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 모라1동은 지난 6월 30일, 7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관내 고립가구 2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손끝으로 잇는 세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손끝으로 잇는 세상'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 및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무인민원발급기,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기 사용법 교육과 현장체험, 자조모임으로 이웃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모라1동의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이 어려워 매번 행정복지센터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는데 이제는 등초본 발급 등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참여 주민은 “외부 활동 없이 혼자 지내다 보니 모르는 것이 많아 답답했는데 오늘 키오스크 사용법 배우고 실제로 주문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으며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과 식사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며 매우 만족해했다. 김정태 모라1동장은 “더운 날씨에 장소를 옮겨가며 무인민원발급기, 식당 키오스크 체험 등 끝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구포1동(동장 윤수찬)은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조길)와 청사 내 주차장에서'구포1동 알뜰살뜰 도깨비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30여 명의 주민이 중고물품 판매자로 참여해 이웃 간 나눔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와 함께 팥빙수·뻥튀기, 헌 옷 무료 나눔 행사도 마련되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판매자로 참여한 일부 주민들이 수익금 232천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애(愛) 희망나눔 사업’에 기부해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치위원, 통장,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지역 공동체의 정과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동네에서 장터가 열린 덕분에 이웃들과 인사도 나누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해운대구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7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발족회의를 열었다. 안전협의체는 해운대구,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학교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위원장에는 운송초등학교 심정희 교장이, 부위원장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 학부모회연합회 안은정 회장이 선출됐다. 협의체는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위한 공동 협력과 지원, 통학로 현장점검 및 개선 의견 수렴, 안전 시책 발굴과 홍보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정희 초대 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시각에서 통학로 위험요소를 직접 듣고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내실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구청장은 "학부모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안전협의체가 발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안전협의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만들어지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해운대구는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 간 소통·지식 공유를 위한 플랫폼으로 ‘해운대 사람책방’을 운영한다. 사람책방은 일반 도서관과 달리 사람이‘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이야기 형식으로 나누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는 대신 사람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책 등록은 7월부터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의 해운대 거주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해당 강의 주제에 대한 20시간 이상의 강의 경력이 필요하다. 등록 후 사람책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 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8월부터는 사람책 열람 신청을 받아 이용자와 사람책 간 만남이 진행된다. 열람 신청은 해운대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람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만남일 기준 최소 14일 전 신청해야 한다. 열람은 최소 2명 이상 참여해야 하며, 사람책 1인당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내일(9일)부터 7월 30일까지 3주간 '1단계(화명·금곡, 해운대1·2)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시행 ‘24.4.27.)과 국토교통부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기초 지자체가 수립해 경기도 특별위원회 심의와 승인을 받은 1기 신도시의 기본계획과 달리, 시가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자문을 받아 직접 수립하는 기본계획으로, 특·광역시 중 최초로 수립을 추진하는 사례다. 시는 부산형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발굴·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화명·금곡 ▲해운대1·2 등 2개 지구를 대상으로 1단계 계획(안)을 수립하고,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는 차후에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명·금곡 지구] 대상지는 1995∼2002년 준공된 택지개발지구로, 대상 면적은 2.71제곱킬로미터(㎢)다. ‘숲과 강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천은숙)은 관내 중학교 37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올바른 작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태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턴트와 장학사 등 14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작성 및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지침에 따라 학생 생활이 정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각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자체 점검 완료했고, 컨설팅단은 이를 바탕으로 7월부터 8월까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서류 검토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잘못 기재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작성 방향과 기재 방법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학교 교육활동의 특색에 맞춰 잘 작성된 우수 사례는 추후 교원 연수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라며 “이번 점검과 컨설팅이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역량을 높이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7월 지구별 자율장학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37개 중학교 교장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교 현장의 교육 역량 강화와 주요 교육 현안 공유 및 협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학교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다양한 교육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학생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자치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 주도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우는 방향을 모색하며,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학생자치와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또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인문적 소양을 함양하고, 디지털 교과서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여 미래형 수업 환경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이번 자율장학 협의회는 학교장들이 교육공동체의 중심으로서 학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명장도서관(관장 조수금)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래권역 초·중·고 5교 학생 1,80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명장도서관의 ‘학교로 가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독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5명 작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이현 작가의 ‘라이프 재킷’(토현중)을 비롯해 ▲윤승철 작가의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동래중),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남산고), ▲이루리 작가의 ‘북극곰 코다 시리즈’(금강초), ▲백온유 작가의 ‘경우 없는 세계’(여명중)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과 더불어 국악그룹 ‘도시락’, ‘오름달’, 어쿠스틱 듀오 ‘오느린윤혜린’, 타악기그룹 ‘퍼커시블앙상블’ 등이 학생들의 눈가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조수금 명장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학교 도서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장유현)은 오는 8월 9일 사하도서관 문화홀에서 부산 지역 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독서토론 캠프 ‘한 여름 밤의 도서관, 나의 친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을 돕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산에서 예술을 합니다’의 임영아 작가가 ‘부산에서 예술을 하며 느꼈던 보람과 과정’을 주제로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이유, 직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어서, 참가 학생들은 2개 반으로 나눠 주제도서 ‘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를 읽고, ‘청소년이 만난 기호학, 평화를 읽다’로 기호학의 핵심 개념 읽기를 알아본다. 상호 존중과 차별 없는 평화의 가치 추구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참가 희망자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토론 도서를 제공하며, 작가 사인회도 예정돼있다. 장유현 사하도서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관장 노장석)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해운대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7월 달빛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햇살이 가득한 계절: 여름, 여름방학’을 주제로 여름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클레이로 손선풍기 만들기,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스컬퓨처페인팅으로 바다액자 만들기 활동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 가족은 7월 9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밤,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기억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가족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