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완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사방사업 예산으로 국비 235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101억 원을 더해 총 33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난 규모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익산, 군산, 완주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로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방댐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유입된 토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하류 농경지와 주택 피해를 막는 등 사방시설의 재해예방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우기 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조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사방사업은 △사방댐 90개소 △계류보전 34㎞ △산지사방 13㏊ △산림유역관리 2개소 등으로, 모두 생활권 주변의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에 설치된 1,221개소의 기존 사방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김제학생교육문화관은 약 10개월 간의 재구조화를 마치고 지역사회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10일 전면 재개관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전통적인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선 놀이공간·쉼공간·소통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특히 각 층별 테마에 맞는 색채마감까지 진행해 조화로운 공간디자인으로 이용자를 맞이한다. 1층은 황금들녘의 노란색과 푸른바다의 푸른색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꿈과 영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터로 구성했다. 청소년 전용공간 '꿈다락'을 비롯해 미래교육 체험할 수 있는 '가상스포츠실', 아이들이 책을 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책펴락'이 자리잡고 있다. 2층은 김제의 광활한 평야를 담아낸 초록색으로 도서 열람에 최적화된 문화 향유터를 제공한다. 독서 친화적인 일반자료실과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실'를 다채롭게 조성했다. 3층은 파란색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기숙사를 운영하는 도내 중·고·특수학교 118교에서 상반기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은 실제와 같은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 시간인 야간에 실시한다. 야간에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소방서에 협조를 구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한 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피난 대피로 적재물 여부 △옥상 출입문 개방 여부 △전열기구 주변 가연성 물질 여부 등도 확인해 대피로를 확보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병행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기숙사는 야간 시간대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크므로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성장 속도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2026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 직영 2곳, 민간위탁기관 18곳, 전국단위 4곳 등 총 24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규 교육과정과는 다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대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이다.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기존 교육 시스템과 맞지 않는 학생들이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에서는 정규 학교 교육만으로는 충족되기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탁교육기관은 1년 2학기제를 원칙으로, 연간 수업일수는 180일 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초등과 중등을 구분해 운영하며 학급당 정원은 15명 이하이다. 위탁기관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은 인성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중등 영어과 학력 신장을 위한 영단어, 영문장 학습하기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초등 ‘오늘의 영단어로 실력 UP!’은 1일 1영단어 알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매일 실천하는 단어 학습을 통해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 및 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이다. 초등영어 학력 신장을 위한 ‘오늘의 영단어로 실력 UP! ’은 2022 개정교육과정 기반의 초등 권장 영단어 800개와 인공지능 기반(AI) 펭톡 학습앱의 학년별 영단어 366개 영단어 목록을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하고, 단위학교 영단어 학습 계획을 통해 각 학교별로 운영된다. 초등 알파벳 파닉스 프로그램과 영어 읽기 자료를 활용하는 영어 독서활동과 연계했을 때 학습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영문장으로 레벨 UP! ’은 중등 영어 자신감 향상 프로젝트로 영어학습 동기유발과 문장력 증진을 통한 영어 자신감 향상이 목적이다. 이 프로젝트 이름은‘WinC(윈크)’로 ‘We increase confidence in English(우리 모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6~7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교체육·보건·급식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2025년 주요 정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건강한 아이,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교체육·보건·급식 업무 담당 장학사 및 팀장, 주무관 등 167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 2025년 전남 학교체육·보건·급식 정책 방향 공유 ▲ 청렴 문화 특강 ▲ 팀별 소통 협업의 시간 등으로 전체 공유 및 모둠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교육팀·보건교육팀·급식교육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모둠활동에서는 현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공유했다. 체육교육팀은 학생 참여형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보건교육팀은 학생 건강 증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각각 논의했다. 또, 급식교육팀은 안전하고 균형 잡힌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며,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해 안정적 농업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농가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를 80 에서 100%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주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약 9만 8천 원이며,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약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해 준다. 특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가족과 동시 가입하거나,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등을 수료하면 주계약 보험료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 기간은 1년이다. 주요 보장 사항은 ▲농작업 재해 유족급여금 6천만 원 ▲장례비 100만 원 ▲고도 장해급여금 5천만 원 ▲간병급여금 500만 원 ▲휴업(입원) 급여금 1일당 2만 원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 153억 2천500만 원(보조 122억 6천만 원·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여수, 영암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차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 단계적 시범운영(1 부터 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하면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한 재발급 수수료가 발생한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새 학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국가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경우 개학 후 실내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인플루엔자)은 이번 동절기 크게 유행하다 2월 3주 외래환자 1천 명당 19.3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학령기 소아 청소년층(7~18세)에서 35.8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심한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 중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수두와 백일해가 각각 82.4%, 87.7%를 차지했다. 유행성 독감은 동절기와 3월 개학 후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후 6개월 부터 13세(2011년 1월 1일 부터 2024년 8월 31일 출생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 30일까지 접종이 무료 지원된다. 또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수원에서 정책 비전 투어를 개최하고, 경기도 호남향우회와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 비전 투어는 전남도가 매년 시군을 방문해 도정 성과와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도민과의 대화’를 광역 향우회로 확대·개편한 행사로,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 이어 이날 경기도에서 진행됐다. 정책 비전 투어에선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향우회장과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 전남도가 직면한 현안 해결과 지속적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는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만 명 가입 약정을 하는 등 고향 발전에 힘을 모았다. 전남도는 정책 비전 투어 행사장 입구에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국립의과대학, 전남 농특산물, 귀농어·귀촌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