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6월 상순부터 노지터널 초당옥수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철저한 생육 및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약 190ha로, 하우스, 노지터널 등을 활용해 재배되고 있다. 5월 하순 하우스 재배 옥수수 수확을 시작으로 노지터널재배 옥수수 수확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터널 재배 기준 3월 상중순 정식해 6월 상중순에 수확된다. 초당옥수수는 겨울채소 뒷그루 작물로 정착되고 있으며, 육지부에 비해 15~20일 이상 조기출하가 가능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적기 수확, 규격에 맞춘 선별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당옥수수는 수확 적기는 이삭이 발생한 후 약 25일경 수염이 흑갈색으로 마른 시점으로, 이 시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품질 유지에 중요하다. 또한, 수확은 이른 아침에 실시하는 것이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 한 낮의 높은 기온에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제주농업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선보인다. ‘2025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각 도 농업기술원 등이 참가해 지역농업의 우수성 등을 홍보한다. 농업기술원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제주 농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감귤박람회 홍보를 위한 지역 농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디지털 전환, 종자 자급, 신품종 개발, 소득 작물 발굴 등 연구개발 대표성과와 함께, 골드키위 브랜드 개발 및 수출 확대, 브로콜리 신품종 보급 확대, 메밀 안정생산과 작목별 가공 상품화 결과 등 제주지역 특화작목 육성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주감귤박람회도 함께 홍보해 제주관광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도모할 계획이다. 양석철 연구협력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지역과의 농업 분야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최신 트렌드 기술정보를 수집· 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4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제주시·서귀포시 교육지원청 및 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가 후원했으며,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4개 팀, 357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소방동요를 창의적으로 편곡하고 개사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부별 영예의 대상은 유치부 ‘예원유치원(불이야! 불이야!)’에게, 초등부는 ‘대정초등학교(느영나영 불끄게)’에게 돌아갔다. 이들 두 팀은 소방 안전을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과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는 9월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솜씨를 뽐내게 된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의 소중함을 배우고, 무대 위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최초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교통난 해소, 탄소중립 실현, 대중교통 활성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 도시철도 도입의 밑그림을 도민과 함께 그려보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부터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와 함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와의 사전 협의를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추진 노선은 제주항, 동문시장, 제주공항, 연동사거리, 노형오거리, 1100로를 연결하는 12.91km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약 5,293억 원이다. 경제성 분석 결과(B/C)는 0.79로 나타났으며, 제주도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국비 60%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오는 7월 도의회 의견청취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하반기 중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본격적인 사업화 절차에
[제호 제주특별자치도가 역대 최고 수준인 외국인환자 2만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허브 도약에 나선다. 제주도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선도의료기관* 8개소를 지정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2만 1,901명을 유치해 2023년 6,823명 대비 221%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5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지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8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의료기관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난달 29일 의료관광지원협의회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청한 8개 기관 모두를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제주한라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WE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건강증진의원 ▲(재)한국의한연구소제주의원 ▲솔담한방병원 ▲VIP성형외과의원이다. 선도의료기관 지정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제주도에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도의료기관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9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제는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순직교육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교육의 소명을 다하시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오늘의 교육 속에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순직교육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교육 현장은 더욱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교육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6월 5일 청주시 상당구 장암동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과 충청북도 및 의회,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및 디지털 영농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벼농사에서 노동력이 집중되는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하고, 벼 종자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의 직파재배와 디지털 영농장비 활용을 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영농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시연된 무논직파 기술은 볍씨를 바로 논에 파종함으로써 육묘, 못자리 설치 등 일련의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을 최대 40%까지 절감하고, 경영비도 20~30%가량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이 기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논의 균평 작업과 조류 피해 및 잡초 방제를 위한 핵심 기술 실천이 필수적이다. 또한, GPS 기반 균평기, 트랙터 자율주행, 드론 방제 등 첨단 디지털 영농기계가 함께 시연되어 농작업의 정밀성과 효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2025년 충청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가 5일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충북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따뜻한 관심, 든든한 인적안전망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군 백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용식 민간 위원장을 포함한 총 12명의 위원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관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통합돌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정책특강과 지역복지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충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장기봉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이 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 충북교육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 필사‧명상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음쓰담'은 글을 쓰고 마음에 담으며, 마음을 쓰다듬어 나를 채우다라는 의미로, 필사와 명상을 통해 마음을 쓰다듬고 채우며 마음 근육을 키워가도록 지원하는 충북형 마음 건강 프로젝트이다. 이번 워크숍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전문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음글 필사 및 마음온(溫) 지원단 2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필사‧명상 지원단 4명의 교사가 필사‧명상 콘텐츠 개발 과정과 자료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마음 리터러시 및 타 시‧도의 명상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 강연(양종국 한경국립대학교 교수)을 마련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적용 사례가 논의되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마음글 필사와 마음온 명상 콘텐츠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8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고,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며, 신청·접수는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50억원과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 30억원으로,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은 도내 벤처·이노비즈·경영혁신형·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에 시설자금 기준 5억원 한도, 2년거치 3년상환, 3%(고정)금리 지원조건이고,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은 가족친화기업인증을 획득하고 유효기간을 유지중인 도내 중소기업에 3억원 한도, 2년 일시상환, 3%(고정)금리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들 자금은 시중금리 대비 저금리로 접수할 때마다 높은 접수율로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가족친화기업특별자금은 일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