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한국전력이 전통시장 상인회, 누리플렉스와 전력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상공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한전은 7월24일 서울시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한전 ICT운영처장,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누리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과기부 주관 대국민 혁신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선정된‘전력AI 기반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과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전력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 요금제 추천, 계약전력 변경 등 실질적인 요금 절감 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피크 시간대 부하, 전력사용량 추이 분석을 통해 과다요금 발생 구간을 사전에 예측하고, 영업시간과 전력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업 여부를 예측해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11월까지 소상공인 100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와 매출 증대 기여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 일본 8개 시도현 관광과장이 참석한 제32회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를 25일까지 3일간 담양, 장성, 곡성에서 개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5년 공동사업으로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여행사, 언론사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한국 측 4개 시·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반기 국제박람회에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안을 제출해 의결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오카 나오토 인바운드추진실장은 “8개 시도현의 주요 관광 정책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이번에 결정된 공동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일해협연안 관광교류회는 한국의 전남·부산·경남·제주, 일본의 야마구치·후쿠우카·사가·나가사키 등 8개 시도현 관광부서 과장 8명으로 구성됐다. 격년제로 간사 도시를 선정, 간사 도시를 중심으로 두 나라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상반기 도내 토지거래 및 외국인 토지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거래량은 줄었으나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충북의 토지 거래는 총 43,479필지, 46,872천㎡로, 전년도 동기(47,991필지, 64,028천㎡) 대비 각각 9.4%(4,512필지), 26.8%(17,156천㎡)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의 토지 보유는 면적과 금액 모두 증가했다. 보유 면적은 15,912천㎡로 전년 대비 16.8% 늘었으며, 보유 금액 역시 5,116억 원으로 8.5% 증가했다. 필지 수는 7,310필지로 8.6% 감소했으나, 면적과 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토지 취득이 양적인 축소 대신 질적인 확대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토지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18,853필지(4,950천㎡)로 가장 많았고, 도시계획구역 외 지역에서는 15,571필지(31,999천㎡)가 거래되어 면적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도시지역 중심의 대규모 거래가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5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하여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의 2024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고, 총 2개 분야 11개 하위지표의 객관적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 및 평가회(3회)를 실시한 결과 우수 지자체로 충북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를 선정했다. 우수 선정사유에서 충북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개입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단위에서 시군 지원체계, 환류, 포상, 자문 등을 포함한 통합적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돌봄로봇, IoT 안부확인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책 성과로 연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북의 우수사례로는 ‘지역복지 인프라 연계‧활용 광역단위 사업개발’ 사례가 광역단위 사업 개발의 일환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가 25일, 주말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미디어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토요일마다 학생과 가족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행사를 집중 운영하며 센터의 공공적 역할과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6일에는 미디어교육센터 학생 방송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방송 동아리 특강이 열린다. 방송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학생들이 방송 화법을 배우는 스피치 교육이 중심이 된다. 전문 아나운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전달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미디어교육센터의 방송 전문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카메라 앞에서 실제로 방송 대사를 전달해 보고, 녹화된 영상을 통해 자신의 표현을 점검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맞이 토요 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이 상영회는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간 공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수학‧과학 영재 16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기숙사에서 2박 3일 동안 함께 머물면서 대학 강의실,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AI-BIO 프로그래밍, Pre-Engineering 등으로 구성된 창의공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화탐구교실에서는 서울대, KA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과 전공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기회도 가졌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영재교육원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수학‧과학분야에 대한 영재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연과학교육원에서 학생 개개인의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협업 역량을 향상하는 교과 프로젝트 수업인 '여름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도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2025년 하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지역별로 분산하여 실시한다. 교육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와 응급처치 교육은 근로자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여름방학 기간 중 관계의 공백을 막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방학 중에도 지속‧강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는 충북 도내 학생이면 본인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유선이나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 심리평가 ▲정신건강전문가의 학교 방문 ▲치료비 지원 등을 폭넓게 제공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습격차가 발생하고 돌봄과 정서적 관계가 단절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의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는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누리집에 팝업존을 설치했다. 또한, 각급학교에서는 방학 전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안내했고, 방학 중에는 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8월 프로그램으로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인다. ‘다시, 봄’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온 50대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꿈꾸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 2022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8월 29일 저녁 7시 30분과 30일 오후 2시에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으로, 8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일반 관객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7월 25일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전화 예매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국내 1위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광복의 뜻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그 가치를 일상 속에서 나누기 위해 ‘제주삼다수 광복 80년 기념 라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라벨은 제주삼다수의 상징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숫자 ‘80’을 태극기의 색상인 파랑과 빨강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광복 80년, 제주삼다수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국민적 기념의 장에 함께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대한민국 광복 80년을 기념해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정판 라벨 출시를 통해 공동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으며,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범부처협의회 의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박상철 단장,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출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