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가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복도로 이음길 정비사업’이 5월 말 현재 진도율 30%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도심권인 서구에는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산비탈에 삶의 터전을 일구면서 형성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경사가 심한 계단길과 골목길이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곳이 많은데, 주민 상당수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로 보행 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이 최대 숙원으로 손꼽혀왔다. 이번 사업은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시·구비 50억 원을 투입해 △노후 계단 도로 정비(안전난간 설치, 계단 정비, 경관 디자인 등) △경사로 정비(경사로 계단 조성) △안전 골목길 조성(골목길 경관 정비, 보도 포장 정비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총 147개소 일원으로 관내 계단길과 골목길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통행량이 많은 연결로 및 주 통행 골목길 등을 우선으로 선정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메리놀병원과 연계하여 지난 5월20일부터 5월29일까지 총6회에 걸쳐 영선동 반도보라아파트 및 대원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버스 사업인“버스 안에서 건강 찾으세요~”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메리놀병원 전문 의료진과 함께 내과, 안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과목으로 운영했으며,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평소 이상 증상이 없으면 받기 어려운 세부적인 부분까지 검진항목에 포함된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 속 건강 관리를 돕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참여한 주민들은 “고령으로 질환이 있어도 병원에 가기 쉽지 않았고, 질병으로 입퇴원을 반복한 뒤 집에서 지내며, 내 건강 상태를 제대로 알기 어려웠는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영도마리노 오토캠핑장에서 트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행복 드림 카라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도구 문화관광과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까운 곳이지만 기회가 없어 올 수 없었는데 와보니 너무 즐거웠고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카라반을 처음 타봤는데 너무 신기해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사상역 앞 일대에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상그린광장’이 새롭게 탄생했다. 부산 사상구는 올해 개청 30주년이 되는 해로 ‘정원 도시’라는 브랜드로 녹색정원도시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사상그린광장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과 사상근린공원, 2026년, 2027년 각각 준공될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백양산자연휴양림을 잇는 녹색 고리 역할을 할 예정으로 녹색정원도시로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사상그린광장에는 가로숲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 녹지 공간뿐 아니라, 바닥분수와 벽천, 야외공연장, 티하우스, 그네 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또한 가시나무, 에머랄드그린 등 1만8천300여 그루의 수목이 심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와 풍성한 녹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곳은 경부선 사상역과 도시철도 사상역(경전철·2호선)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부전~마산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조병길 구청장은 “과거 공장지대라는 회색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도심 속에서 푸른 녹음을 만끽하며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앞두고, 5월 24일 구남로 일대에서 아동 실종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운대구, 해운대경찰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 실종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실종예방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의 실종아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 실종 예방 홍보의 장이 마련돼 큰 의미가 있다”며, “한 명의 실종 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아동의 날은 아동 실종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5월 25일에 해당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28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본부장 이상철)와 함께 구남로와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2025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운대구 도시관리과와 자원순환과의 협조로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임ㆍ직원 23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정비와 함께 빗물받이 정비, 쓰레기 투기 금지 캠페인, 스티커 부착 등이 있었다. 손유정 센터장은 “지역 기업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다 살리기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6월 13일 오후 7시~8시 30분 반여2배수지 체육공원(재반로212번길 60) 야외무대에서 ‘별빛 가득한 초여름밤, 찾아가는 마음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인기 트로트 가수 은가은, 박현호와 지역 가수 홍주영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로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은가은은 2020년 ‘미스트롯2’, 박현호는 2022년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며 트로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일상이 행복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음나눔 음악회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6월 30일 자로 재반보건지소의 업무를 종료한다.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초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재개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국·시비에 구비를 더해 낡은 시설의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 부산 최초 ‘건강생활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이곳에서는 재활 프로그램실, 치매안심하우스를 특화해 운영하고, 지역 주민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재반보건지소는 재송동과 반여동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만성질환 관리, 모자보건 및 예방접종, 구강보건, 방문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여건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도시형 보건지소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문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노사협의회 정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용자위원으로 참석해 급식환경 개선과 교육공무직 보호조치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근로환경과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함께 만드는 협력의 장이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사용자의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부산 교육가족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 27개 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과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함양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배우들로 구성된 극단 ‘더블스테이지’가 유치원을 방문해 아동극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환경 교육과 생명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 가치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생명 존중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