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취업·신변 보호, 교육지원 및 정착지원을 맡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경남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대표,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희용 경남도 행정국장은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지속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최소화하겠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소외되지 않고 안정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국내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약 3.3%인 1,042명(6월 말 기준)이 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31일부로 도 자체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계 하향조정 조치는 김해시를 비롯한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하절기 고온으로 인한 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짐에 따른 것이다. 지난 '24~'25년 동절기에는 전국적으로 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6월에는 충남 서산과 경남 김해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6월 AI 발생 사례에서 보듯 연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남도는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에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여 방역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전업규모 가금농장 대상으로 8월까지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조치가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와 법정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도 경남도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축종별 정기검사와 농장 예찰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농가 자율 소독과 공동방제단(86개 반) 소독지원을 병행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고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관광재단과 경남연구원은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관광산업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의 출연기관으로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관광・MICE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와 인적 교류 및 자문 활동 등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연구협력 ▲경남관광 실태조사 등 경남 관광 현황 파악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 수행 ▲기타 본 협약에 부합하고 공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제반 사항에 대하여 필요한 경우 자료 및 정보교환, 공동 사업 수행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동호 경남연구원장과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관광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실증적 분석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산청군, 하동군, 합천군의 집중호우 피해주택 10곳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희망드림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긴급 구조진단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피해주택의 구조 안전성 진단에 중점을 두고 2차 피해 예방과 복구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건축학회 김성용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창공구조기술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경상남도건축사회 정일현 회장, 박상식 진주지역 회장이 참여해, 다양한 피해 사례에 맞춰 전문가 자문이 이뤄졌다. 하동군의 한 주택은 산사태로 굴러온 돌이 외벽을 강하게 충격해 벽체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추가 붕괴 위험은 낮으나 조속한 보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산청군의 한 사찰은 계곡물 범람으로 스님의 생활 공간과 공양 공간이 침수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침수 피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합천군의 한 주택은 1997년 준공 이후 세 차례 침수를 겪으며 벽체 곳곳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이 불안을 호소했다. 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는 경남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31일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내수면어업 육성 및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시군의 내수면어업 담당 부서장, 내수면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 내수면어업 주요 정책 안내 및 내수면 양식기술 연구 주요 성과 발표 △시군별 내수면어업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 논의 △어업인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회의에 참석한 내수면 어업인들은 △고부가가치 내수면 품종 육성 △스마트 양식 지원 강화 △내수면 수산물 소비 확대 전략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추진을 요청했다. 도는 어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내수면어업은 내륙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생계 기반이자 지역 수산자원의 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어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관련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서구협의회는 지난 7월 30일 수요일 14시부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통일 시민교실은 자문위원, 관내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이신욱 원광대학교 교수의 ‘트럼프 시대, 해양 수도 부산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유현주 탈북강사의‘먼저 온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 ‘나에게 통일이란’ 문구로 통일 한 줄 생각 우수작 다섯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태현 협의회장은 “강연을 통해 현재 남북 관계 및 주변 정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서구지회는 지난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 대의면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공주표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의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서구지회는 이번 지원 외에도 매년 지역사회 나눔 활동, 취약계층 후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서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펜싱 교실을 진행했다. 평소 아이들이 경험해 보기 어려운 스포츠인 펜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활동을 통한 성장기 아동의 기초체력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특강 교실에서는 펜싱 용어와 기본 매너 등 이론과 펜싱 장비 착용법을 배우고 기초 대련 훈련을 실시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분야별 아동 맞춤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 및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구는 야간 및 우천 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위험지역 14개소에 태양광을 이용한 야광형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동구는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야간 시인성이 부족한 지역 등 총 31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그 중 사고 우려가 높고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14개소를 선정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동구는 지난해 망양로 산복도로 전 구간과 올해 5월 관내 횡단보도 50곳에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표지판 사업을 하게 됐다. 야광형 교통안내 표지판은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시설로, 야간이나 빗길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정보를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안전 정책의 일환으로, 작지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대한민국 농업 선진화의 주춧돌을 놓은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8월 10일)를 맞아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부산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 추모 행사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추모식은 8월 7일 오전 10시 부산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동래구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극심한 폭염을 고려해, 지난해까지 우장춘기념관에서 진행하던 추모식 장소를 올해부터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으로 변경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시민과 단양 우씨 종친회 관계자, 이수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김동건 이사를 비롯해 정상도 국제신문 논설주간, 서지영 국회의원,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 시설원예연구소 관계자 등도 함께해 우장춘박사의 남다른 생애와 애농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아울러,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관 등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에서 3년 만에 우장춘 박사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앞서 8월 6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