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과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3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자치권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자치행정국,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교육국·행정국,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 특례 확대와 보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6월 발의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은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촉진을 위한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특례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자치권 관련 조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교육청 및 관계기관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특별자치도 특별법안 중 ▲실질적인 지방분권 사항으로 교육자치 신설과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종합계획 수립등에 교육감 참여 확대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3월 17일 열린 전남농업박물관 업무보고에서 ‘2025 동아시아 쌀 문화전’의 기획 방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을 집중 질의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옥현 의원은 동아시아 쌀 문화전은 전남이 아시아 쌀 문화권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할 기회”라며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관광객 유치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외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콘텐츠 수준을 높이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전남에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연계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옥현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전시에 머물지 말고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시연, 지역 농산물 체험, 농촌 마을 투어 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14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철새의 북상 이동이 지속되고, 3월 들어 전남과 충남에서 2건의 AI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위험 요소가 남아 있어 전국 7개 위험 시도(경기,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북, 세종)는 ‘심각’ 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5일 김제 공덕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67일간 총 11건이 발생하여 179만 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전북은 전국에서 닭·오리 가금류 사육 규모가 가장 큰 지역(전국 1위, 18%)으로, 특히 김제·부안 지역은 주요 철새도래지가 인접해 있어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오염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방역 대책 강화로 농장 발생 건수(18건→11건, 7건 감소)와 살처분 규모(239만수→179만수, 60만수 감소)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 종오리농장 방역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국 4개 선정 지역 중 군산시와 고창군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비 1억 4,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용 공간을 활용해 돌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에서 선정된 군산시와 고창군은 고령자 복지주택 거주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노인 돌봄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군산시 오룡 고령자 복지아파트 : 150세대로 구성된 고령자 복지주택 단지를 기반으로, 단지 내 신규 수행기관인 (가칭)고령자 복지주택 노인복지관이 개관할 예정으로 사회복지사와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인력을 활용해 체계적인 돌봄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 율계 고령자 복지주택 : 128세대로 구성된 고령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3월 13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순천 고교의 ‘진로 상담 주간’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선을 초래했다”며 교육청의 관리ㆍ지도를 촉구했다. 최근 순천시 교장단협의회에서 결정한 신입생 대상 ‘진로 상담 주간’은 모든 학생이 야간자율학습처럼 남아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일부 학교 측의 안내 내용이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야간자율학습이 강제 시행되는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언론매체에도 보도됐다. 최정훈 의원은 “학생 상담을 위한 시간 확보가 목적이었다면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을 강제로 남게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안내 없이 운영한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교육청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언론보도 후에 대응한 점 역시 행정 처리의 미흡한 사례”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각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공직사회 청렴도를 1등급으로 높이기 위한 세부과제 추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3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1차 청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공직사회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국 간 협업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렴이며,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전 직원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정책과 행정 성과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2025년 청렴정책 추진 방향으로 ▲반부패‧청렴 인프라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3대 추진전략과 45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자치도는 3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해 9개 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대비하고, 전북형 모델을 구축해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진안군, 새만금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OCI SE, 진안고원협동조합, 전북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화지역 지정과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국가산업단지 5·6공구를 대상으로 한 ‘전력수요유치형 모델’ ▲진안군 동향면 상능길마을을 대상으로 한 ‘신산업활성화형 모델’ 등 두 가지 특화지역 모델을 개발해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전력수요유치형 모델은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신산업활성화형 모델은 기존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에서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을 도입하는 형태다. 협약에 따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건배주는 ▲탁주 부문 ‘지애의 봄향기의 대비모주(김제시)’ ▲약·청주 부문 ‘공동체공간수작의 숨은골약주(완주군)‘ ▲과실주 부문 ’덕유양조의 무주구천동머루와인(무주군)‘ ▲증류주 부문 ’초이리 브루어리의 리28(익산시)‘ 등 총 4개 제품이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북자치도가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군별 출품 개수 제한을 없애고, 주종별 5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보다 다양한 전통주가 출품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전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부안 등 10개 시군에서 총 15개 제품이 출품됐다. 전북자치도는 출품된 제품을 대상으로 주류 품평회 입상 내역,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 서류 평가를 진행한 후, 부문별 상위 3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후 주류 관련 전문 심사위원 3인의 관능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2025년 올해의 건배주’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자치도가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17일 제9차 전북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익산·남원·고창 등 3개 시군을 포함한 총 37만 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안)을 심의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1차 지정(전주·익산·정읍·김제, 88만 평)에 이어 추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 대상지는 익산(7만 평), 남원(16만 평), 고창(14만 평)으로, 총 14개 기업이 입주 예정이며, 3,2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의 기회발전특구 총 면적은 125만 평으로 확대되며, 첨단소재·부품 및 라이프케어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추가 지정(안)은 전북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되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되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기회발전특구뿐만 아니라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도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정치적 이슈에 흔들림 없는 정중동 자세로 도정 현안을 챙기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도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올림픽 유치, 대광법 개정, 정부 추경 대응 등 도정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고 결과에 따른 상황별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림픽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경쟁력을 입증·홍보하고 국민적인 올림픽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 선정이 우리도에 가져올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SOC 조기 확충, 고용 창출, 관광객 유입,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경제적 효과와 달라질 전북의 위상과 미래상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RISE 사업에 대해 “인재 양성에서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