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8일, 제424회 정례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철규) 제1차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2024회계연도 경상남도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7조 5,888억 원, 세출 7조 730억 원, 결산상 잉여금 5,158억 원이다. 전년도보다 세입은 3,637억 원, 세출은 3,16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이월액 및 불용액 최소화 방안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 먼저 이날 정책질의 시간에, 정수만 위원은 제도적으로 학교군의 전학이 안되는 상황이지만 지역여건 고려와 과밀해소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아이들의 등하교 편의성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규헌 위원은 교육청의 과도한 기금이 특별회계로 전출된 데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기금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지역 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예산집행에도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현신 위원은 자은초등학교 이행강제금의 예비비 집행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성도 의원(국민의힘, 진주2)이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위하여‘경상남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반시설을 활용하고자 제정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경상남도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경상남도의원 45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기반시설 관리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기반시설 성능개선 충당금 적립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은 이달 26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제42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제1차 기반시설 관리계획(2021~2025년)에 따르면, 도내 기반시설 평균 사용연수는 34.2년이며, 30년 이상 노후 기반시설은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203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는 2027년 4월 18일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날인 19일부터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수정산터널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오늘(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25년 만에 수정산터널이 무료로 운영된다. 수정산터널은 동구 좌천동에서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2002년 4월 19일 개통 이후 민자유료도로로 운영됐다. 시는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 종료 이후의 수정산터널 사업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관리이행계획을 통해 수정산터널의 향후 통행량 추정 등을 검토한 결과, 적정 차로 수는 편도 2차로로 현행과 같아 별도 증설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일시적 교통혼잡이 예측됨에 따라, 주변 가로구간과 교차로에 대해 현황조사 등을 통해 교차로 신호최적화 및 기하구조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대표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는 6월 19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회관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부산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연구회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실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연구회는 총 10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연제구2,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의원, 김태효 의원, 서국보의원 반선호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이승연 의원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 김창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이 미래산업과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정책연구의 기본 방향과 세부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의원·연구진·실무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 방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영도구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지난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과 뜨거운 박수로 가득 찼다. 영도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산하 25개 사업단 소속 어르신 2,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참여자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여자 간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428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퓨전국악, 마술, 가수 공연 등 총 5회에 걸쳐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첫날 축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일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우리 마을은 늘 따뜻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친다.”라며 어르신들께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현 관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영도시니어클럽은 매년 문화행사를 비롯해 어르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이달 6월 26일까지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대비를 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영도구와 (사)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 영도구지부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를 진행하며, 광고주들의 자가 점검과 자발적 정비를 독려할 예정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역 내 청년 1인 가구 대상 주거안심도 제고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심키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도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인 가구 중 전세보증금(전세환가액)이 1억원 이하이고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기숙사 및 자가 거주자, 부산시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자는 제외대상이다. 신청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안전취약여부, 주거형태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청년 200명을 선정하여 영도구 주민등록 이후 1회에 한해 홈CCTV, 창문잠금장치 등이 포함된 주거안심키트(4종)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영도구 홈페이지 내 청년 1인 가구 주거안심키트 지원사업 게시판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침입 등 주거안전에 취약한 청년 1인 가구의 범죄에 대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2025년 영도구 권역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 및 주민만족도 제고, 나아가 예산과정 투명성 증대 및 민주성 확보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4개 권역의 영도구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예산학교는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팅단 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익준 강사의 지도 하에 조별 워크숍 형태로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지역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주민은 “어렵게 느껴졌던 예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평소 느꼈던 생활의 불편함이나 우리 마을을 위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으로 편성되어 사업으로 실행되는 과정이 새로웠다.”면서 “좋은 제도에 대해 알게 된 만큼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영도에 꼭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해 보고싶다.”라고 밝혔다. 그간 영도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영도 안개 알리미 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 하반기 개원 예정인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해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직속 공공도서관으로서 배움을 실천하고 인재를 양성한다는 경남교육의 철학을 반영한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의 손으로 직접 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가칭)진주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에 총면적 4,35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 도서관은 ▲경남 동·서부 권역 간 독서 기반 시설 불균형 해소 ▲서부 경남 평생교육 및 독서 문화 서비스의 중심 역할 ▲교육·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청소년 특화 서비스 제공 ▲지역 도서관 동반 성장을 이끄는 기능 등을 수행한다. 이러한 역할을 통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 문화 기반 시설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26일까지이며,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경상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66명(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62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하여 전보 636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98명, 신규 임용 11명 등 총 1,011명 규모의 2025년 7월 1일 자 지방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 추진의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3급은 ▲행정국장 허재영 ▲정책기획관 강만조 ▲창원도서관장 황둘숙을 전보 임용하고, ▲김해도서관장 류해숙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은 ▲교육복지과장 이종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박진우 ▲총무과 비서실장 서미향 ▲학교지원과장 이동춘 ▲재정과장 문정숙 ▲교육연수원 유상조 ▲과학교육원 강남재 ▲마산도서관장 김옥진 ▲교육정보원장 이종부를 전보임용하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조정미 ▲감사관 청렴·감사총괄서기관 정영준 ▲종합복지관장 박경혜를 4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5급은 박은희 외 45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소속기관), 직속기관 및 고등(특수)학교에 각각 배치했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근무 경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