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까지였던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시작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전남도 예방접종률은 22일 현재 55.3%(전국 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면역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 상담 후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경될 수 있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8기 신규 교육생을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주민등록상 1985년 1월 2~2007년 1월 1일 출생자)으로 지역과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이다.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30일 오후 2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도덕면 스마트팜길 74) 2층 다목적강당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 인원은 52명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께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고, 8월 사전 교육 후 9월부터 정규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 품목은 딸기, 토마토, 멜론, 아열대작물(레몬 등) 이다. 보육센터 교육은 국비로 전액 지원되며, 농업에 관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프리미엄 김밥 등 신메뉴 4종을 29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복을 식재료로 식사 메뉴를 개발해 대중화된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으로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전복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얌샘 김밥에서 출시 예정인 메뉴는 전복계란말이김밥·전복비빔밥·전복게살볶음밥·전복물쫄면 총 4종이다. 100% 전남의 살아있는 전복만을 사용하며, 소비자 선호에 맞춰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전라남도 세계 김밥 페스티벌’에서 얌샘김밥과 전남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으며, 이번 메뉴 출시는 협약에 따른 메뉴 개발과 제품 소비의 후속 조치다. 얌샘김밥은 현재 전국 25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미국에도 분식창업을 진행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다. 이번 신메뉴 개발 및 출시로 연간 56톤의 전복 소비가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남도는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전복뿐만 아니라 전남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한 지반조사 성능기준 표준화 및 기반기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현대스틸산업, 남진건설 등 민간기업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89억 원을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해양의 강한 바람과 조류 등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기초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다. 정밀한 지반 분석을 통해 침하나 전도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 효율성과 유지관리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국내 서남해 연안은 연약 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지반 조사가 필수적임에도 필요한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외국에 의존해 외화 유출과 기술 종속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 구축과, 30GW 기준 약 1조 1천억 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시장 선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2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기념식이 열려, 3일간 전국 수산업 경영인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풍요로운 어촌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1997년부터 개최된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 수산업 경영인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는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힘, 상생의 바다 여수에서’를 주제로, 수산업 경영인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다지는 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1997년 여수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8년 만에 다시 여수에서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철현·서천호·문대림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관계자,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장, 이태용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선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유관기관 홍보, 수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행사, 학술행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참석자들은 수산업의 미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현주 교수가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에서 최종 5인에 선정되었다. 수상작인 ‘Blue wave series’ 작품은 나전의 정교한 기술과 현대적 조형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며 디테일과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주 교수는 향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현주 교수는 지난 2022년 발베니(The Balvenie) 메이커스 캠페인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제22서경호’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들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침몰 해역에서 3월 23일부터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수색작업은 계약 종료일인 지난 4월 27일까지 총 14차례 잠수사를 투입해 선체를 수색, 작업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께 기관실 내부 수색을 마지막으로 계약 조건인 5회 선체 내부수색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작업을 종료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색 기간 내내 현지 기상이 좋지 않고 선체 주변을 그물들이 감싸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해양경찰의 수색 종료 후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2명의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할 수 있었다”며 “실종자 전원을 구조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고, 남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여수 거문도 동쪽 약 20해리 해상에서 침몰했다. 침몰 당시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으며, 5명이 실종 상태였으나 수색작업을 통해 2명의 실종자를 추가로 수습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실질적 교육 기회 보장과 미래 인재로의 성장·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부 또는 모·후견인)가 1년 이상 전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특별격려 장학금은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 분야는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총 3개의 분야 15종이며, 장학생 1천3명에게 장학금 1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상반기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남도 장학금, 사회적 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기회균등 장학금 등 총 6종, 399명을 지원한다. 전남 정착 장학금은 상반기에 전남도로 취업을 준비 중인 도내 대학교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장려 장학생 170명을 지원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지역 및 수혜자가 특정된 장학금으로 상반기에 SK E&S 전남도시가스, 해양에너지, 전남-경기 녹색에너지, 율촌현대, 전남학숙, 황경자, 전남-한전 지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로 대규모 꿀벌 실종 사태 등 위기에서 꿀벌산업을 한 단계 더 높이 도약시킬 준비를 마쳤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전남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에서 영광군수와 정용채 한국양봉협회 전남도지회장, 박주호 한국한봉협회 전남지회장, 방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 꿀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식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비와 도비 24억 원이 투입된 꿀벌 증식장은 전남 환경에 적합한 꿀벌자원의 증식 및 보급을 위한 연구시설로 양봉사와 관리동, 분석실 등을 갖춘 386㎡ 규모다. 영광 낙월도는 봉군(벌 무리)이 없고, 꿀을 모으는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꿀벌 품종의 유지·관리에 제격이다.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이 육종한 신품종 여왕벌 젤리킹을 받아 교배 및 증식 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젤리킹은 재래종 꿀벌 대비 로얄젤리 함량(10-HDA)이 31.3% 높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 개소는 전남 1호 여왕벌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올해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젤리킹의 농가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장흥읍 연산리 일원에서 실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해 실전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훈련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마을주민, 경찰, 소방,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치산기술협회 전남지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이 이뤄진 장흥읍 연산리 일원은 지난해 9월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몰고 온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민가 뒤 사면이 붕괴돼 창고와 농기계 등이 파손됐다. 주민대피 훈련은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 대피명령에 따른 전달체계, 상황별 실제 주민대피, 산사태 응급복구, 산사태 예방교육과 훈련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위험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의 자율적 대피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대피 거부자의 강제 대피를 위해 소방과 경찰도 훈련에 함께했다. 또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민가를 덮쳐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설정해 장흥군산림조합과 국유림관리소의 인력과 장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