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체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화재 전문가 션 라펠(Shan Raffel) 강사를 초빙, CFBT Instructor Level I 및 Level II 과정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으며, 실화재 교관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는 구획된 공간에서 화재의 연소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는 훈련으로,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 이번 과정에는 전북소방 소속 소방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원이 Lv I 과정을, 8명은 Lv II 과정을 추가로 수료해 CFBT 교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북소방이 자체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국제 강사 자격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 사례로, 향후 소방교육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션 라펠 강사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 실화재 훈련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 전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 진안군에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 산악트레킹 코스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안군 자연친화적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0억 원(도·군비 각 20억 원)을 투입해, 진안 전역에 걸쳐 총 4개 구간 약 80km 규모의 산악트레킹 코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간은 △구봉산 △대덕산~천반산 △부귀 편백숲 둘레길 △선각산~덕태산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구봉산~북두봉(6.6km), 북두봉~운일암반일암(8.54km) 등 총 15.14km 구간이 먼저 조성됐다. 이 구간에는 목계단과 안전로프, 방향표지판, 안내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이 갖춰졌으며, 산행의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 이어 올해 6월에는 대덕산~천반산 구간(총 23.7km) 공사가 착공돼, 오는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후 2026년에는 부귀 편백숲 둘레길과 선각산~덕태산 구간이 차례로 완공되면서 전체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중부권 발명교육의 거점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이 2025년 정기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충주시 탄금공원 일대에 연면적 8,346m2 규모로, 총 사업비 349억원(국비 53억원, 교육청 예산 296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며, 2028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충주시, 충북도 등 유관기관과 설립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사업 규모, 건축 계획, 공간 구성, 프로그램 개발 등 설립 전 분야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며 중앙투자심사를 면밀히 대비해 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발명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여건의 질적 향상과 창의력 중심 교육의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충청권 발명교육 거점으로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며,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교육 확산을 통해 발명교육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발명의 실용적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은 25일,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이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자는 취지로 지난 6월 2일부터 다양한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교육자, 외교관, 독립운동가로서 나라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공적이 재조명되길 바라며, 해양교육원도 이상설 선생의 유언에 따라 바다에 뿌려진 이상설 선생의 유해처럼 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한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을 지목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2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65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7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사서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시설관리 17명, 운전 3명으로 총 52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29명(55.8%), 여성 23명(44.2%)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27명(51.9%), 30대 15명(28.9%), 40대 9명(17.3%), 50대 1명(1.9%)으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고등학생 재능기부 프로그램‘별숲 이야기 틔움터: 언니 누나가 들려주는 이중언어 동화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영어동화제작 봉사동아리 ‘드림텔러스’와 제주도서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이중언어(영어‧일본어) 동화책을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고 관련된 놀이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재능기부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8회에 걸쳐 제주도서관‘별이 내리는 숲’3층 배움터에서 운영되며 초등학생 또는 영어‧일본어에 흥미가 있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회차당 15명까지 프로그램 시작 10분 전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는 창작물 발표의 기회가 되고 어린이에게는 책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청소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제주형 한울타리 유치원 ‘느영나영 한울타리’보호자 동아리는 23일 보호자를 대상으로‘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성교육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성 발달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의 자연스럽고 건강한 성교육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제주인권강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유아기의 성 발달 특성, 성에 대한 긍정적 표현 방법, 아이와의 대화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 팁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보호자 동아리의 자발적인 요청과 참여로 운영됐으며 자녀의 성장을 함께 돕는 교육공동체로서의 보호자 역할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성교육에 대해 막연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치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보호자 연수 및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고산초등학교는 23일 예술곶산양과 연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보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학년별 체험 중심 예술 수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고산초 전교생이 참여했다. 1~2학년 학생들은‘도깨비 활동(내 안의 도깨비 만들기)’을 주제로 실과 천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속 친구인 도깨비 인형을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표정과 모습으로 아이들의 감정과 상상력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은 관람객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매개가 됐다. 3~4학년 학생들은‘엮고, 짜고, 느끼는 제주’를 주제로 한 직조 공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색의 끈을 엮으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반복되는 패턴 속에 자신만의 리듬과 개성을 담아냈다. 5~6학년 학생들은‘빛으로 물든 자연’을 주제로 감광지 인화 기법을 체험을 했다. 햇빛을 이용해 자연물의 형상을 파란 이미지로 표현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고 섬세한 관찰력과 창의력을 작품에 녹여냈다. 서성심 교장은“이번 전시는 학생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호초등학교는 1일부터 22일까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인공지능 독서코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라도서관이 주관하는‘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 독서코딩 교육 지원 사업’으로‘제주 탐험 로봇과 떠나는 길 찾기 대모험’을 주제를 중심으로 책과 코딩을 융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제주의 관광지와 문화를 책으로 배우고 인공지능과 코딩을 연계한 탐구 활동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이해했다. 특히 정보자료 분석, 알고리즘 설계 등 실습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며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양정윤 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와 코딩을 융합한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