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산구의회가 15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 나섰으며, 심사 과정에서 추경 목적의 적정성과 시의성을 고려해 ‘자서전 출판 사업’ 1건에 대해 800만 원을 삭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 1조 446억 원에서 1,606억 원 증액된 1조 2,052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강한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최근 지역 내 발생한 화재, 폭우 등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예산이 많이 편성된 만큼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정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목적”이라며 “광산구 재정의 건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구민께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한솔 의원이 대안교육기관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소각장 후보지 집단 위장전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광산구와 광주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강도 높게 규탄하고 입지 선정 재검토를 촉구했다. 광산구와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강현 의원의 구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일축하고 소각장 설치 반대를 위한 행위로 몰았다. 특히 광산구는 올해에도 여러 차례 “위장전입은 확인되지 않았고, 있었다면 ‘원인무효’”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경찰은 광주시립요양병원에서 조직적인 위장전입 사실을 확인하고 12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국강현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제기했던 위장전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고, 광산구와 광주시의 답변은 거짓으로 판명됐다”며 “88세대 실거주 확인조차 못 하고 1년을 허비해 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됐음에도 아직 책임 있는 사과는 없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광산구청장은 SNS에서 문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요청했다. 박미옥 의원은 “광산구는 올여름 어룡동·동곡동·삼도동·우산동 등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치는 자연현상이지만, 주민들이 겪는 피해의 무게는 평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정책은 사회가 아닌 주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맞춤형 재난 대응 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한 세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재난위험지도’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번 폭우로 상습 침수됐던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하고, 주민 누구나 휴대전화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추상적이고 반복적인 재난 문자의 현 체계를 지적하며 “‘차량 이동 금지’, ‘1층 주민 즉시 대피’와 같은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은 메시지로 개선하고, 이주민을 위한 다국어 문자 발송 체계도 함께 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한솔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제299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광산구의 역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한솔 의원은 “많은 청소년이 다양한 이유로 기존 학교를 떠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학습을 추구하는 대안학교를 찾고 있고, 그중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은 제도적 규제 없이 교육의 자율성과 철학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자립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 총 13곳의 대안교육기관 중 절반에 달하는 5곳이 광산구에 위치해 350여 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소년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운영의 지속성과 학습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의 지원은 최소한에 머물러있고, 광산구는 제도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인건비 지급을 중단해 정규직 교사들이 4대 보험, 퇴직금 적용도 제외된 채 강사비 명목으로 보수를 받고 있다”며 “교육활동 경비도 학급당 인원을 구분하여 제한적으로 지원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산구의회가 운영하는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가 지난 13일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에서 청소년 정책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당당 아카데미 학생들(진흥중학교 동아리 ‘사과나무’)은 제1회 광산구 청소년의 날 축제에 광산구 청소년 정책 발굴단으로 참여해 ‘우리가 만드는 꿀잼 광산구’를 주제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우리가 만드는 꿀잼 광산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송정역과 송정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SNS 홍보 활동, 청소년 체험형 공간 조성, 철도 문화 체험, 요리경연대회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역 문화를 알리고 방문객 유입을 증진한다는 데 중점을 맞췄다. 정책 발표에는 총 7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청소년 공간, 진로 탐색,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가려졌고, 참당당 아카데미가 최우수상을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철원2)이 대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력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상임위원회(농림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농업 인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강원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농업인력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을 정비한 것으로, 특히 법무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 기간 농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명확히 정의하여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행계획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을 포함하고, 농업인력지원센터 설치뿐 아니라 지정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용 지원 범위를 구체화해 고용 지원, 근로여건 개선, 숙소 및 교육 지원까지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학생과 일반인의 농어업 현장체험 및 봉사활동 지원 근거를 신설하여 농업인력 수급 안정과 청년층의 농업 참여 확대를 함께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9월 15일 1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 유보통합 어린이집·유치원 격차 분석 및 해소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급·간식비 격차 해소를 위한 권장 단가(안)·재원 프레임·단계별 로드맵(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수행: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진: 남미예 박사·최기석 박사)는 정량 분석과 현장 면담을 병행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간식비 지원수준이 약 1.7배 차이가 나고 일부 시·군은 지원조차 없는 실태를 확인했다. 기관 유형과 지역에 따라 단가, 제공시간, 점검주기가 달라 동일 연령 아동 간 불평등이 발생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 가구는 월 5만 원 이상의 추가 급식비 부담을 지고 있었으며, 소규모 기관은 대규모보다 식재료 단가가 최대 40% 높았다. 연구진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시설 특성을 반영한 권장 단가(안)과 산간지역 동절기 가중 지원안을 제시하고, 교육부·복지부 회계 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재정 플랫폼’과 도–시군–교육청 분담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위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2025년 9월 15일, 고성군의회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행사 준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고성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행사장 주요 시설과 관람 동선을 비롯해 안전관리 체계, 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으며, 행사 전반의 운영계획과 준비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히,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현장 점검 과정에서 행사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필요 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을석 의장은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의 문화와 관광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고성군의회는 지난 9월 12일, 군의회 2층 열린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실시된 고위직 대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숙한 의정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분야의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의원 개개인의 책임과 역할, 조직 내 올바른 소통 문화 형성 등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최을석 의장은 “군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자 책무”라며, “고성군의회가 솔선수범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자율적인 성찰을 통해 각종 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의정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순천시의회는 9월 12일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의원 21명을 비롯해 순천시의회 의장단,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 학부모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과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 의원증, 의원 배지를 수여하고, 제1기 순천시 청소년의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됐으며, ▲정지민(매산여고1) 학생이 의장으로, 서유진(효천고2) 학생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의원의 책임과 권한, 정책 제안 방법, 회의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회의 진행 발언과 의결 과정 등을 익히며, 실질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허동균 교육장은 “청소년의 작은 의견들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울림이 된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용기가 순천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의회 조례를 발의한 장경원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