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심신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공립 치유의 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자연의 소리, 풍경 등 숲이 주는 치유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 우울감 완화, 심신 안정 등을 도모하는 산림복지시설이다. 현재 전북도에서 운영 중인 공립 치유의 숲은 장수군의 그린장수 치유의 숲과 부안군의 위도 치유의 숲이 대표적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전문 치유지도사가 상주하여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이완호흡 등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도 치유의 숲은 해양성 기후와 산림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환경에서 섬 지역 치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읍과 전주 도심에 연접한 아양산과 학산 일원에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공사 및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도심 인접성과 프로그램 다양성 측면에서 더 많은 도민이 산림치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지역에 국립 산림치유시설도 조성되고 있다. 국립익산 치유의 숲은 현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거비 및 생계비 지원부터 주거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의 개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6월 전북도의회 간담회에서 제기된 피해자 의견과, 7월 국정기획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건의한 데 따라, 정부 기조에 발맞춰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787건으로, 이 중 467건(62%)이 피해자로 최종 인정됐다. 지역별로는 전주(68%), 군산(14%), 완주(10%)에 집중됐으며, 피해자의 83%는 보증금 1억 원 이하의 소액 임차인으로, 청년층 비율이 높았다. 이에 전북도는 기존 전세대출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주거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신탁사기로 인해 전세대출을 신용대출로 전환,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주택을 매입한 경우도 대출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보증부 월세로 입주했으나 소유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선한병원과 함께 도내 모든 학생들의 재활치료 접근성 제고 및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선수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특히 학생선수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급여 재활치료비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재활치료 지원은 주로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학생선수에 국한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학생에게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되어 치료 접근성과 회복 기회의 형평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치료 서비스 확대, 비급여 진료 항목 10% 상시 감면, 부상 예방 교육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료와 교육 간 연계 체계 정비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선한병원을‘학생 재활치료 협력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학업 및 훈련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본원에서 도내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수업 지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담당하는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전‧오후 2회로 운영된다. 주요 연수 내용은 디지털 기반 학교 교육 변화에 따른 디지털 수업 보조 강사의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향상, 교육정보기술 플랫폼 활용법, 생성형 인공지능 실습 등이며 오전과 오후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 고성범 디지털미래기획과장은 “이번 연수가 디지털 수업 보조강사가 보다 전문적이고 능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본 소양부터 교육 기술 플랫폼 실습까지 폭넓게 익힘으로써 학교 현장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31일 오라청사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인권 감수성 함양 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 속 인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교수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강수정 에듀플랜 대표와 이경우 일과삶창조센터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권, 디지털 시민성, 인권기반 디지털 사회의 학교교육, 인권기반 디지털 시민성 교육 방법론, 표준 교안 작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실천적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권 수업 방안 살펴보기’를 주제로 교육자료를 개발 중인 2025년 학생인권 교육자료 개발지원단 교사 10명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교원의 인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학교관리자와 학생인권 강사 대상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디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도내 중학교 과학교사 17명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과학교사 실험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탐구·실험학습 지도 역량과 과정 중심 평가 능력 강화를 목표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물품을 활용한 과학실험과 디지털 기기 및 실험 도구 활용법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비중이 확대된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채점 시스템 구상과 학생 평가 의견 제공 방안에 대한 연수도 병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 수업 및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탐구실험 지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초‧중학교 행정실장 및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함께 성장하는 학교회계 사례 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업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담당자 간 전문성과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도 학교회계 운영 점검 결과 공유, 재정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소개, 예산편성지침 개정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 학교회계 운영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학교회계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회계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신제주초등학교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3~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ᄆᆞᆫ울엉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와 제주어를 함께 배우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4개 학급에서 원어민 보조교사, 본교 교사, 제주어 강사와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은 알파벳과 파닉스 익히기, 올림픽 종목 알아보고 놀이하기, 신화 속 동물 만들기, ‘흑룡만리’ 영어·제주어 읽기, 동물 역할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 언어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활동을 통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제주의 전통 생활 방식을 체험하며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감수성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신제주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영어와 제주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두 언어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이번 제441회 임시회에 내진설계 및 감리를 거쳐 사용승인된 건축물이 “내진설계 건축물”임을 건물에 표시하도록 권장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내진설계 건축물 표시 권장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내진설계 건축물에 대한 표시를 권장하고 관리하기 위해 ▲대상 건축물 ▲내진 건축물의 관리번호 부여 ▲관리번호가 포함된 내진 건축물 표지판 부착 ▲내진 건축물 정보 공동이용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관련 법령 등이 개정되어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대상 건축물의 내진등급이 건축물대장에서만 표시되어 정보 공개에 한계가 있다”라며 이에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내진설계 및 감리를 거쳐 사용승인된 건축물이 내진설계 건축물임을 표지판에 표시하고 해당 건물에 부착하도록 권장하여 내진설계 건축 분위기 확산 및 도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조례안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31일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대학생의 지방자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정지원 업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운영했다. 이번 인턴제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4명의 대학생들을 각 부서에 배치하여 부서 특성을 경험하면서 입법 및 정책자료 수집, 의정 홍보, 의사진행 지원 등을 수행하며, 본회의 방청 기회도 제공했다. 입법지원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김소연 인턴은 “정책 입안 시 단순히 기관 내부의 논의가 아니라 도민들의 의견이 모여 실제 정책 과정에 반영되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본회의를 방청하며 평소 뉴스로만 접하던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대학생 인턴들의 열정과 성과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턴제를 통해 청년들의 의정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