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 의(義) 교육’을 강화하고, 평화·정의·민주 가치 확산에 나선다. ‘전남 의(義) 교육’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 ‘의(義) 교육’의 의미를 깊이 새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전남교육공동체 20명이 참여하는 ‘전남 의(義) 교육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선언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남의 교육이 평화, 정의, 인권, 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학생들이 존중과 협력을 배우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추진단 출범에 이어, 26일 해남 오시아노호텔에서는 ‘2025. 전남 의(義) 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광복 8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순천세빛중학교를 찾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세빛중학교는 2024년 3월 남녀 공학으로 전환한 뒤, ‘창의적 도전과 협력적 배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특색 교육프로그램 ▲ 목란 전통이야기 ▲ 세빛이 오케스트라단 ▲ 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동행 등이 주목된다. ‘목란’ 전통 이야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덕성과 학력, 특기를 조화롭게 키우고 학교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 캐릭터 ‘세빛이’를 브랜드화해 학교 홍보에 활용하고, 학생 주도의 축제와 동문 초청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운다. 특히, 학생들로 구성된 ‘세빛이 오케스트라단’은 정기 연주회와 지역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관제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안전 관리를 위해 26일 여수시에서 AI 적용 실증사례 및 정보 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여수시에서 추진한 2024년 행정안전부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 공모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 역량과 실효성 높은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 여수시는 행안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8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CCTV통합관제센터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시군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 관제 인력 운영 및 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협의했다. 통합관제센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도입 사례와 범죄·재난 예방을 위한 선진 관제 기법을 공유하며,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C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제10기 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위촉된 참여단은 도민 불편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제10기 참여단 위촉장 전달, 인사말씀, 제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10기 참여단은 앞으로 2년간 국정, 도정, 시군정 모니터링과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 나눔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선발된 이번 참여단은 총 10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114명이 지원, 시군과 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정양수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참여단의 생활 속 작은 제안이 모여 도민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에 충실해달라. 도에서도 참여단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참여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09년 제1기 생활공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관계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유관기관,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암 예방관리와 조기 검진사업에 기여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4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2022년 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및 암관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박원주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선 ▲전남 암 발생자 수 총 1만 1천713명으로 2021년보다 193명 감소 ▲많이 발생하는 암(폐암,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순) ▲암 통계 기반 지역맞춤형 암관리사업 추진 ▲지역 특화사업 및 암관리사업 예방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의 지역사회 공공·민간기관 암관리사업 협력체계 구축 내용도 포함됐다. 발표 이후 지난해 암평가대회 우수기관인 화순군·광주동구 보건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의 국민 암예방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구글과 체결한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으로 전남 관광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 워크숍을 26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광업무 담당자, 관광두레 및 청춘어람 사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 중소벤처 스타트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구글 전문가 등 3인은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엔진과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방안과 중소기업 성장전략을 설명하고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스테파니표 구글 매니저는 ‘구글 검색 및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을, 황장준 구글 수석엔지니어는 ‘구글 인공지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성장 방안’, 김태환 (주)산군 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스타트업 경험 공유’를 주제로 강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글로벌기업 구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과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과 함께 지속가능한 운영 방향과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이 지난 13년간 전남개발공사에서 이뤄지다, 2025년부터 5년간 전문 민간기업인 KMG에 위탁된데 따른 것이다. 민간기업의 경영기법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화의 시작점이 된 셈이다. 특히 이번 민간위탁은 단순한 운영 주체 변경을 넘어, 모터스포츠 중심의 공간에서 일상적인 체험·관광·교육이 결합된 다기능 복합공간으로의 도약을 예고하는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영암군-KMG와 상설협의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5대 핵심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실행 과제로 경주장을 가족형 체험 복합공간으로 전환한다. 모터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동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소외계층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 모터스포츠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교사노동조합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의 단체교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과 교원노조의 단체협약은 실무교섭이 진행되다 노조 측에서 집행부 교체 등의 사유로 교섭 연기를 요청하면서 잠시 중단됐었다. 노사 양측은 최근 실무협의를 거쳐 교섭 일정을 확정하면서 27일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근무 환경 개선 등 근무조건과 직접 관련된 사항은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교육정책 및 행정기관의 책임과 권한을 제한하는 조항 등은 보다 효율적인 교육 행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대적 변화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원노조와의 협상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전북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 미래기술혁신센터에서 ‘2025년 금융혁신 벤처창업 with 디노랩(전북 1기)’ 개소식을 열고, 도내 디지털 금융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전북자치도는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해 육성에 들어간다. ‘디노랩(DINNOlab)’은 Digital Innovation Lab의 약자로,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6월 우리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노랩 전북 유치를 확정하고, 이번 개소를 계기로 도내 디지털 금융 중심지를 구축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선정된 기업은 ▲㈜토모로우 ▲머니가드서비스㈜ ▲㈜블루프로그 ▲커런시유나이티드 ▲피치 ▲㈜크래프타 ▲㈜인톡 등 총 7개사다. 이들 기업은 모바일 지급결제, 블록체인, 보안인증, 인슈어테크,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119통역봉사단 소방교육 및 소통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19통역봉사단 소속 34명이 참석해 소방안전 교육을 받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119통역봉사단은 총 9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팔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아랍어, 우즈베크어, 일본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어, 라오스어, 러시아어 등 15개 언어 통역이 가능하다. 전북 지역 내 외국인 거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통의 자리를 넘어, 통역봉사단의 소방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위기 탈출 체험 ▲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 ▲119 신고 요령 및 상황별 대응 방법을 익혔다. 또한,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통역 지원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