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8일 대동골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요정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이들이 친숙한 고전 속 교훈을 현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내내 객석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부모들의 공감 어린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요정들의 코믹한 연기와 신나는 노래, 관객 참여형 연출이 어우러져 공연장은 마치 동화 속 마을처럼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아이와 함께 웃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래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만날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을 남겼다. 다음 공연은 12월 13일 오후 3시, 동화가 꽃피는 나무가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 '구공탄 눈사람'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 신청은 대동골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연/전시안내]에서 가능하며, 공연 포스터에 삽입된 QR 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6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 책임자 등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안전책임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불감증 해소를 통해 공동주택 내 각종 사고와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1부 방범 교육은 부산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진행했으며, 공동주택 내 주요 범죄 유형과 사례, 예방 방법 및 현장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2부 소방 교육은 부산광역시 남부소방서 구조구급과에서 담당하여 화재 사례와 예방 대책,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완강기 사용법, 소방시설의 종류와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 남구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8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 남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총 61팀이 예선 심사를 거쳤으며, 그 중 부산 2팀, 수도권 4팀, 기타 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심사위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되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최민석 대표 ▲우수상 서지안 대표 ▲장려상 안재현 대표와 이지선 대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11월 중 금정구 하하센터(금사동 소재) 개소를 앞두고 지난 5일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일환의‘와인클래스’를 진행했다. 하하(HAHA)센터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로 신노년층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지원하도록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와인클래스는 관내 위치한 대동대학교 안광진 교수의 재능기부 원데이 강좌로 지역사회 공헌 취지로 마련됐으며, 액티브 시니어 10명을 대상으로 와인에 대해 배우고 시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와인클래스에 함께한 참여자는“이웃소개로 와인수업을 들었는데 매우 유익하고 같은 연령대를 만나 알게 되어서 좋았다. 라며”하하센터가 60~74세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니 기대되고 앞으로 자주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금정구에서는 하하센터 시범운영으로 와인클래스 외에도 옥상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소 이후에는 신노년세대의 사회참여와 사회공헌을 위한 이음 공간으로서 본격적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성화와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금정의 자원과 산업,구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했으며 금정구 중소기업·소상공인 20개사가 주도적으로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품 판매를 넘어 하나의 지역 자원(축제)으로 추진하고자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행사는 11월 15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대역 3번 출구 아래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 예정이며 참여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판매존, 패션 로드쇼, 푸드 트럭, 금빛 체험존 등 관광객과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상상 페스티벌은 구민 간 유대감 강화 및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행사와 이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수민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10월 3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수민지구는 지난 2009년 7월, 2014년 8월, 2017년 9월 등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이 필요함에 따라 부산광역시와 동래구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0년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해당 공사는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476억 원(국비 238억 원, 시비 184.25억 원, 구비 53.75억 원)이 투입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부산시 최대 규모인 3만 5천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에 따라, 그동안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으로 여겨졌던 동래구 수민동 일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권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해당 사업 준공에 따른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기념하고자 오는 11월 28일(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진구 여성합창단이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40주년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부는 부산진구립 피오레여성합창단(회장 손수연, 지휘자 한인숙, 반주자 윤혜연, 가창지도자 전하라, 강지나)의 '진달래꽃'을 포함한 3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초청공연 테너 양승엽의 '그리운 금강산', 'Granada' 두 곡이 공연장을 훈훈하게 데웠다. 2부는 피오레여성합창단의 'Mamma Mia! 메들리'가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으며, 부산진구립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비목', '다 잘될 거야' 두 곡이 관객들의 미소를 짓게 했다. 마지막 3부에서 피오레여성합창단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포함한 3곡 및 앵콜 '나는 반딧불', '아리랑'까지 열정적으로 선보여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피오레여성합창단의 무대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음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울림을 전달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최근 기장도예협회(회장 오부석)가‘2025년 기장 도자기 축제’의 ‘천원 경매 수익금’ 54만 2천원을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기장도예협회 주관으로 기장 새마을어린이 공원에서 열린 ‘2025년 기장 도자기 축제’의 천원 경매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장 도자기 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흙 높이 쌓기 대회, 물레 시연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예작품 천원 경매가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기장도예협회 오부석 회장은 “천원 경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탁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6일 ‘2025 기장군 일자리창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기장군수를 비롯해 노·사대표,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2025년 기장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과 2026년 주요 계획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의 변화 속에서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경기둔화와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로 일자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터의 지속가능성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에 모두가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일자리와 산업재해 없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장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사민정 각 주체가 협력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오늘의 공동선언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주자창 부지 일원(장안읍 정관로 1133)에서 ‘제6회 기장파전 축제(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인 ‘기장쪽파’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기장파전 조리 및 판매(파전 1판 1만원, 파전 구매 시 막걸리 또는 음료 제공) ▲기장쪽파(깐파, 흙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등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쪽파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기시며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해, 쪽파로는 국내 유일한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