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지난 9월 2일, 삼덕 글로컬센터와 메이드인 삼덕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마무리하고, 9월 중 두 거점공간의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락 · 덕포동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 조성되는 삼덕 글로컬센터(도홍건축사사무소㈜, ㈜나무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는 지상 5층, 연면적 1,450.62㎡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시설은 가족센터의 다문화지원 기능과 다문화 아동 돌봄공간을 포함해, 덕포시장 및 인근 산업단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교육·문화·취업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대표 다문화 포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메이드인 삼덕센터(에스엠에이건축사사무소 설계)는 지상 4층, 연면적 1,059.07㎡ 규모로 건립되며, 덕포시장을 대표할 로컬 브랜드 개발 및 홍보·판매,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락 · 덕포동 도시재생사업은 2023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4년 6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고시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317.5억 원(국비 150억 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순방길에 오른 박형준 시장은 첫날인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동선언문 서명을 통해 양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고, 관광·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상하이 시청을 방문해 궁정(龚正) 시장과 면담하고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양 시장의 면담에서 상하이 시장은 상하이의 최근 발전 상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도시 발전 경험을 나눴다. 이어, 박 시장도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며 두 도시가 공통의 도전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더 큰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와 상하이는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이하여 관계강화 공동선언을 통해 문화·관광·경제 등 기존 협력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디지털경제·노인복지·시민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는 더욱 구체적인 협력 의제가 논의됐다. 양측은 부산과 상하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만덕1동은 지난 8월 1일부터 27일까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고령자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만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가정방문 상담, 건강 및 주거환경 점검,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과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만덕1동은 폭염취약 어르신들에게 아이스연고·파스, 넥쿨러, 얼음생수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가정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지원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했으며, 에너지바우처 등 13건의 공적지원을 연계해 생활안정을 도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하여 소비쿠폰 81건을 지원하며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했다.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자원연계를 통해 폭염 등 기후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모니터링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소재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와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가 2025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과 ‘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복지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참여자 자활 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두 센터의 동시 선정은 북구가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기울인 정책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소득계층 자활근로사업의 선두에 선 두 센터가 더욱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8일 태고종 원광사(주지 지광스님)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을 위해 백미 10㎏ 3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온천동에 소재한 태고종 원광사는 2006년부터 매년 북구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광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매년 추석마다 백미를 나눠주시는 원광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백미는 북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북구 행복나눔푸드마켓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5일과 8일 양일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브니엘예술고등학교(학교법인 정선학원)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최근 브니엘예술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사망 사건 이후 학교와 학교법인 정선학원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과 불신을 해소 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간담회에는 교육위원회 위원 7명을 비롯해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관계자(학교장, 교사·학부모 대표 등), 법인 설립자, 부산시교육청 관계자 등 총 24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건 발생 이후 대응 현황 ▲학교 운영 부조리 원인 및 개선 대책 ▲학교법인 정상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학생들의 심리 치유 및 상담 지원과 관련해, 학부모 측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한 Wee클래스 구축과 전문 상담 인력 확충을 요청했으며, 교육청은 교내 상담사 지원 및 외부 전문상담사 연결 등 현재 추진 중인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Wee 클래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월 10일, 부산시가 요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시 추경예산안은 2025년도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1조 883억 원(6.2%) 증가한 18조 6,989억 원으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부산시의회 예결특위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사업 등에 대해선 적극 반영하되,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여 엄정하게 편성되어야 하므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소모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는 등 추경예산안을 엄격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결특위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은 9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한 불법·과장 대부업 광고가 급증하면서 청년층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이 고금리 대출 피해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이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대부업 광고 관리 조례안'이 제331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불법·과장 대부업 광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본격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불법·과장 대부업 광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대부업체 점검계획 수립, △정기적인 실태조사 시행, △대부업 광고 모니터링 및 불법광고 정비, △대부업 광고 가이드라인 제공 등이다. 특히 최근 불법사금융 이용자 중 61.6%가 생계형 대출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고, 불법사금융 유입경로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광고를 통해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 오프라인 중심 단속에서 나아가 온라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9월 8일 금정산원광사(주지 지광스님)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양곡(10kg) 300포를 기탁받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구청 1층 중정홀에서 연제육아아빠단 '우리 가족의 행복한 동행' 사진전을 개최했다. 연제육아아빠단은 주 1회 온라인 육아미션, 월 1회 오프라인 체험활동, 부모교육 등을 통해 아빠와 아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 확대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가족사진전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 육아아빠단 활동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전시를 통해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제육아아빠단의 취지 및 활동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사진전 마지막 날에는 연제육아아빠단 가족 50여 명이 모여 가족사진을 관람하고 인기사진 시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시 출생시책(다 함께 애지중지 등) 홍보와 출생 장려 캠페인도 실시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가족사진전은 연제육아아빠단이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아빠와 아이가 쌓은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아빠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