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7월 23일 도의회에서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과 전라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수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수영 교육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인프라 확충과 운영방식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종 의원은 지역 간 수영 교육 여건의 격차를 언급하며, 지역 중심의 거점형 생활수영장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서·벽지 등 수영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에는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한 ‘찾아가는 수영교육’을 운영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하며, “수영은 생존과 직결되는 기본 역량인 만큼,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수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과정을 실시했으나 올해 3~6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기본운영비를 통해 실기 중심의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과 25일 양 일간, 청주시 글러스터호텔에서 교육부와 17개 시 · 도교육청 업무 담당 장학관, 장학사 및 전국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선도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전국 시 · 도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사업'은 2025년 유아교육 역량강화 국가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이 주관하여 14개 교육청(부산, 광주, 세종 제외)과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운영 과제로는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교사용 자료집 개발‧보급 ▲디지털 기반 보호자 지원 동영상 자료 개발 · 보급 ▲전국 디지털 기반 유치원 선도교원 네트워크 구성 · 운영을 통한 현장 지원 방안 등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현장 지원 자료 개발 착수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전국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지원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시 · 도 담당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2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대와 1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열어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취임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국회의원, 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과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한 정정두, 정윤자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백미실 연합회장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한 취임한 최낙삼 13대 연합회장은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실 신임 여성회장은 “도, 시군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기초 소방시설 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기술 기반 에너지 정책 정립’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RE100 산업단지 특별법 제정 계획 등 국가 에너지 정책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전남도만의 에너지 비전과 실행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급속히 전개되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계통 연계의 한계 ▲기술 적용의 제약 ▲제도 미비 및 규제 공백 ▲재정 구조의 병목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의 구조적 제약 요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과 실효적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문승일 서울대 교수, 부경호·윤재호·이진오 교수,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 한국전력공사 최명환 계통연계실장, 조선대학교 손경종 교수 등 전력계통, 분산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발표에선 전력계통 연계 방안 및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전략, 분산에너지와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전남의 기술 인프라와 정책 수단을 결합한 산·학·연·관 통합 실행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 편성을 위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 방문 건의에 이어 시군 부단체장 전략회의를 하는 등 국고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신임 재정사령탑인 강위원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24일까지 3일간 기재부 청사에 베이스캠프를 마련, 예산실 실무자 중심의 설득과 건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3일 강 부지사가 예산실 주요 국·과장들을 잇따라 만나 주요 기반시설(SOC) 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활동은 기재부 정부안 심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전남도의 분야별 핵심사업을 기재부 실무자부터 관리자에게까지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설득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24일에는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시군 국고 현안사업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시군 현안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업별 전략을 통해 정부안 편성에 이어 국회 의결까지 도-시군이 협력키로 했다. 강 부지사는 전략회의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과 문화, 콘텐츠 산업 간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전북자치도는 24일 관광산업과, 문화산업과, 전북관광재단, 전북콘텐츠 융합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관광·문화·콘텐츠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 2월 개관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완산벙커를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산벙커는 과거 산업시설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다양한 전시·공연과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에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북자치도관광기업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관광과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관광·문화·콘텐츠 소통의 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 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옥천과 보은 일대에서 2025. 같이(가치)책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 초등 기수를 운영했다. '문학기행 체인지'는 충북교육 핵심정책인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생각을 나누는 같이(가치)책'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2년차 사업으로 몸근육과 마음근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7개 초등학교 학생 29명, 교사 7명이 참가한 이번 문학기행은 학생수련원 옥천분원과 연계한 인문소양 교육활동으로, 충북 대표 문학인 정지용 시인과 오장환 시인의 작품을 탐구하고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1박 2일 여정으로 진행됐다. 기행단은 정지용 문학관과 생가를 방문하여 정지용의 생애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작인 '고향', '향수'를 직접 낭송하며 고향을 그리워했던 시인의 당시의 마음을 공감해 보았다. 이어, 옥천교육도서관으로 이동하여 문학과 공예를 결합한 '문학 부채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시인의 작품을 내면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정지용, 오장환 작품을 주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 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충청북도는 옥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 지역에는 최대 337.3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시간당 최고 67.4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1973년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 청주시 일대에서는 주택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으로 피해가 속출했으며 특히, 옥산면에서는 하천 주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마을 단위 고립 피해와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 다수의 호우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충북도는 옥산면이 집중호우로 인한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만큼, 신속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고 피해 취약 지역으로 판단하여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입은 지자체의 재정부담 경감을 위해 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충북의 대표 관광지 청남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상수원보호구역 행위 허가, 궤도사업 허가 등 관련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23일에 본격 착공됐다. 총사업비 54.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남대 구 장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330m 구간에 총 40인승 규모(20인승 2량)의 단선 왕복형 모노레일과 2개의 승강장이 조성되며, 금년도 말까지 준공 및 정식 운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는 시공 측량, 안전 펜스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시작으로 사업 부지 정리 및 기초 토목공사, 승강장 설치, 모노레일 설치 순으로 추진되며 준공 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준공검사 및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운행하게 된다. 그동안 청남대의 제1경이라 할 수 있는 제1전망대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경사가 급한 산악구간의 645개 계단을 올라야만 접근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청남대 관람객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자와 임신부,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는 사실상 접근이 어려워 관람 등에 많은 제약이 있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상반기 퇴직 지방공무원 28명, 모범공무원 19명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전체 대상자 47명 중 홍조근정훈장 수상자 1명, 녹조근정훈장 수상자 5명, 옥조근정훈장 수상자 1명, 대통령표창 수상자 1명, 장관표창 수상자 1명 및 국무총리표창인 모범공무원 수상자 17명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홍조근정훈장은 전(前) 교육도서관장 이종수 이사관 ▲녹조근정훈장은 충북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김영섭 서기관 등 7명 ▲옥조근정훈장은 단재초등학교 윤청근 행정실장 등 8명 ▲근정포장은 양산초등학교 김윤순 행정실장 1명 ▲대통령표창은 옥산초등학교 이민옥 주무관 등 4명 ▲국무총리표창은 교육도서관 김성진 주무관 등 2명 ▲교육부장관표창은 북이초등학교 정태순 행정실장 등 5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조서현 교사와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유은상 주무관 등 19명은 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공직의 여정을 마무리하시는 퇴직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