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입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2월 3일 현재 해운대구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39세 청년이다. 학력은 무관하고, 졸업 및 중퇴자, 고용보험 미가입자, 사업자 미등록자에 한한다. 최대 20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는 지원 연령이 19∼34세였는데 올해 대폭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이달 23일까지 해운대구 청년정책 전용 홈페이지 '해청이랑(www.haeundae.go.kr/youth)'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 후 3월 초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월 3일부터 6개월 이내 어학·자격증 응시료, 학원 수강료, 교재 구입비, 면접 비용 등 개인이 필요한 항목에 사용한 후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을 거쳐 개인 계좌로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꽃 피는 남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고향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꽃피는 남해'의 부제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고 정했다. '꽃 피는 남해' 행사는 지난 2023년 남해대교 개통 5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된 이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개선을 거듭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행사 초기부터 남해대교의 역사성과 아름다운 남해의 풍광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해 '국민고향 남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홍보 및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조성된 남해대교 전망대, 데크로드, 레인보우전망대 연결보도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남해대교 일원의 봄 풍경을 더 극적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꽃 피는 남해의 하이라이트인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불꽃놀이, 음악이 어우러지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오는 28일(금) 저녁에 펼쳐질 예정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약 1조9000억 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실시하고,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 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 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 능력 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최소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때도 가점(5점)을 부여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
울산 북구는 11일 구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5년 아동친화도시 연차별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북구는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이화정청소년창작센터 운영, 어린이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7대 과제, 43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아동권리교육 관련 협의체 운영, 아동권리 대변인 운영 등 ▲아동이 신나고 행복한 북구 조성을 위해 이화정청소년창작센터 운영 등에 나선다. 또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북구를 위해 아동의회 운영, 아동정책제안대회 개최 등 ▲사각지대 없는 아동이 안전한 북구를 위해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북구를 위해 어린이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건강증진사업 등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북구를 위해 SW 미래채움 북구센터 운영,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등 ▲아동이 살기 좋은 북구를 위해 아이돌봄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활동 강화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간
산청군은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 및 우울검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쉽게, 어디서나 누구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서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지면을 통해 우울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상 고위험군에게는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검사와 상담 종료 후에는 정보제공과 촉탁의 상담, 자원 연계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추진해 11개 읍면 270개 경로당을 찾아 197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미참여자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신건강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힘을 쏟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각 마을에 정신건강증진 환경 조성과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09 또는 1577-0199)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5-970-7637∼9)로 문의하면
충북 옥천군은 지난달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촌 체류형 쉼터'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도입으로 군민들은 본인의 농지에 농지 전용 허가 없이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 숙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됐으며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의 부속시설 또한 일정 면적까지는 연면적에 합산하지 않고 개별 법령에 따라 별도의 신고로 설치할 수 있다. 또 쉼터는 일시적인 거주를 위한 가설건축물임으로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활동이 가능한 도로와 인접한 농지에만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한다. 다만, 개발제한구역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고, 쉼터 설치 외의 잔여 농지는 농작물 경작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청정지역 옥천에서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로 심신이 지친 도시민이 농촌 체류 체험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허가과 농산지관리팀(043-730-3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 및 판촉전 개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기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선도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
보은군은 속리산면 말티재에 위치한 소나무홍보전시관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재탄생하기 위해 제작 및 설치 용역을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속리산테마파크 업사이클링 및 기능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9억 8,000만원을 투입해 솔향공원에 위치한 노후된 소나무홍보전시관을 최신 트렌드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소나무홍보전시관은 전시실과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나무와 관련한 민간요법, 상징, 문화, 생태, 영상관 등 소나무의 전방위적인 모습을 전시하고 있으나 시설 및 콘텐츠가 노후화됐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전시관을 예술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감각적인 전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소나무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는 라이브스케치 체험 및 교육적인 전시 콘텐츠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제안서 평가회의 결과에 따라 업체를 선정했으며 2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영득 군 정원팀장은 "사업
대구광역시는 올해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틈새없는' 돌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14개소에서 23개소로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4개소는 설치 완료돼 올해 1분기 내 개소 예정이며, 5개소는 올해 신규 설치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제한 없이 만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돌봄 이용이 가능하며, 숙제지도와 일상생활교육 및 외국어,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208개소를 운영해 아동 보호, 교육 및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시비로 추가 지원해 아동의 건강관리 및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인성교육, 아동폭력 예방교육, 경제교육, 체험캠프 등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가뭄, 수질오염, 홍수 등 기후위기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대비 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고, 상반기 물관리, 하수관리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 도입 ▲요금 복지감면 확대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통한 물 품질 향상으로 '2024년 먹는 물 검사' 최우수기관 선정, 강릉역·주문진 교항리 상습침수지역 본격 정비를 위한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에게 고품질 상하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릉시는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지난해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물 공급 비상을 겪었던 상황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물 관리·하수 관리'를 위한 2025년 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취수원 다변화로 대체수원을 확보하고 장래용수 수요량에 대응하고자, 연곡권 내 지하저류댐 설치, 연곡정수장 재건설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주문진읍, 청량교차로 일원 노후 상수도관 정비, 상수관망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블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