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부산시가 추진 중인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체인력 지원사업의 혜택이 전체 사회복지시설 810개소에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지적이다. 이종환 의원은 “올해 부산시에서 조사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정·현원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810개소에 대해 총 정원이 6,475명, 총 현원이 6,020명으로 드러났다.”라며, “즉, 정원 대비 현원이 455명이나 부족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에서 매년 연차적으로, 정원 대비 현원 부족분을 충원해오고 있으나, 예산 한계상 그 충원인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부산시가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일부 문제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인력이 모자라서 아우성이며, 그 결과, 연가·병가도 마음껏 못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러한 현실 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대한 시의 추진 전략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1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공공기관 이전추진단 전담 조직(TF)' 관계부서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 국정과제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선정된 이후 지방시대위원회의 관련 방침 발표*에 따라, 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오늘 회의는 그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최근 정부 및 관계 부처의 추진 동향과 타 시도의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를 기반으로 시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회의에서 시의 1차 이전 기능군인 금융, 해양, 영화·영상 분야를 중심으로 2차 이전 유치 대상 기관을 검토하고, 부산의 산업 경쟁력 및 미래 성장 분야를 고려해 추가로 발굴해야 할 기관 또한 논의한다. 특히, 관계부서는 이번 전담 조직(TF) 회의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와 대상기관을 방문해 동향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노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방한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6천만 원을 투입해 오늘(1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6개 구·군의 한파 취약 어르신 3천477명에게 겨울이불·내의, 탄소매트, 방한조끼 등을 지원한다.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물품을 배부한 후, 수행기관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수행기관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에 대비한 건강 수칙도 안내하며 어르신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매년 재해구호기금으로 혹서기·혹한기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혹서기에 대비해 재해구호기금 8천만 원으로 2천859명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선풍기, 여름이불 등을 전달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라며, “우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국민의힘, 영도구2)은 11월 17일 부산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 업무 경감, 데이터 보안, 교육 인프라 균형 배치 등 부산 교육의 질적 향상과 혁신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정책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양 의원은 AI 기술 도입의 성공적 정착과 폐교 활용 다변화를 통해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져야 함을 강조하며 교육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준모 의원은 우선 부산교육청이 도입한 AI 비서 ‘PenGPT’가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기여하는 부분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며, 도입 현황과 실질적 효과를 상세히 점검했다. 현재 23,624명이 가입하여 사용 중인 PenGPT가 단순 매뉴얼 안내를 넘어, 학적,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 교육 행정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업무의 형식에 따른 결과를 생성할 수 있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생성형 AI 시스템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시스템도 변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 의원은 AI 도입에 따른 데이터 보안 문제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은 11월 17일 개최된 ‘충렬사 재정비 종합연구용역 설명회’에 참석하여, 연구용역 과정을 공유하고 알리는 과정에서 나타난 착수보고회와 설명회라는 이원화된 운영체계로 자칫 시민 의견수렴 절차 없이, 용역이 추진될 우려가 있었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착수보고회·설명회 이원화… “왜 나눠서 진행 했나” 서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진행된 착수보고회는 발주처인 충렬사 관리사무소 직원과 용역사, 외부전문가 3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회의로, 용역의 방향성을 정해놓고, 외부참여자의 의견수렴 과정 없이 추진한 후 다시 설명회를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강력하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같은 연구용역인데 굳이 두 번에 걸쳐 추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특히 착수보고회를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진행한 근거가 부족하다”라며,“충렬사는 부산 시민 모두의 역사적 자산인 만큼, 모든 과정은 투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광역시 문화국장은 “촉박한 착수보고회 개최 법정기일 준수를 위해 착수보고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연제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덕현대아파트~한독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11월 17일 도로개설 현장(연산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은 주석수 연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연미초등학교장, 연산3동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덕현대~한독아파트 간 도로개설공사’는 총 길이 233m, 폭 12~45m 규모로, 총사업비 85억 3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0년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6년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1년 실시설계 완료 △2022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2023년 손실보상 △2023~2025년 단계별 공사 시행 등을 거쳐 지난 10월 최종 준공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내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민의 통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11월 17일 ‘영도구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2025년 신한금융 사회공헌협력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및 내부 조성을 진행했으며, 장난감 등 일부 기자재를 지원받아 실용적이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구축했다. 시설은 동삼동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D동 3층(약 41평 규모)에 마련됐으며, 놀이공간·프로그램실·수유실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부모(영도구 거주자 우선)이며, 관리·운영은 영도구 가족센터가 담당한다.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사전 예약을 통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2026년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주말·야간 운영을 확대해 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며 소통하고 성장하는 열린 육아 공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1월 11일 신선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원과 신선동 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산8동 이불마을, 수영동 도도수영8A 등 도시재생 우수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실제 운영 중인 도시재생 커뮤니티 시설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이해를 높이고, 신선마을에 적용 가능한 운영모델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신선건강누리센터의 조성 및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학습으로 진행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신선마을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선마을 특성에 맞는 건강과 복지 중심의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의 하나로 지난 11월 14일 관내 카페 트레소(Tresor)에서 장애인 경사로 설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턱없는 가게 경사로 설치 사업은 ‘무장애 영도 조성’을 목표로, 보행 약자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보장하고, 일상 속 생활편의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도구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박기영)과 협력해 관내 생활편의시설 출입구의 물리적 장벽 해소를 위해 장애 당사자와 주민활동가로 구성된 2인 1조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경사로 설치 희망 점포 수요 조사를 진행해 사업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카페, 식당, 안경점, 약국, 미용실 등 17개 점포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내 총 30개소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작은 변화이지만 경사로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모두에게 공평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중구 대청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1층 유휴공간에서 중구의 명소를 담은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청풍경 가득한 행복장바구니' 사업의 일환으로,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맞춤형 생필품 지원과 미술활동을 함께 진행한 활동의 결실이다. 참여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중구의 구화인 동백과 대청동의 풍경을 주제로 한 도안을 채색하며 각자의 감정과 색을 담았다. 완성작은 주민센터에 전시되어“누군가가 내 작품을 본다”는 긍정적 경험을 제공해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최호은 대청동장은“작은 활동이지만 대상자분들에게 이웃과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참여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