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1월 28일 ‘2025 전라남도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전남 지역 청소년 상담·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 양상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세리머니를 통해 “청소년이 묻고, 전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상담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현장 실무자, 청소년 대표 등이 참여해 ‘청소년의 위기와 회복,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 비행청소년 지원 방안 ▲ 도청·도교육청·도경찰청 및 22개 시·군센터 간 정례협의체 구축의 필요성 ▲ 학교, Wee클래스, 기관 간 실제적 협력 방안 ▲ 전남 고위험군 청소년 정신건강과 통합지원체계 ▲ 청소년이 바라는 전남을 주제로 방안을 제안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강종철 원장대행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현재다.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28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2025. 전라남도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 연찬회’를 열고, 제2기 위원회와 함께 전남형 ESG교육 실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8월 1일 제2기 ESG교육발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협의 자리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연찬회에서는 ‘2025년 전남교육 ESG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위원들과 함께 주요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동신대학교 이순형 교수가 ‘분산에너지와 전력계통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오전 협의 이후에는 해남 산이정원을 방문해 친환경 공간을 체험하며, 지속가능성과 생태 감수성을 반영한 전남형 ESG교육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위원들이 자연 속에서 ESG 교육의 실천 가능성을 직접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한 전남교육청은 ▲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계획 수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월 1일 오전 국외 오염물질 유입과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을 넘길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은 새벽 3시 167㎍/㎥, 4시 161㎍/㎥,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은 새벽 04시 162㎍/㎥, 05시 197㎍/㎥,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은 오전 07시 163㎍/㎥, 08시 154㎍/㎥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서부권역은 새벽 3시 102㎍/㎥, 4시 94㎍/㎥, 중부권역은 새벽 04시 92㎍/㎥, 05시 114㎍/㎥, 동부권역은 오전 06시 83㎍/㎥, 07시 90㎍/㎥를 기록하며 기준치를 초과했다. 현재 서부권역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중부권역은 미세먼지가 해제된 상태이다. 이번 주의보는 북서풍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전북'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37개 기업으로부터 17조 971억 원의 투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1만 9,934명의 신규 일자리로 이어지며 지역을 떠나려던 청년들에게 '전북에 남을 이유'를 만들어주고 있다. 지방소멸 위기 속 일자리 창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 전북은 화려한 MOU 잔치 대신 땅을 파고 건물을 올리는 '진짜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10일 고창에서 열린 축구장 25개의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물류센터) 착공식이 주요 증거다. 두산, LS MnM, 퓨처그라프 등 대기업 계열사 7곳이 4조 2,500억 원을, 동우화인켐, DS단석 등 1,000억 원 이상 투자기업 22곳이 8조 7,155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전북 경제정책의 핵심은 '밖에서 기업을 데려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전북에 뿌리내린 기업들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문턱을 낮춘 것이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기업을 찾아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운영을 맡을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공고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기존 위탁기관의 계약 만료에 따른 재위탁 공모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육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전문대 포함),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사교육원, △보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전북도는 보육현장을 잘 이해하고 안정적인 교육 운영 역량을 갖춘 기관이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 보수교육 대상자는 약 2,000명으로 예상되며, 일반직무교육, 승급교육, 특별직무교육, 원장 사전직무교육 등 법정 필수과정이 포함된다. 과정별 이수시간은 40~80시간이며, 교육비는 1인당 8만~16만 원 수준이다. 또한 각 과정은 최소 1개 이상 편성해야 하며, 반 편성은 50명 기준 최대 100명 이내에서 운영할 수 있다. 전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서포터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주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지난 8월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 중이다. 약 1,900명이 참여하고 있는 서포터즈는 개인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주 올림픽 유치 소식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올림픽 개최의 필요성과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증 이벤트는 서포터즈 가입 후 발급받은 위촉장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전북전주올림픽, #홍보서포터즈, #올림픽유치응원)와 함께 게시하고, 새로 제작된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에 '좋아요'와 응원 댓글을 남긴 뒤, 네이버 폼으로 참여 신청을 마치면 된다.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커피 기프티콘(2만원권 100명, 1만원권 200명) 등 총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고, 오는 12월 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꾸러미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는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마트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등 기존 사용처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용자도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익산원예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이마켓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관’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한 꾸러미는 매주 목요일 배송 차량과 우체국 택배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꾸러미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사용처 안내 → 꾸러미 서비스’ 메뉴를 이용하거나, 농협이마켓 익산원예농협 페이지에서 직접 꾸러미관에 접속해 진행하면 된다. 꾸러미 구성은 지역 농산물 중심으로 다양화됐다. 영양을 고려해 채소·과일·육류를 균형 있게 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울푸드 인 방콕 2025’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10개 식품기업과 함께 전북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145건, 50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서울푸드 인 방콕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동남아 대표 B2B 식품 전문 전시회로, 태국과 아세안 지역 유력 바이어 약 300개사가 참가해 아시아 시장 유통망 확대를 모색하는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홍보관에서는 청정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 전통 장류, 면류, 곱창김, 천마 가공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으며, 현지 바이어들은 제품 특성과 시장성, 현지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박람회에 앞서 도내 기업들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KOTRA와 지난 10월23일 사전설명회를 진행하고, 바이어 상담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준비를 지원했다. 이러한 사전 작업은 기업들이 제품의 강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위험시설 보수·보강을 위한 특별교부세 13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전문가가 함께 매년 추진하는 국가 안전관리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 4~6월 동안 주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1,463개 시설을 대상으로 총 6,600여 명(민간 3,835명, 유관기관 455명, 공무원 2,322명)이 참여한 민관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실행계획 및 우수사례 ▲점검대상 선정 적절성 ▲점검방식 ▲결과관리·후속조치 노력도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드론·열화상카메라·비파괴강도측정기·균열측정기 등 전문장비를 740개 시설에 활용해 점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주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로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형태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