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 28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도내 유 · 초등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관리자과정 직무연수(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 위기와 생태 전환교육 △학교 숲 나무 가꾸기 △‘쓰레기 vs. 자연순환, 우리는 어디로’ 등의 특강과 함께 △연수원 숲 탐방 △환경자원화시설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최악의 폭염과 한파, 기록적인 폭우와 가뭄, 급격한 기온 변화 등 기후 양극화 현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체험형 연수를 통해 교사의 수업력을 강화하고, 학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특수분야연수 기관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연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22일에는 중등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관리자과정 직무연수 1기’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7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학교폭력예방 컨설팅단 14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각급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방 중심 접근을 강조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제시하며, 현장 교원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을 위한 절차와 관련 구비서류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컨설팅단의 전문성과 행정 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학교폭력예방교육 컨설팅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컨설팅단 간 상호학습과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다양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안내와 함께, 민주적 참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시에 있는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제50년차 경북영농학생축제(2025 경북FFK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업교육협회 경북지부와 FFK경상북도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도내 7개 농업계 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33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는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전문성과 리더쉽을 기르는 단체로, 이번 축제에서는 △전공경진분야(5종목-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 산림자원 △실무능력경진분야(6종목-화훼장식, 제과 · 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과제이수발표(6종목-경영과제(개인/공동), 연구과제(개인/공동), 창업과제, 마케팅과제) △글로벌리더십 영어말하기대회 △FFK 골든벨 등 총 19종목의 경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생명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조명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농업계 교사들은 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상반기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교육 현장의 제도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급식실 환경부터 정서적 지원체계까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 현장 점검과 대응… 등하교·산불·재난 대비까지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를 찾아 돌봄 운영 실태와 1~2학년 대상 대면 인계 체계, 귀갓길 동행, 통학 동선 위험 요소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안전은 정책의 근본이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월 안동·의성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 대해서도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과 학습 지원, 심리 회복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김대일 의원은 “물리적 복구뿐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회복까지 이뤄져야 진정한 복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불, 지진, 홍수 등 재난 상황이 일상화되며 교육 현장의 대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주, 보성 등 전남 일원에서 도내 농업인 26명을 대상으로 커피차(茶) 재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간 농업기술 교류 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도의 비교우위 작목을 선정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첫 교류 과정으로 만감류에 이어 올해는 커피차(茶) 교육을 추진했다. 커피와 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농촌 체험 등과 연계해 재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도내에는 아직 연구나 교육 등이 미비한 실정이다. 전남은 커피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차는 42%로 커피·차 주산지이고, 품종 수집, 육묘와 고온 극복 등 재배 기술, 가공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커피·차(茶) 교육과정을 매년 운영하고 있어 경북과 전남 교류 교육 과목으로 선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커피와 차나무 생육 특성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남 선진농장인 담양커피농장, 두베이커피플랫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7일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에서 수난 구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이 보문호에 추락했다는 가상 신고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탑승자 3명 중 1명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나머지 2명은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한 채 차량은 수면 아래 완전히 잠긴 상태로 설정되어, 실제와 유사한 조건에서 구조활동이 펼쳐졌다. 훈련에는 구조 보트 ▲첨단 수중 로봇 ▲수난 구조장비 등 총 84점의 구조장비가 투입됐으며, ▲수난사고 유형별 구조기법을 적용한 인명구조 ▲원형탐색 등 수중 탐색 및 인양백 활용법 ▲출동로 및 인근 지형지물 확인 등의 실전 중심의 적응 훈련이 전개됐다. 특히, 보문호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자 APEC 기간 중 주요 행사 장소로 예정된 만큼, 사고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종 수난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비 태세로 국제행사 대응에 한 치의 오차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일반과 특화 분야로 나누어 SW중심대학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구대학교를 포함해 전국의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상북도와 대구대학교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았다. 기업이 대학 교육을 디자인하고 학생이 미래를 완성해 대학이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교육체계 개편) SW자율전공학부 및 AI 중심의 타 계열 단일 전공을 융합하는 AI+NX학부 신설, 전교생 SW·AI교양 필수 이수, (전공교육) 기업이 직접 설계하는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자기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문제 해결을 위한 도와 시군의 긴밀한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8일 “도-시군 청렴 동반상승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원 사망사건을 계기로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 감사관, 경북도 행정지원과장, 22개 시군 감사담당관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는 2021년 조례 제정에 이어 2023년 안심노무사 제도를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 최종 판정 기구인 심의위원회 설치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고, 올해는 청렴 실천 노사협력단 운영, 조직문화 전담 TF 운영, 직급별 맞춤형 갑질 예방 교육, 조직문화 새로고침(F5)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담 및 사건조사 체계, 정기적 실태조사, 심의위원회 설치 등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체계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과 취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참여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공동 추진 중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역 기업과 직업계고를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진산업(주)과 자화전자(주), ㈜삼광, ㈜삼광윈테크, ㈜삼양컴텍, ㈜금창, ㈜한중엔시에스 등 도내 중견기업 7개 사가 참여했으며, 총 50여 명의 채용 계획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도내 우수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북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흡연 예방 문화 확산과 금연 의식 제고를 위해 예천군 호명초등학교 인근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는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로, 담배 업계가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담배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전술을 폭로하며, 담배 사용의 위험성과 사용 중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를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홍보주간’으로 지정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선포식 △흡연 관련 모형 및 교육자료 전시 △가정통신문과 소식지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예천군청 주관으로 경북교육청과 예천교육지원청, 예천경찰서, 자원 봉사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청소년 대상 흡연․음주 행위 지도 점검과 업소 대상 담배․주류 등 판매행위 계도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를 강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3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