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7일 몽골 남고비주(Ömnögovi Province) 의회 대표단이 부산진구청을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남고비주 초그트체츠군(Tsogttsetsii soum) 의장 및 남고비주 의원 등 주요 인사 26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진구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 지역의 행정‧문화‧의료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부산진구청장과 환담 후 기념 선물을 교환하며 우호와 신뢰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의회와 민원여권과를 방문해 선진 행정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부산진구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브랜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의료와 쇼핑, 문화가 융합된 도시 발전 모델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산진구는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칭겔테구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구 대표단이 직접 몽골을 방문하여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남고비주 대표단의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한‧몽 지방정부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진구는 10월 18일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연합가족 재능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6회로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연합가족 재능발표회는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돌봄협의회(회장 허세훈)가 주관하여 지역아동센터 15개소가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악기와 댄스, 음악줄넘기, 합창 등 다양한 재능들이 큰 무대에서 펼쳐졌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 지역아동센터 돌봄협의회에서는 매년 재능발표회와 체육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진구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실험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친화도시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운영사업’의 4차 전시로, 청년예술가 전시 ‘자연과 나를 그리다 - 나는 꽃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17에 위치한 스페이스 별일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연과 나를 그리다 - 나는 꽃 展’은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청년예술가들의 환경사랑을 담은 전시로 신진 작가 2인의 회화 작품과 함께 꽃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꽃 미니 캔버스 액자 만들기, 꽃 캘리그라피, 꽃 컬러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예술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차 ‘전포동 ○○사건 展’, 2차 ‘앨리스 인더 힙월드’, 3차 ‘K-청춘, 한국을 그리다’에 이어 열리는 네 번째 전시로, 부산진구가 청년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추진 중인 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구청 15층 다복실에서 ‘2026학년도 고교선택가이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고입 전형과 대입제도에 맞춰 중학교 2‧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입학전형 계획과 준비 방법, 진로와 진학 전략까지 진로 전문교사의 상세한 설명과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10월 18일 유엔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평화공원 자원순환 그린마켓'을 개최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과 일반 구민, 단체 등 총 30팀이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 물품을 서로 나누며 자원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유엔남구 재활용 체험관 부스에서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배우고, 남구 캐릭터 굿즈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커피박 향기 주머니 만들기, 친환경 클레이 키링 제작,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행사, 그리고 환경위생과의 '남구와 함께! 탄소중립 GO! 탄소중립 실천 확산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밖에도 코믹 저글링, 마술쇼, 노래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그린마켓은 단순한 나눔장터 행사를 넘어,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새마을지도자남구협의회는 10월17일 용호3동의 한 장애인 모자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가정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곰팡이가 피고 찢어져 테이프로 덧붙여 사용하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봉사에는 남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남구지부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집 안 정리정돈과 청소까지 손수 도우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강대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부산시협의회 후원과 남구협의회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운동의 이웃사랑 정신을 다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남구립예술단 합동 연주회 Together, We Sing’을 개최한다. 남구립예술단은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주곤) ▲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 곽기웅) ▲욜드합창단(지휘 고영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세 합창단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합동 연주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각 합창단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음악극‘푸른 하늘 은하수’를 선보이고, 오륙도여성합창단은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로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감성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욜드합창단은 인생의 깊이와 여운이 느껴지는 ‘행복한 인생’이라는 감동의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다. 서로 다른 세대의 목소리가 한 무대에서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며, 노래를 통해 마음을 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역 광장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중 문화 교류와 중식요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돼 공연·전시·체험·미식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으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ESG)축제로 호평받았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에서는 부산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부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오고무, 중국 전통공연 ‘천수관음무’와 변검 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패루광장과 화교중고등학교 보조무대에서도 한·중 전통공연과 생활예술동아리 무대, 동구 출신 가수들의 ‘차이나는 트롯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차이나타운의 대표 먹거리인 짜장면, 만두, 양꼬치 등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청룡 조형물, 근대역사갤러리 포토존, 경극배우 및 사자탈 퍼포먼스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10월 19일 열린 '차이나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 학습탐방 프로그램‘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마음을 밝히는 전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장군 소재 고리 원자력 홍보관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진행됐다. 고리 원자력 홍보관에서는 에너지 변천사, 전력 생산 원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며 과학적 지식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기장문화예절학교로 이동하여 에코백 만들기 공예 체험과 사물놀이 전통 체험을 통해 예절·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우리 전통의 가치와 예절 문화를 몸소 익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동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가 지원하고 남구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제과제빵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 지원 사업’참여자인 자폐성 장애인 서명준씨는 3년에 걸쳐 총 23차례 도전 끝에 제과 기능사, 제빵 기능사를 모두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능사 시험은 장애인에게 별도의 응시 혜택 없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시행되며, 이론과 고난도의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과정을 거친다. 서명준씨는 계속된 낙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 외 시간에도 복지관을 찾아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본 사업은 응시료를 포함한 자격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서명준 씨는 수차례의 낙방 후에는 자신의 반복 응시가 다른 참여자들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후 응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며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간 자립의 실천으로 평가된다.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은 “장애인의 특성에 따라 기능 습득 속도나 자격증 취득까지의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