담교과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진로진학지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진로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와 기간제교사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연수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동부권역 연수가 열린다. 연수는 ▲ 진로전담교사의 역할과 학교 진로교육 기획 ▲ 고교학점제와 선택형 교육과정에서 진로학업설계 지도법 ▲ 진로체험망 꿈길 시스템 사용 실습 ▲ 진로심리검사 도구 및 커리어넷 심리검사 해석 ▲ 진로수업 및 창체 진로활동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진로진학을 전공하지 않은 채 학교에서 진로교육 업무를 담당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진로전담교사로서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과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어 학교 진로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