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비상방역체계는 대규모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유지하며, 해외 유입 신종감염병,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절기 빈번히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으로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비상근무 체계를 구성하고 집단 설사 와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비상근무 체계는 평일(9시~20시)과 토·일·공휴일(9시~16시)로 나누어 운영하고, 2인 이상 집단에서 발생한 설사 집단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5월 중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비상 응소 점검훈련을 통해 비상방역체계의 대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표적인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가 28일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830만원을 전달했다. 농업인학습단체 각각은 ▴한국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 1,830만원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1,000만원 ▴경상북도4-H연합회 1,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신속히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회장들은“농업인으로서 자연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재난 앞에서 결코 남의 일처럼 여길 수 없었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는 것이 농심(農心)”이라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피해지역의 조속한 재건뿐 아니라 농업 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는 1950년대에 조직되어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국가정책 실천과 공익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난해 저출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첨단재생의료 생태계 청사진 구상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용역수행기관 및 시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방향성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재생의료를 도의 차세대 제약·바이오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첨단재생의료 산업의 현황과 인프라 조사 ▲경북 첨단재생의료 생태계(청사진) 제시 ▲산·학·연·관·병 협업 기반의 추진 전략 도출이며, 특히 국내외 협력 가능한 선도기관의 발굴을 통해 지역 맞춤형 협업 모델의 기본 구상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는 첨단재생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와 ‘첨단 재생의료 산업 육성 및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독일의 선도적 재생의료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아이비엠티(IBMT) 연구소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국제적 네트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경상북도 이중구조개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원청사(1차 사)와 협력사 간 구조적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금, 복지 격차를 줄이고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자동차부품 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지역 내에서도 원청사(1차 사)와 다수의 협력사 간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에 따라 자동차부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전반의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외부요인은 지역 협력사의 수익성 악화와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원하청 상생 체계 구축과 고용안정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상생협의체는 ‘고용부경북도시+원청사+협력사+전문가’로 구성한 거버넌스로 지역 내 원청사(1차 사)와 협력사 간의 상생 방안과 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협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사)중소기업융합 대경연합회 등 중소기업, 숙련기술인 4개 단체는 28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6,5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북도지회를 통해 경북지역 긴급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미 (사)중소기업융합 대경연합회장, 정효경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경지회장, 한남진 (사)국가품질명장협회장, 한동식 (사)경상북도명장협회장 등 4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김경미 (사)중소기업융합 대경연합회장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지역사회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주민들을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도는 전달받은 성금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집행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 북부지역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국내외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8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재호주 대구경북향우회가 성금 AUD$3,450(315만 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재호주 대경향우회는 2001년 11월 창립하여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관련 성금 540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산불 피해 관련, 1일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에서 1,400여만 원, 재인니 대경향우회가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 외에 도쿄도민회와 재영 대경향우회에서도 계속해서 성금을 모금중이다. 김 회장은 “내 고향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해외에 계신 여러분께서 고향에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잊지 않고 소중한 정성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린다. 모아 주신 귀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 해외도민회(향우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연구·지도공무원으로 구성된 스마트농업연구회 회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직농장 현황 및 사례분석을 통한 연구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스마트농업 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는 수직농장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수직농장 시설 설치 사례분석을 통해 경제성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그로와이즈 윤영범 대표가‘수직농장 시설 설치 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대표적인 수직농장 시설 설계 및 설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수직농장 시설 설계, 시스템 구축, 생산 환경 조성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는 충북대학교 오명민 교수가‘수직농장 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수직농장의 기술 발전 동향과 함께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수직농장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수직농장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해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보행 동선계획 중심의 공간 재구조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자연 친화적이고 개방된 학습공간 구성 등을 논의했으며, 특히 학생과 교사의 일상 동선을 고려한 설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은 구미시 선산서로 14길 19-20 부지에 △임시 모듈러교실 6.5실 설치 △기존 교사동 철거 3,870.95㎡ △교사동 건립 2,127.39㎡(지상 2층) 사업으로 총 89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 주도적 학습을 위한 개방형 학습공간 구성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4월 28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한 영주시의회로부터 산불피해 복구 성금 411만 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김병기 의장님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의회도 피해 도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본청 웅비관에서 ‘책 읽어주는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 연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자발적인 독서교육 참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1기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은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경산 5개 시범교육지원청 소속 학부모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연수를 통해 독서 활동 지원 역량을 갖춘 뒤,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책 읽어주기와 독서토론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부모가 들려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독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는 가정과 학교 간 연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상상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책이 주는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