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어 행정국 소관 2026년도 충청북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9개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최정훈 의원(청주2)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충북도 해병대전우회의 질서유지, 재난 복구 및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안치영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충북도 공무원 후생복지 시설 및 사업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소속 공무원 본인 또는 일정 범위의 가족 사망 시 장례 지원을 신설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려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위원회는 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청사 리모델링을 하면서 회계과가 외부에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는데, 리모델링이 완료돼도 청사 내로 이전하지 않는다”며 “임차료·주차료를 별도로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임영은 의원(진천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이 2일 제430회 정례회 제3차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한 비용 증가를 사전에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 △기반시설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설치·운영 △충당금 적립을 통한 기반시설 성능개선 재원 확보 등 종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임영은 의원은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필수 공공재로 사후 보수 중심이 아닌 선제적·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충청북도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고 미래세대에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제43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12월 2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6)과 함께 ‘제25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광양세풍초등학교와 여수예울초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의회는 전남도 내 각급 학교 학생이 지방의회를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1일 의원’으로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조례안 처리와 3분 자유발언 등 지방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한다. 임형석 의원은 ‘도의원과의 대화’에서 “도의원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냐”는 세풍초등학교 학생의 질의에 “정치인의 기본 소양은 시민적 덕성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 시민적 덕성이란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개인이 지녀야 할 태도, 가치, 습관 등을 포함하는 총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전남은 지리적, 환경적 요인 등으로 수도권과의 교육격차가 크다”고 설명하고, “세 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2시 지역 생태·환경교육의 새로운 거점 공간인 ‘임실생태누리’ 개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교육계, 지자체,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생태교육의 본격적인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임실생태누리는 폐교된 관촌동초등학교의 공간을 생태·환경·마을연계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실, 숲놀이 프로그램실, 생태관찰 마당, 마을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생 주도 생태교육, 생태 감수성 회복,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효선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임실생태누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특히 숲체험·탄소중립 실천교육, 장제무림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실생태누리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이 2일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강호동 중앙회장을 대신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농협충북본부에서 이 의장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관·단체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의장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2대 충북도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충청북도 추가선정 및 국비비율 상향 촉구 대정부 건의안’과 ‘한우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에 전달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또 ‘충청북도 농업기계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충청북도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민 권익 향상을 도모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총 8개 수상 부문 중 5개 부문을 휩쓸어 전국 최고 수준의 고품질 조사료(풀사료) 생산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한우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기반이 되는 국내 조사료 산업에서 전남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우수 경영체 64개소가 참여했으며, 전남도는 우수상(영암)과 특별상(영광·장흥·신안·나주)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 향상과 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부 인증 행사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을 대상으로 수분함량, 단백질 및 섬유질 함량, 외관 등 화학·물리적 품질평가를 종합해 우수 경영체를 선정한다.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 면적의 36%인 6만ha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조사료 주산지’로서, 해마다 많은 상을 받아 고품질 조사료 생산 역량을 지속해서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조사료 경영체의 끊임없는 품질 중심 생산 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일 나주 일반산업단지에서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 소재와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맥주 제조 후 남는 맥주박을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원료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은 연평균 4.6%의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2032년에는 약 114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로, 배·쌀·곡물·채소 등 부산물이 풍부해 업사이클링 원료 공급에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지역적 강점이 인정돼 전남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착공한 연구지원센터에는 총 105억 원이 투입되며, 건조·분쇄·냉동·포장 등 부산물 소재화를 위한 장비와 시제품 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해양생태 보전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전남 해양생태계의 세계적 가치와 도의 보전·관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수부는 2일 전남 여자만 보성·순천, 신안·무안 습지보호구역과 함께 충남 가로림만, 경북 호미반도를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전남 해양생태계의 우수성과 지역의 적극적인 보전·관리 참여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로 전국 4곳 중 2곳이 전남지역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기존 규제 중심의 보호구역을 넘어,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다. 공원은 3단계 공간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기존 습지보호구역을 1단계 핵심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해상 1km를 2단계 완충구역으로 정해 해양환경 조사와 연구, 쓰레기 수거, 서식지 조성사업을 집중 시행하고 핵심보전구역으로부터 육상 500m는 3단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남원시와 장수군이 최우수, 김제시와 무주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으로부터 도정 협력을 이끌어내고 자원 순환분야 정책 이행력을 제고하는 등 생산적 경쟁체계 운영을 위해 매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총 4개 부문 14개 지표로 이루어진 평가는 시군의 자원순환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14개 시군을 시지역과 군지역으로 나눠 이루어진 평가에서 시지역 에서는 남원시가 최우수, 김제시가 우수를 차지했으며 군지역에서는 장수군이 최우수, 무주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정부가 순환경제사회 구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 합동평가 항목인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에 반영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회용품 없는날 운영(97회)·공공기관 청사내 캠페인(66회)은 작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량도 2%가 증가하는 등 성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일 오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공무원 인사운영 토론회’를 열고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소방서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여성 소방공무원, 다자녀 소방공무원, 소방노조 관계자, 참석을 희망한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인사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2025년 인사운영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공유한 뒤 2026년 인사운영 방안을 설명했고, 이어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인사 운영 과정에서 체감한 문제를 솔직하게 제시했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인사제도는 조직 신뢰의 핵심 요소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지속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직원 공감대를 강화하고 신뢰 중심의 ‘2026년 소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