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의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푸드테크 도입 등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외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관리, 위생·식재료 관리, 법률지원, 메뉴개발, 푸드테크 도입·적용 등 다양한 전문 영역을 포괄한다. 컨설턴트 신청 자격은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첫째,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상근 인력으로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 또는 최근 3년 내 공공기관 컨설팅 실적 10건 이상 보유한 3년 경력 이상의 컨설팅 종사자이다. 둘째, 메뉴개발 국가공인자격증 보유자 중 제주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기술 전수자이며, 셋째,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서 경영지도사, 노무사, 회계사 등 관련 자격증 보유 및 컨설팅 경력 3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된 컨설턴트들은 외식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출 분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4개 제주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실질적 고용 실적과 투자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완료 사업장 35개소를 포함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의 지역 고용 현황과 투자 실적을 중점 확인하고,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상반기 모니터링은'제주특별법'제162조 및'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8조 및 제9조에 따른 정기 점검으로,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완료된 사업장 35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인 7개소, 공사 추진 중인 1개소 등 총 44개소다. 이번 점검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 내 사업장의 경영 상태, 지정업종 유지 여부와 함께 투자 및 고용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일부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미완료 사업장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추진계획과 고용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 모니터링 시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진흥지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 시대 채무위기에 놓인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복지상담센터’를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최근 도내 개인회생 신청자가 2022년 1,244건에서 2024년 1,916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공적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조정 컨설팅부터 일자리·주거 등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6월 중 금융·법률·복지 분야 전문가를 상담사로 채용한 후 보수교육 등을 거쳐 7월부터 가동된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속에 내수회복 지연으로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한계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 가중으로 연체율이 증가하고 신용회복 및 개인회생 신청자도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러한 시급성을 고려해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금융취약층의 채무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내담자의 채무성격과 채무액을 파악한 후 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주문화유산, 돌봄人을 만나다》 사진전이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이번 전시는 제주 전역에 흩어진 역사·문화·예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과 이를 가꾸고 돌보는 ‘돌봄인(人)’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20여 점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제주 문화유산에는 수많은 제주인들의 손길과 숨결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유산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거나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이번 사진전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에 헌신하는 돌봄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 수리기능자, 건설관련 자격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니터링팀과 경미수리팀 등을 통해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문화유산, 시도지정 문화유산 등 총 348개소를 관리했다. 특히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일상 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정비, 재해 예방,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응급조치 등 다양한 활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내 공공 환경기초시설의 실험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가축분뇨공공처리장(제주시, 서귀포시) 2개소, 동부위생처리장 1개소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질검사요원의 측정분석과 실험실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반기별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순회교육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실험실 검사장비 운영 및 장비교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측정분석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을 검토해 안전한 실험실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수질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해상운송 중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되던 제주산 브로콜리에 대해 출하용 박스 내 폴리에틸렌(PE) 비닐 속포장을 적용한 결과 상품성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확이 이뤄지며 시장가격에 따라 5월까지 출하가 지속된다. 제주산 브로콜리는 서울 가락도매시장 등 장거리 출하가 필수적으로, 경매에서 신선도와 품질이 중요한 만큼 운송시간이 짧은 항공운송이 선호돼 왔으나, 항공운송은 해상운송보다 박스당 1,800원(2023년 기준)의 추가 운송비가 발생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외기 온도가 높은 시기(특히 3월 이후, 10~11월)에 출하하는 경우 기존 박스의 구멍을 통해 외부의 높은 온도가 유입돼 브로콜리의 신선도가 저하되는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기존 박스 내부에 폴리에틸렌(PE) 비닐을 속포장하는 방식으로 포장 방법을 개선하고, 해상운송과 항공운송 간 브로콜리 상품성 변화를 비교 조사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병해충 발생예측 모델을 적용한 ‘감귤 디지털 방제력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시기가 변화하면서, 기존 방제력만으로는 병해충 발생 예측과 대응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병해충 예찰 없이 경험에 의존해 특정 시기에 농약을 살포하는 관행적 방제로 방제적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농약 살포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해 병해충 발생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방제시기와 약제 정보를 제안하는 디지털 기반 방제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현재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을 통해 주요 병해충 예보가 제공되고 있으나, 정확도 향상을 위한 지역 맞춤형 보완 시스템 개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감귤 재배 현장의 기상자료와 병해충 발육단계, 작물 생육정보를 반영한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 방제 시기와 약제를 추천하는 디지털 방제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시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학관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 8세 때 쓴 시를 직접 필사해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어린이날 연휴 기간 운영한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에서 언급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는 ‘한강의 선물, 한강의 마음 따라가기’ 필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 작가가 1979년 여덟 살 때 쓴 시를 직접 따라 써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24년 12월 7일 스웨덴 한림원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서 작가가 직접 언급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제주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참여 시인들의 친필과 약력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탁상 시집’을 만들 수 있다. 시인들에게 편지를 써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시인과 문학적으로 교감하며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 한강이 쓴 시도 써보고, 탁상 시집도 만들어 보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100명에게 기존 답례품과 함께 제주 특산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제주랜덤박스.zip’ 이벤트를 5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대표 상품을 통해 제주만의 정체성을 전달하고, 기부자에게는 제주의 매력 경험과 제주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코코리 제주 주방세제 세트 △애플망고 2과 △제주온 큐테라 울금 3종 세트 중 하나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제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네이버폼에 이름, 주소,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인 1회만 가능하며, 제주도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도민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없다. 당첨자는 5월 23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되며, 경품은 5월 말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이벤트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4월 24일 오후 14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도내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터전 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터전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터전 담당자 교육은 청소년자기주도적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터전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Dovol(자원봉사사이트) 이용방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금일 교육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자기주도 촉진의 이해,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이해, 터전 및 터전동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록 및 동아리 등록 방법, Dovol-1365자원봉사포털-나이스(NEIS) 시스템 연계를 통한 봉사활동 실적 전송방법에 대하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도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위해 터전 발굴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청소년자원봉사활동터전 담당자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활동 터전으로 인증 받고 싶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