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법률・심리 상담 지원에 적극 나선다. ‘현장 교사의 행복이,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이라는 믿음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전남교육청에 설치된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전담변호사를 비롯해 장학관, 장학사, 상담사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법률상담 및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교원의 편리한 상담 및 대응체계 확립 ▲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 자료 제공 ▲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사 및 대응 ▲ 2차 피해 예방을 통한 교원의 안정적 복무 환경 조성 ▲ 교원의 빠른 학교 현장 복귀 지원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병원 및 전문 상담 기관에 연계한다. 교육활동 침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3월 20일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신규 전입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6일~20일 2주간 실시한 교육은 2025년 상반기 112치안종합상황실 신규 전입자 12명에 대해 대면 및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112시스템 파악, 신고접수요령, 대형 재해·재난 신고 대응법 등 112요원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전입 112요원은 2개월 동안 자체 동료강사를 통해 집중교육, 베테랑 직원과의 멘토-멘티 지정, 전입 1개월 후 사후평가를 통해 빠른 시간 내 112상황실 업무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112신고는 도민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되어 사소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점을 인식하고 유능한 112요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전라남도 관내 모든 112신고 접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604,859건, 일 평균 1,699건의 112신고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새만금해양수산국은 2025년 군산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트세일 추진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특송화물 통관장 규모 확대 건의 △ 준설 예산 확대 및 제2준설토 투기장 신속 추진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한다. (군산항 포트세일) 전북도, 군산시, 군산해수청,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등 유관기관 합동 포트세일단을 구성하여 국내외에서 물동량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국내 주요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마케팅을 추진하고, 국외를 방문하여 화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홍보설명회 개최, 화물유치 등 Two Track 전략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항의 전략화물(컨테이너, 자동차, 우드펠릿)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외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군산항의 잠재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방공기업 설립검토) 군산항은 계속되는 토사 퇴적 현상으로 수심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물동량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매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준설 문제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높시스 인코포레이티드가 앤시스 인코포레이티드의 주식 전부(약 350억 달러, 약 50조 원)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자산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번 기업결합은 미국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높시스와 앤시스 간 결합으로, 양 사 모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사업자들이 반도체 칩 혹은 빛을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시높시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칩을 이루는 표준화된 구성요소인 설계 IP (Intellectual Property)도 공급하고 있다.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기술적 자문을 받는 한편, 이번 기업결합이 국제기업결합임을 감안하여 유럽연합, 영국, 미국 등 해외 경쟁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면밀한 심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반도체 칩 설계 과정 중 하나인 레지스터 전송 수준 전력 소비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 광학 제품 설계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3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기금위는 '2024년도 12월 말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을 보고 받고, '국민연금기금 성과평가·보상지침 개정안'과 '2024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기금운용 수익률은 15.00%(금융부문 수익률 15.32%)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금운용에 따른 수익금은 159.7조 원으로 2024년 급여지급액 44조 원의 3배를 넘는 규모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기금의 순 자산은 1212.9조 원을 달성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의 장기성과 제고를 위해 기금 운용인력에게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과급 지급의 기준이 되는 금액을 상향하는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성과평가보상지침 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2025년 실적에 대해 2026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금위는 지난 1년 동안 기금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 국민연금공단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새로운 자산운용체계인 기준포트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봉사정신을 널리 알린 의용소방대원 3명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상 대상자는 ▲대통령 표창에 김태열 김제소방서 금산남성의용소방대장, 박관우 진안소방서 동향남성의용소방대장 ▲국무총리 표창에 송영자 장수소방서 계남여성의용소방대장 이다. 수상자들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김태열 대장은 1993년부터 30여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역내 화재 등 재난대응 활동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특히 2023년 7월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김제시 피해 농가에 대해 수해복구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 복구활동의 최선을 다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한편, 박관우 대장은 31여년 동안 관내 재난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 설치 등 주택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예방 활동과, 특히 2023년도 세계잼버리대회 당시 안전 예찰활동 및 환경 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전라남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학교 수돗물의 위생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24시간 수질 관리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대현 의원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수조를 통해 공급받는 학교의 경우 수질 오염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 도내 857개 학교 중 상수도를 사용하는 학교는 840개교,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는 17개교다. 이 중 저수조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학교는 540개교에 달한다. 그러나'수도법'에 따라 연면적 5,000㎡미만의 저수조를 보유한 239개교는 수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수질검사의 사각지대에 있다. 서 의원은 특히 잔류염소 농도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잔류염소는 수돗물의 살균 효과를 유지하는 필수요소로, 1L당 0.1~4mg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저수조를 통한 공급방식은 직결급수보다 염소 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3월 19일 장흥창의융합교육관 개발자실에서 ‘민생회복지원금 보편정책으로 도입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보편적 정책으로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전남 10개 시군이 시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재정적ㆍ정책적 타당성이 있는가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서 심층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정란 진보당 장흥군지역위원장, 박형태 장흥군 기획홍보팀장, 최경석 박형대 후원회장, 김종탁 장흥귀농인협회장, 김현경 민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의 ‘중앙정부 및 장흥군 재정구조 개혁을 통한 재원 마련 대책’과 송원규 농업농민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의 동향과 보편화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상민 수석 연구위원은 “지방정부는 최근 10년간 인구는 감소했으나 예산 규모는 오히려 증가했고 본예산 편성액과 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AIDT(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보급된 스마트 기기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실질적인 활용 대책을 촉구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이 AI 교과서 도입과 관련하여 많은 예산을 투자해 스마트기기 및 시설을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변화로 인해 학교별 자율 채택으로 전환되면서 보급된 기기의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남 지역 학교의 AI 교과서 채택률이 11.1%로 저조한 상황에서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대응책을 질의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스마트기기를 수업 및 학습 지원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의 예산 배분이 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문화교육 사업은 그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문화교육 사업 중 ‘조부모(엄마)나라 방문 프로젝트’의 경우 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약 1억 원(104,810천원)이 배정된 반면 6,000명이 참여하는 ‘국제문화꾸러미’사업에는 1,830만 원(18,280천원)이 배정되어 있다. 이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지난 3월 18일 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조부모(엄마)나라 방문 프로젝트의 학생 1인당 예산은 약 437만 원인 반면, 국제문화 꾸러미는 학생 1인당 3,000원에 불과해 현저한 격차를 발생한다”며 “특정 프로그램에 집중된 고비용 예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문화 감수성 함양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이 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려는 사업 취지에 맞지 않게 오히려 빈약한 다문화 체험은 해당 국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