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아동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행복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와 14개 시군, 전북교육청, 아동복지사업 위탁기관, 민간법인 등 10개 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아동행복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복지사업이 기관별로 분산되면서 발생하는 정보 단절, 사업 간 연계 부족, 중복 지원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아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체계적인 보호(지원) 대상 아동 지원방안 논의 ▲공공 아동복지사업 안내 ▲민간 아동복지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각 기관별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중복을 방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아동행복 정책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신규 정책 발굴 등 아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결과 93억 2천만원을 모금, 2023년 84억 7천만원 대비 8억 5천만원이 증가하며 전국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에 이어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지역은 정읍(1,086백만원), 임실(1,043백만원), 부안(765백만원) 순이며 수도권(43%), 전북권(29%), 영남권(10.7%)거주자의 기부가 많았다. 주요 기부 연령층은 40대(28.7%), 30대(28.1%), 50대(28%)로 나타났으며, 기부자의 97.5%는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를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자들은 답례품으로 쌀(14.3%), 지역상품권(14%), 치즈(7.3%), 한우(7.2%)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부자들은 연말정산을 통해 약 74억원의 세액 감면 혜택을 받았고, 답례품을 제공한 지역 업체들은 약 28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 자료’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 매년 새 학기가 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학교별로 내용이 달라 별도 자료를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표준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부담을 덜고자 이번 자료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공된 자료는 기존 학교별 자료와 타 시도 자료를 분석해 정리한 것으로, 초·중·고등학교 급별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 2022 개정 교육과정 ▲ 고교학점제 ▲ 초등 늘봄학교 ▲ 학생생활기록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 청탁금지법 ▲ 교육활동 보호 ▲성폭력·도박·마약 예방 등 학부모 필수 연수 주제를 다뤘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회’ 운영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내용도 포함돼, 학교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는 학부모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다. 이번 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 관광 활성화,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 이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과 대한민국 섬 정책에서의 전남의 역할, 미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섬의 가치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로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잠실에서 여의도를 경유해 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오는 3월 10일 부터 5월 1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 ‘농어가 단위’에서 ‘농어업인 개별 지급’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부모와 함께 농어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어업인이나 여성 농어업인도 각각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내 신규 정착 농어업인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신청 요건도 완화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이제 막 정착한 농어업인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읍면동)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지원금액으로는 농어업경영체 상 ▲1인가구는 60만원, ▲2인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으로 ▲3인 가구는 30만원씩 총 90만원을 지원 받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조세정의 실현과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소득 및 전문직 체납자 직장 급여 압류’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월 5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체납자 482명의 급여 자료를 조사해 13억 3천만 원을 압류하고, 65명에게서 1억 4천5백만 원을 징수했다. 이는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소득층과 전문직 종사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월 13일부터 월급여 500만 원 이상을 받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특별관리 대상 482명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월 소득 1억 원을 신고한 병원장 A씨를 비롯해 법무법인·회계법인 근무자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도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급여 압류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미납 시 급여를 직접 압류하여 해당 직장에 통보, 즉시 추심하여 체납액에 충당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강력한 체납징수 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2025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총 181억 원을 투입해 1,905ha 면적에 450만 3,5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경제림 조성, 생활권 내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기능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요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심어 안정적인 목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경제림 조성’(1,442ha) ▲도시와 생활권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큰나무 조림’(261ha)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조림’(147ha) ▲산불 확산을 방지하는 ‘내화수림대 조성’(55ha)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하며,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청년 취업 지원에 다시 한번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등 3개 지역이 참여 지자체로 확정됐으며, 국비 2억 6천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구직을 포기하거나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취업 정보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해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카페에서는 ▲개인별 맞춤 상담 ▲멘토링 ▲구직 의욕을 끌어올리는 ‘취업 워밍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에서 목표였던 1,022명을 크게 초과한 1,60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 다자녀 공무원의 보육휴가 확대, 손자녀 돌봄시간 신설, 배우자 동행휴가 부여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며, ‘전북형 주4일 출근제’도 새롭게 도입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2월부터 ‘일·육아동행 근무제’를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육아시간을 사용하는 공무원이 2023년 162명에서 2024년 24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보다 적극적인 육아 지원을 위해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추진했고, 3월 7일부터 개정된 조례를 시행한다. 이번 개정으로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보육휴가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간 5일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2자녀 공무원은 7일, 3자녀 이상 공무원은 최대 10일까지 보육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손자녀를 둔 공무원은 매일 2시간씩 12개월 범위 내에서 손자녀 돌봄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우자와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도내 소아청소년(만 18세 이하)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아이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는 기존 ‘영유아 스마트 구급서비스’의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대상자의 정보를 데이터화 해 119종합상황실에 등록하면, 대상자가 119를 이용할 경우 질병 정보 등이 출동 대원에게 전달된다. 올해부터 이 서비스의 이용 연령은 기존 만 6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으며, 법정 희귀질환, 소아암 등 특이질환만 제공받던 서비스를 응급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에 대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아 청소년 환자들은 증상 표현이 부정확하고, 자녀가 아픈 상황에서 보호자가 당황하여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이 서비스는 신고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