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이정엽 의원 (서귀포시 대륜동)은 6월 9일 자로 공식 입장문을 통해 교섭단체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제3기 원내대표로 추대된 이정엽대표는 그 동안 원내 안정과 보수야당의 정책 방향 제시에 힘써왔다. 특히 타 교섭단체와 협치 기반을 마련하고 의회 운영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으나, 대선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통감하고 교섭단체 대표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 도민들께서 보여주신 냉정한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당 안팎의 깊은 혁신 요구에 공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내부 성찰과 조직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비록 대표직은 내려놓지만, 지방의원으로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은 계속해 나가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도민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 발의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6월 5일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행정적ㆍ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안됐다. 전남은 우리나라 전체 섬의 61.2%인 2,165개의 섬이 있는 전국 최대 섬 보유지역으로, 특히 여수는 다도해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유일한 지역이자 국제 해양관광도시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섬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6천 명 이상의 직접 고용 효과와 5,8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생산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광일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박람회 개최가 임박했음에도 예산 부족 등 한계에 직면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 및 행정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특별위원회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6월 5일에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회의에서 4에이치(4-H) 활동의 실천과 확산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신설하고, 조례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불필요한 조항을 정비하여 실효성과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전라남도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농촌 청소년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4에이치 활동의 지원 대상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청년농업인 등으로 늘려, 청년 계층의 농촌 정착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명확히 하려는 취지다. 박성재 의원은 “4에이치 활동은 미래 농촌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사회교육”이라며, “그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미흡했던 만큼, 도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청년 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활력 증진이라는 정책 목표에 발맞춰 조례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위해 지원 대상과 행·재정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명문화 했다”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가상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정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 중인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7)’ 등 국가 정책 기조와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지방정부 차원에서 전략적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가상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기술 실용화 등 지원사업 추진 ▲중앙정부·지자체·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AI, 디지털트윈,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은 전라남도의 스마트 농업, 해양 선박 안전 관리,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문화재 환수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관련 법령 제ㆍ개정에 따라 문화유산의 보존ㆍ관리ㆍ활용과 관련된 세부 시행 방안, 지원 체계, 관리 기준 등을 보완하여 문화유산 환수활동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명과 조문 전반에 걸쳐 ‘문화재’라는 명칭을 ‘문화유산’으로 변경하고 인용 법령의 조문을 구체화하여 자치법규의 법률 정합성을 높였다. 이재태 의원은 “문화유산과 관련한 자치법규로 그 역할과 기능에 맞게 정비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반출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환수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6월 17일 본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주민참여 사방댐 대상지 공모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사방댐 대상지 공모는 오는 8월 29일까지 실시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 거주지역뿐만 아니라 부모나 자녀, 친인척 등이 거주하는 지역도 신청할 수 있다.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거나 거주지 인근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한 과거 장마 기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있었거나 대형 산불 피해 등으로 지반이 약화돼 토사 유출 위험이 높은 지역도 신청 대상이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읍면동 게시판과 마을회관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산림청(산사태방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지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시군에서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사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 도모,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나 신청일 현재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의 경우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난임부부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 영유아 양육가정은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의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주문하면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꾸러미 지원으로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도내 업체를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품종‘바로미2’를 활용한 몇 가지 제과・제빵 기술을 개발하고, 작년부터 무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는 올해 제품화에 성공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이전 대상인 기술들은 총 7개로 기존에 개발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제조 기술과 올해 새로 개발한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 쉬폰 케이크, △스콘이 포함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의 베이커리로, 특히 쌀빵을 판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는 우대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지속 가능성도 점검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다. 도 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15회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는 생태교육형 체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35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딧불이 야간 체험 △곤충 생태관 △어린이 곤충 교실 △곤충 관련 기업 및 농가 전시·판매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반딧불이 체험관’을 통해 야간 불빛 체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또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도 도입됐다. 예약은 6월 9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며, 예약 방법은 네이버 지도에서 ‘충북농업기술원’ 또는 ‘반딧불이 곤충축제’를 검색해서 진행하면 된다. 충청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곤충이 가지는 생태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소개하고, 곤충산업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전년 대비 25억원이 늘어난 국비 8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도내 공공건축물은 총 9개소로 △보건소 4개소, △노인복지시설 3개소, △아동관련시설 1개소, △교육시설 1개소이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소, △제천시 금성보건지소 1개소,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1개소, △음성군 능산보건진료소 등 3개소가 선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에 대해 국비와 도비 및 시․군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하여 내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병현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건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