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항공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7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30년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전기·전자, 반도체, 방위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지원하고, 부품국산화를 촉진해 도내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군(軍) 및 민간 항공 부품국산화 기술개발(품목지정형 최대 6천만원, 자유공모형 최대 4천만원) ▴기술고도화 및 품질향상을 위한 제품화 지원(최대 1천5백만원) ▴시험평가 및 인증 지원(최대 3백만원)이며, 항공기술분야 관련 컨설팅은 모집 기간과 상관없이 수시 접수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복잡한 인증 절차와 초기 투자에 따른 부담 등 항공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고려해, 진입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수요가 뚜렷한 군수 부품 분야에 우선 진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공군 군수사령부가 협력해 군에서 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내 4대 농기계사가 경상북도 산불 피해지역 농기계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국내 농기계사인 대동, TYM, LS엠트론, ㈜아세아텍은 4일 의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트랙터 10대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까지 안동시 등 이번 피해 시군에 총 79대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 요청에 농식품부와 농기계사가 협력해 결정한 것으로 대동, TYM, LS엠트론에서 트랙터 29대를 공급하고 ㈜아세아텍에서 관리기 50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농업 현장에서 특히 수요가 많은 트랙터, 관리기가 확충되어 영농철 농기계 부족 우려를 덜게 됐다. 한편, 지난달 22일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트랙터 283대, 관리기 2,195대, 경운기 646대 등 총 6,745대의 농기계가 소실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한 농기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산불 피해가 없는 도내 16개 시군과 뜻을 모아 피해지역으로 품앗이 임대 농기계 104대를 긴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경북테크노파크 인조흑연응용기술연구센터에서 도내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탄소소재분야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경상북도 탄소산업 기업지원 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 등 사업 내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인조흑연·탄소복합재 관련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 정보 등을 제공했다.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산업부 국비 투자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품질 인조흑연 제조를 위한 기반구축과 함께 인조흑연 소재부품 관련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애로기술 지원 등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 사업은 기업의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과제기획 등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26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정책혁신아카데미 ‘따뜻한 교육전문가 8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2022년 1기를 첫 시작으로 교원 161명, 교육전문직원 38명, 일반직공무원 21명 등 총 2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정책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8기 과정 연수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30명을 선발해 총 42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시스템사고기반 정책분석 △온라인교육정책홍보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 △기획력 △학령인구감소대응방향 △기후 위기로 연수생 맞춤형 강의와 팀별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특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대구교육청 소속 직원들과 함께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송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대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 활동은 청송군에 있는 청송국민체육센터(청송군 청송읍 중앙로)에서 진행됐으며,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 소속 직원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지원단은 전국 각지로부터 도착한 온정의 구호 물품들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힘을 보냈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본청 직원 40명을 진화대원으로 구성해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잔불 정리와 진화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피해가 심각한 안동과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의 피해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복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교육청이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신속한 회복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 기간 동안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묘, 식목 행사, 논·밭두렁 태우기, 상춘객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청명·한식 기간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4월에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56건이며, 재산피해 318만 6,153원이었다. 그중 청명·한식 기간 동안 발생한 임야화재는 15건이었고, 매년 같은 기간 동안 소방력을 집중한 결과, 해당 기간 중 화재 발생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번 기간 동안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 ▴화재 취약 대상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화재 예방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진행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 응소태세 유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 내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을 포함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위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대형 산불에 대비해 소방헬기 긴급 출동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2일 경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민관협의체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중안전점검 추진시에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견을 반영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다. ‘경상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전문 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 참여와 기술 자문을 위해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스, 환경 등 분야별 교수, 관계기관, 건축사, 기술사 등 총 20인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집중안전점검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인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1,613개소 취약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 점검과 민간 자율안전 점검 확산 등 분야별 안전 문화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조사와 복구 때 유의 사항에 관한 자문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안전관리자문단 중에는 “필요시 내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이번 산불피해 현장에 재능기부 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취약 시설로부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철우 도지사는 4월 3일 산불피해 5개 시군과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재민 임시거주를 위한 임시주택을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할 것을 지시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인 4월로 들어서고 대피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마을로 복귀해 농사 등 생업을 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초대형 산불로 인한 주택피해는 4월 4일 기준 전소 3,441동, 반소 486동으로 총 3,927동이다. 경북도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한 약 3,000여명의 임시주택 제공 대상자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속하게 부지선정, 터닦기 등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상하수도·전기 공급 등 부대시설 작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5개 시군에 각각 전담 실국장을 지정하고 가용 가능한 건축·토목직 전문공무원 210여명(건축 52명, 토목 158명)을 총동원해 5개 시군 현장에 투입해 임시주택 설치를 지원한다. 또 지역의 전문건설기업과 전문건설조합 등 민간과도 신속한 협력·지원 체계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한동대학교와 함께 ‘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형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IB 교육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연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대구교육대학교 배상식 총장, 경북대학교 이시철 교학부총장, 한동대학교 방청록 국제화부총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비)학위 교육과정 운영, △IB 전문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경북형 IB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공교육 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교육청은 IB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정착시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26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 정책혁신아카데미 ‘따뜻한 교육전문가 8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을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책혁신아카데미는 2022년 1기를 첫 시작으로 교원 161명, 교육전문직원 38명, 일반직공무원 21명 등 총 2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정책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8기 과정 연수는 경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30명을 선발해 총 42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시스템사고기반 정책분석 △온라인교육정책홍보 △세계는 어떻게 인재를 키우는가 △기획력 △학령인구감소대응방향 △기후 위기로 연수생 맞춤형 강의와 팀별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