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지원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상 확충을 기념해 13일 신세계병원에서 ‘정신응급병상 확보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도내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4개 병상(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2개, 신세계병원 1개, 마음사랑병원 1개)에 더해 미래병원에 1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며,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5년 핫라인 지정정신의료기관으로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 미래병원이 선정됐으며,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24시간 관찰병상을 운영해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위기 대상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운영돼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병상 추가 확보로 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3일 고창군 소재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우리 동네 착한 가게를 이용합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성수 도의원(고창1,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만기 도의원(고창2,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이용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고창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업소로,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전북자치도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회복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전문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42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1곳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위해 가한 전담기관 1곳 △특별교육기관 13곳 △맞춤형(성) 전문기관 5곳 등이다. '붙임 참조'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회복을 위한 종합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녹색에너지연구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해상풍력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전남도의 모든 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특화단지 조성이 ‘의무’에서 ‘임의규정’으로 변경됐다”며, “이로인해 전남은 핵심 부품·소재 기업 유치 없이 단순 조립기지로 전락하고 수도권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독점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전남이 해상풍력 산업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화단지를 조성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전남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단순히 에너지산업국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전남도의 모든 관련 기관들이 필요한 지원책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해상풍력 발전은 단순한 전력 생산이 아니라, 핵심 기업을 유치하고 해상풍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3일 구례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연어자원조성을 위한 ‘어린 연어 방류’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28번째인 이날 행사에는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 구례섬진강토종어지킴이회원,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연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행사에 사용된 연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회귀한 어미 연어를 직접 포획해 종자 생산 과정을 거쳐 성장시킨 어린 연어와 방류량 증대를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공급받은 발안란, 동해안 해면연어에서 얻은 발안란을 부화시킨 것이다. 올해 방류한 어린 연어는 섬진강에서 약 40일간 적응을 거쳐 머나먼 북태평양 알래스카까지 헤엄쳐간다. 북태평양 해역에서 약 3~5년 성장하다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인 섬진강으로 되돌아와 산란하는 대표적 회귀성 물고기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 수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을 보존하고, 수산자원의 가치와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다슬기 등 지속적인 자원조성을 통해 생물 다양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은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에 안정적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루 10만 6천 톤의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광역상수도를 개발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천128억 원, 사업 기간은 2032년까지다. 전남도는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의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명, 2022년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후 같은 해 10월 국가수도계획에 반영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의 추가 입주기업과 투자 확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기업투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4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은 환경부 일정에 따라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8년 착공해 2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판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 목포와 진도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인 예술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 소리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악 교육 인프라를 갖춘 울산과 창원에는 전국에서 교육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반면, 전남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박현숙 의원은 “목포는 1950년대부터 국가지정 문화재 명창을 다수 배출한 지역이지만,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아 판소리 명맥 단절이 우려되고 있다”며 “진도 국악고에서 판소리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전국적인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지적했다. 또한, “지역 명창과 연계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판소리 교육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가 소방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후, 법원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전주시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소방활동을 방해하여 소방기본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60시간이 선고됐으며, 구급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차례로 폭행한 혐의까지 추가돼 총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60시간이 선고됐다. B씨는 도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대기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으며,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현행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여 소방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주취자의 범죄에 대해 형법상 감경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되어 있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를 비롯, 철강산업의 대내외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3월 중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 장관은 3월 13일 오전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간담회를 갖고 美 관세 관련 이 같은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자리에는 주요 철강기업 CEO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2018년부터 모든 철강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나 우리나라는 연 263만톤 내에서 면제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같은 예외 조치가 모두 폐지될 것이 지난달 예고됐고 3월 12일 우리시간 오후 1시부로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이 미국에 수입될 시 232조에 따른 25%의 관세가 적용된다.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최근 방미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방미 중인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고위급 교류를 통해 총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불공정 무역 시도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 우려되고 있어, 정부는 이에 단호히 대응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특허청은 3월 13일 14시 첨단 EUV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앤에스텍(주)(대구시 달서구)을 방문하여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EUV 반도체 부품 개발을 선도하는 에스앤에스텍(주)과의 소통을 통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허 심사관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에스앤에스텍(주)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우선심사 제도와 특허기반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식재산 보호 전략을 안내한다. 또한, EUV 반도체 노광 기술 산업 및 특허 출원 동향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EUV 반도체 노광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지식재산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