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7시마다 도서관 강의실 2에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에 만나는 작가릴레이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출판사 간의 협력 사업으로,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와 지역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민도서관은 오는 5월 21일 ‘부산을 연극하다’의 저자 정경환 작의 ‘연극 무대로 되살아난 부산의 역사’ 북토크를 시작으로, 6월 25일 ‘부산의 비석’을 저술한 동길산 작가의 ‘각석난망(刻石難忘) 부산의 비석’ 북토크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 희망자는 매월 북토크 운영일 3주 전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예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30일 특별연구교사 30팀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제30회 특별연구교사제 계획단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특별연구교사제’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중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연구과제를 제안한 교사를 선정해 일정 기간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장 중심 연구를 위한 기본 안내 ▲윤리적 연구 수행을 위한 유의사항 ▲전년도 사례 발표 및 소그룹 컨설팅 시간을 마련해 교사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구비 지원, 맞춤형 컨설팅, 중간 점검 및 발표회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연구교사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가 담긴 연구는 부산교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특별연구교사제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수업과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외부 변호인단 위촉식’을 갖고 교권 침해 대응 강화를 위한 법률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변호인단은 상·하반기 각각 30명을 위촉하여 총 6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촉된 외부 변호인단은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으로 활동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및 소송 등에 관한 법률상담 및 선임 지원 △악성 민원 및 분쟁조정에 관한 법률상담 및 지원 △무고한 아동학대 관련 검․경찰 등 수사기관 조사 및 형사소송 대응 등을 지원한다. 위촉된 자들 중 일부는 교육지원청별 법률지원단으로도 활동한다. 교육지원청 법률지원비 예산도 새롭게 편성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의 교권침해 법률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원보호공제 보장 내역도 확대됐다. 과실로 인한 경우 유죄판결에도 법률지원비가 지원되고, 기존에 교권보호위원회 침해교원에만 지원하던 치료비와 심리정서지원비가 학교장 의견서만으로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교육활동 관련 소송의 증인 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오후 2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부산지역 유치원 원장과 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컨설팅장학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컨설팅장학지원단의 전문성,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여 유치원 교사의 누리과정 실행력 및 수업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2년 차인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1년 차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조경미 교수(부산경상대학교)가 안내한다. 이어서 유치원 환경의 다변화에 맞춘 컨설팅 역량 함양을 위해 ‘소규모 유치원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이성희 교수(공주대학교)가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청은 유아 개개인의 꿈을 키워 행복한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으로 지원단의 장학 역량을 강화하여 유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이 다양한 전시자료와 교구재를 버스에 싣고 직접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대한민국 대표 이동식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대형 버스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인형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마법의 방’을 실어 정관박물관에 내려온다. 참가자들은 정관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를 관람한 후 세계 인형, 장난감에 관한 수업을 듣고, 직접 인형을 만들어 보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정관박물관이 준비한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 교육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체험을 마친 참가자는 해당 행사를 위해 정관박물관에서 특별히 준비한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조립식 의상실: 삼국시대편’은 정관박물관이 소장한 복식 관련 유물과 다양한 삼국시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늘(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역사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테마 교류전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업광고 사진이라는 독특한 시각으로 부산 산업사의 한 장면을 살펴본다.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상징적인 도시로, 산업사의 시원지이자 대기업의 요람, 수출 경제의 최전선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고(故) 황성준(1935~2017년)은 부산의 1세대 상업광고 사진작가로, 산업화 시절 부산의 모습을 광고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지난해(2024년) 고(故) 황성준 작가의 제자인 김진철 사진작가의 뜻깊은 기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기증 사진 가운데 1960~70년대 작품 200여 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동천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끌었던 활기 넘치는 부산의 산업 현장과 '메이드 인 부산' 제품들의 다양한 광고사진을 통해 새로운 관점의 역사를 조명한다. 한국전쟁 이후 원조 경제에 의존하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도서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독립 출판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2025년 독립 출판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과 부산학당에서 열리는 ‘2025년 독립출판 도서전’은 ‘작지만 강렬한 이야기들의 축제, 슈퍼 마이너 북스(SUPER MINOR BOOKS)’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총 200종의 독립 출판물 전시와 9개의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만드는 경험과 작가와의 만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형 출판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독립 출판물 특유의 개인적이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조명하기 위해 ▲전시 체험 공간 ▲글쓰기 창작 워크숍 ▲작가와의 만남 ▲책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창작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전용 디자인 홀더를 활용해 나만의 이야기를 표현해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평범한 일상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전환하는 특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최초가 주는 특별함, 최고가 주는 감동”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의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6월 21일 개관 공연에 앞서 전날(20일)은 시의 개관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부산콘서트홀'에서 6월 21일부터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로 페스티벌을 견인할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 이하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대망의 막을 올린다. 오케스트라(APO)는 ▲라디오 프랑스 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런던 필 등 세계 각국의 최고 교향악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석급 아시아 단원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다. 6월 21일 개관 공연은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로, 오케스트라(APO)와 함께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정명훈이 삼중 협주곡을 협주하며, ‘합창’ 교향곡에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해 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제(28일) 오후 3시 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스토킹·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중대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추진 중인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자치경찰위원회, 여성가족과), 부산경찰청(여성청소년과), 시교육청(인성체육급식과), 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햇살)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들은 기관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가까운 관계에 있는 특성상 외부에 드러나기 어려운 만큼,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피해자를 조기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기 위해 부산경찰청과 햇살, 이젠센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업으로 피해자 임시숙소 현황을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대학교와 협업해 5월까지 기장군 철마면 부산치유의숲에 첫 작은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시와 부산대학교는 부산치유의숲(기장군 철마면 부산대 제1학술림 내 산117번지)에 첫 작은숲을 조성하고 있다. 작은숲이란 약 100~300제곱미터(㎡) 규모의 고밀도 자생식물 숲으로, 일본 식물학자 아키라 미야와키 박사가 개발한 생태 복원 기법이다. 일반 숲보다 10배 빠른 성장 및 30배 많은 생물다양성을 제공하며, 3년간의 초기 관리 이후 스스로 생태 순환이 가능한 미래지향적 생태정책이다. 도시 생물다양성 제공 및 높은 탄소흡수, 도심열섬 완화 및 생물 서식지 확보, 공기 정화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에 부산치유의숲에 조성 중인 작은숲은 총 100제곱미터(㎡) 규모로, 상수리나무 등 자생종 7종 30주가 고밀도로 식재되며,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숲 체험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학술용 정원실습포장도 함께 조성돼 미래 정원산업 인력양성과 지역 협력의 기반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