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최용철 소방감이 제19대 전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용철 본부장은 2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용철 본부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소방간부 후보 10기로 임용돼 소방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미국 데이븐포트 대학교 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해 소방업무의 핵심인 구조구급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칼빈슨 정부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해 국제적 감각도 키웠다. 최 본부장은 “재임 기간 직원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순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선 전남도, 순천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참여해 결핵예방 홍보부스 운영, 이동형 검진 차량을 이용해 무료 결핵 검진 등이 이뤄졌다. 오는 29일까지는 ‘결핵 ZERO,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예방주간이 진행된다. 22개 시군 보건소,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누리집, 언론, 누리소통망(SNS) 등으로 결핵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 무료검진, 홍보부스 운영, 예방수칙 안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지역 결핵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21년 55.4명, 2022년 50.4명, 2023년 45.8명으로 감소 추세지만, 65세 이상 환자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남도는 65세 이상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6개 시군 대상 2만 5천 명을 검진해 환자 31명을 발견해 치료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17개 시군으로 확대해 경로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지난 23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우수상을 받은데 이은 쾌거다. 전남도는 지난해 역점 추진한 명량대첩축제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서 위상을 입증받아 전국 77개 참가 지자체 가운데 최고상 영예를 안았다. 또 부산벡스코에서 3일간 열린 이번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부스를 마련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전국 우수 지역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로, ㈜한국전시산업원 등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축제 전문 전시회다. 전남도는 목포시, 담양군, 고흥군, 장흥군, 영암군, 5개 시군과 함께 도-시군 공동 홍보관을 운영,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섬세계박람회 ▲명량대첩축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등을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현명한 활용법부터 자산 관리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공생의 경제교실’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발을 뗐다. 전남교육청은 24일 함평 손불초등학교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어떻게 써야 할까?’를 주제로 첫 수업을 열었다. 현재까지 총 74회차 공생의 경제교실 접수가 완료됐으며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더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생의 경제교실은 학생교육수당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진로 탐색의 기회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학생교육수당을 어떻게 쓰면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이 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수업 강사는 삼호서초등학교 이영교 선생님이 맡았다. 학생들은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을 계획하고 기록하며, 경험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웠다. 학생들은 ‘꿈 실현 공생카드 기록장’과 ‘성장 일기’를 직접 작성하며 수당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3월 24일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 긴급한 사건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 파견근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범죄·재난 신고에 대한 경찰-소방간에 효율적 공동대응을 위해 23. 5. 10부터 兩 기관 본청 상황실에 상호 협력관을 배치하여 운영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3월 13일 兩 기관이 신속한 사건·사고 초기대응을 위해 전남경찰청·전남소방본부에 상호 파견될 경찰·소방협력관 교류 교육을 실시하여 이번에 확대 시행하게 됐다. 경찰·소방 협력관 파견을 통해 ▴긴급신고 모니터링 및 공동대응 사건 현장 지원 ▴경찰·소방 간 긴급신고 공동대응 협의안 이행 ▴긴급신고 기관 간 협력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경찰청장은 파견 소방협력관을 직접 격려하면서“ 양 기관 협력관 파견을 통해 재해·재난 등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사건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제19대 전남도소방본부장에 최용철 소방감이 취임했다. 신임 최 본부장은 2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ㆍ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본부장은 충청북도 보은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소방간부 후보 10기로 임용되어 소방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석사과정 졸업, 미국 데이븐포트 대학교 응급구조사과정을 수료해 소방업무의 핵심인 구조구급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는 한편 미국 조지아 대학교 칼빈슨 정부연구소 객원 연구원으로도 활동해 국제적 감각도 갖췄다. 최 본부장은 재임 기간 직원들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전라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지역은 소상공인의 고령화,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의 20대 순유출이 6천3백여 명으로 청년층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의 청년 인구 유출과 소상공인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별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 제정의 취지이다”며,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사업 추진 시 청년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보다 실효적으로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3월 20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0일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배정 문제는 연말·연초 청년농업인들의 공분을 사며 주요 농업 현안이 됐다. 정부가 예산을 줄이면서 자금 배정방식을 상시배정에서 평가방식으로 전환하여 75%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박형대 의원은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섰고, 국회와 정부도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추가 재원 마련 및 24년 청년농업인 상시배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농축협 등 금융기관의 협조도 필요한 부분이 있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농업인 대표, 관계 공무원, 농협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희귀질환을 가진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병원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여미사랑학교’에 대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장기 입원한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병원학교가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지원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의 특성상 본인이 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전남 지역 내 희귀질환 학생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병원학교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들 학생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신 교육국장은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운영 중인 병원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급으로 정식 개설하여 병원에 입원해있는 학생들을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지난 3월 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순천 교육가족과의 미래교육 대담회를 열었다. 이번 대담회는 나주, 강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전남교육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 공유와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과의 소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담회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약 500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한 많은 분들이 교육과정, 체험학습, 교육시설, 급식, 통학 등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WEE클래스에 심리치료와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상당로봇을 지원할 것을 건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범사업을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IB교육(국제 바칼로니아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청과 의회 차원의 준비 상황을 질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IB교육을 위해 온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