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대한민국 전통 판소리 축제로 국내 장수 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025년 제24회를 맞이하여 국립극장 공동으로 개막공연 ‘심청’을 제작중이며 작년에 이어 ‘여름축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도약과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희선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10일 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음악을 알리고 전 세계 음악유산과 소통하며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목적』으로 24년의 명맥을 이어온 ‘전주세계소리축제’ 전반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24주년을 맞이한 소리축제는 작년에 이어 여름축제로 8월 13일~17일까지(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본향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음악적 요소와 함께 본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취지에 걸맞에 개막공연인 '심청'은 세계적 연출가와 국립극장이 함께할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판소리·클래식·대중음악·해외공연 등 61개 프로그램 73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장수 축제로 자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총3개 지구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9조농생명산업지구 지정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고시하는 3개 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9개 세부사업에 2,155억 원을 투자하여 지구별로 맞춤형 농생명산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계획이다.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60㏊ 부지에 대규모 창업단지와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농생명 스마트팜의 허브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지구(7㏊)는 국내 유일의 홍삼특구를 기반으로 유통, 가공, 홍보체험관 등 시설을 집적화해 고부가가치 홍삼 산업을 선도한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연중 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10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2026 제주교육’을 조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수립을 위해 도민 여론조사, 교직원 설문조사, 교육정책토론회, 현장모니터단 평가, 정책개발단·자문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평가‧의견 수렴(1단계), 수립‧작성(2단계), 수정‧보완(3단계) 등 3단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계획은 오는 12월 설명회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매년 수립하는 제주교육 계획이 본예산 1차 편성(8월 하순) 이후에 이뤄지면서 역점과제 및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어려웠던 구조적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계획 수립 일정을 대폭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책개발단‧정책자문단 운영, 부서별 신규‧폐지 사업 정비, 세부추진과제 작성 등 핵심 절차를 6~8월로 조정하여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계획 수립 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2일 도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운영위원 6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의 역할 인식과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찬회는 오는 11일 제주학생문화원, 12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며 김광수 교육감 특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및 활용 방안, 병원형 위(Wee)센터 개소 및 운영 안내, 보호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사항에 대한 연수로 구성된다. 또한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가 ‘사교육 의존 없는 자녀 교육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자녀 교육 해법과 공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학교운영위원들이 각 학교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운영위원회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각급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인‘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행정실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위기학생 지원 과정에서의 예산 집행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를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되는 행정실장 대상 연수는 행정 분야에서도 학생 지원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1부에서는 임희숙 제주도서관 기획운영실장이‘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이구현 제주마인드케어 대표가‘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위한 마음 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박수남 정서회복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실장들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의 일원으로서 위기학생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주말 4일간 제주시 관내 13개 경기장에서 ‘2025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지난 7일과 8일 주말을 활용하여 열렸으며 10개 종목에 걸쳐 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27개교 등 총 54개교 185팀 2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농구, 배드민턴, 줄넘기, 탁구, 티볼, 플로어볼, 피구, 풋살, 넷볼, 킨볼 등 10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도체육회 산하 종목별 협회와 제주시초등체육교과연구회, 중등체육교과연구회 교사들이 대회 운영을 담당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대회는 학생들이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참여한 활동으로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오는 7월 12일까지 도내 중학교 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주고등학교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직업계고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학과에 대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교육의 가치와 전문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별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그린자원과의 하우스 작물 수확 및 양액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체험, 관광경영과의 일일 바리스타 체험, 논알콜 칵테일 만들기, 관광외국어과의 중국어·일본어 기초 회화 및 전통 문화 체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미문화 체험, 관광조리과의 베이킹, 파스타, 샌드위 체험 프로그램 등 이다.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실습 중심 활동으로 운영되며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용혁 교장은“체계적인 직업계고 학과 체험 기회를 통해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도내 중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과학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내용은 레고 로봇 제작 및 코딩 실습, 드론 조작 및 코딩 드론 활용,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3D 프린팅 및 레이저 조각 실습, 유전정보 이해를 위한 DNA 체험 키트 활용,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한 ICT 코딩 실습 등으로 다양한 분야의 4차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한 학생은“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습 중심 수업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수환 원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접하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과학탐구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기회였다”며“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정선 지역에서 ‘역사, 자연에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2025학년도 인문학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1~2학년 학생 33명과 교사 8명 등 총 42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시대 역사부터 근현대 산업, 지역 공동체 문화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현장 체험을 통해 진로와 삶을 성찰하는 탐구 중심 교육활동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개별 주제를 설정하고 탐구계획서를 제출한 뒤 현장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탐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전 과정은 학생 주도 탐구‧발표‧성찰 구조로 운영되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돼 향후 수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6일에는 영월 장릉과 청령포, 관풍헌, 선암마을 등을 답사하며 단종의 유배와 복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교사들이 유적지 관련 퀴즈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이동 중 버스 안에서 자신의 탐구 주제를 발표하며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7일에는 산업유산인 화암동굴을 탐방하고 정선 오일장에서 자유 탐색과 주제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어 가리왕산 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까지 서귀포 초‧중학교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 주제 선택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제교육, 생태정원교육, 제주 독립서점 탐방, 교사 글쓰기 등 4가지 주제로 4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교사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저자 및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8일에는 경제교육 전문가 옥효진 강사가‘체험으로 배우는 교실 속 경제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학생 참여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실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경제교육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내달 1일에는 김봉찬 정원 디자이너이자 자연교육 전문가가‘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이야기’를 통해 생태교육의 실제 사례와 자연을 교실로 들여오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내달 12일에는 제주 지역의 대표 독립서점 소리소문책방, 달리책방, 유람위드북스의 운영자들과 함께하는‘제주 독립 책방 탐방’을 진행하여 참가 교사들은 책방을 직접 방문하고 운영자와의 대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