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도 도내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청소년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12회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6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을 선정하여 수여하며, 도내 거주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 대상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장·군수, 각급 학교장, 도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천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공적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15일 개최되는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의 공적 사항은 도 공식 홈페이지 및 홍보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질 계획이다. 김호식 전북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장은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전북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내 청소년들이 적극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오는 12월 '푸드테크 산업 육성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대상 기업은 대체식품(SF) 그룹 18개사, 스마트 제조(DX) 그룹 10개사 등 총 28개사다. 도는 간담회에 앞서 기업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간담회 당일 현장을 방문해 연구시설 및 생산제품을 견학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23년 9월 푸드테크 분야 대기업의 기술수요와 지역 혁신기업 간 협력을 목표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분기별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출범 당시 25개 회원사에서 시작해 현재는 도내외를 넘어 해외기업까지 참여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도내 2,16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6.1%로 평년(73.8%) 대비 103.3% 수준을 기록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저수지인 완주 경천저수지는 68.7%(평년 70%), 정읍 섬진강댐은 56.6%(평년 46.4%)의 양호한 저수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저수지 확보량은 538백만톤으로 영농기 이앙기(4월~6월)까지 농업에 필요한 용수 382백만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홍수기 동안(6.21~9.30) 평년 강수 816mm를 확보되면 올해 농업용수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현재 저수율이 안정적 수준이지만,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적인 가뭄 상황까지 대비하기 위해 약 1,287억 원을 투입해 가뭄예방 및 대응을 위한 9개 사업 총 322개소의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저류량 부족이 예상되는 21개 저수지에는 올해 56억 원을 들여 30만 톤 규모의 퇴적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의 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3일부터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농촌지역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진료, 물리치료 등 협약 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1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총 31회 운영하여 약 9,3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소당 사업지원 단가도 기존 2,400만 원에서 3,6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전북자치도 공공의료기관 및 협약 병원과 협력해 시군별로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왕진버스 사업에 건강운동관리사를 신규 투입해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신체 건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6천만 원(국비 2억4천만원, 도․시군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김제 모빌리티 특구 내 재직자 140명과 신규 인력 60명 등 총 200명의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지난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김제시 지평선2산단과 백구일반산단에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고, 특장차 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특구 내 투자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 운영은 캠틱종합기술원과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맡는다. 이들 기관은 설계 및 해석부터 AI·디지털 기술, 현장 중심의 안전 및 품질관리 등 기업이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먹는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이며,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를 검사하게 된다.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수질검사 전문 인력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다. 지하수는 먹는물 46개 항목을, 정수기 통과수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먹는물 위생관리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총 79개소로 지난해(64개)보다 늘었다. 시설별로 노인복지시설 6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9개소, 청소년·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숙인·지역자활센터 2개소다. 또한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지자체와 해당 시설에 수질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고, 원인을 조사해 개선토록 하는 한편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64개 시설의 지하수와 정수기 통과수 총 159건을 검사한 결과 지하수 13개소에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가 초과 검출돼 즉시 소독처리 및 이온교환수지 필터 교체 등 조치를 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사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특화산업별 맞춤형 교육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전남도는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올해 총 6억 원(국비 4억·지방비 2억)을 들여 이차전지 기업 신규 취업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수소 등 5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재직자 교육,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신규자교육을 맡아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과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과정 등 기업수요형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공모 전에 기업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이차전지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개별 컨설팅과 같은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체계적 갯벌관리 등 6개 분야 75개 사업에 3천630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및 수산경영 대학 운영 등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광양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충 등 24개 사업에 2천25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완도항과 땅끝항 등 지방관리 항만 9곳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 지방항만 육성을 위해 430억 원을 지원한다. 해상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섬 지역 택배비 추가 지원, 생활필수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는 12일 도청 대공연장에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도민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전북 전주가 2036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북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 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장, 정강선 도체육회장, 서거석 도교육감 등 주요인사와 도민 및 체육인, 언론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하나 된 마음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도민 한마음 대회는 전주시립예술단의 웅장한 축하 공연으로 막이 올라 올림픽 홍보영상을 통해 전북이 꿈꾸는 미래 올림픽 비전을 공유하고 도지사, 전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2036 전주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는 ‘올림픽 유치 로드맵’을 직접 발표하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높고 험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12일 국가기관시설인 道內 해양경찰 서부정비창(목포) 공사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2월 14일'부산 기장군 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동절기 축소됐던 공사가 재개되면서 다수 작업 공정이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대형 공사장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가연성 자재 방치 및 밀폐공간 도료작업, 용접·용단작업 등 화재취약요인 제거 ▲소화기, 비상경보장치, 방화포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점검 ▲공사장 안전관리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전남소방본부는 2월 25일부터 3월 14일까지 도내 66개소 대형 공사장(연면적 3,000㎡·공정율 50% 이상)에 대해 유관기관·민간전문가 합동 안전조사 및 화기취급·피난안전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고, 용접·용단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화재취약장소”라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관심 및 대비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