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11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김 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김 생산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2년부터 ‘김의 날’ 기념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수출 확대 및 가격 안정화, 어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김 산업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으뜸 김 전시, 수출 활성화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약 1.3조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부는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으며, 양식에서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을 소비할 수 있도록 김 물가 및 수급 동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송 차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모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김 생산에 앞장선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새 정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 변화 등 글로벌 도시 문제에 대응해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미래 도시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도시의 미래가 제안하는 스마트 제주’를 주제로 29회차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도시 난개발 등 복합적인 도시 문제의 해법을 강구하고,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강연에는 제주도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도시의 미래’ 저자 김승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도시 성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승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는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며, 이를 위한 통합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제주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관광 등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유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대표 크루즈 네트워크 행사인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와 선사 관계자, 항만기관 및 관광업계 등 11개국 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온라인 사전 등록을 희망할 경우,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공식 홈페이지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린다. 크루즈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과 아시아 크루즈 시장 확대 전략, 제주의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제주가 추진 중인 크루즈 준모항 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다룬다. 크루즈 기항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에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사와 기관 크루즈선·모항지·기항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소중한 졸업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9월과 12월에 보건복지부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신설을 협의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재협의(재검토)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교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강동화 의원은 23년 9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를 발의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으며, 이 조례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도모하고자 했다. 24년 3월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가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을 취약계층으로 하는 협의를 완료하여 일부 성과를 도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4년 9월 모든 초등학생으로 변경 협의했고, 마침내 25년 5월 26일 도교육청과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에서 초등학교 전체 졸업생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이재 의원(전주4)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의 민원 대응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사례를 통해 그 심각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도내 농생명 및 식품 산업 지원의 핵심 기관임을 강조하며, 최근 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 기업이 디자인 제작 업체와의 갈등으로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사례를 언급했다. 갈등 과정에서 해당 기업과 업체가 진흥원 담당자에게 중재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는 이를 회피했고 결국 기업은 지원사업을 마치지 못하게 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정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진흥원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진흥원 내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와 관련하여 비정상적인 금전 거래를 유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담당자가 박람회 부스 사용료를 특정 제3의 업체 계좌로 입금하도록 안내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담당자와 관련된 다른 민원 사례들도 언급하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도정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개선을 촉구했다. 염영선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등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정은 현실을 직시하기보다 허구적 성과를 과대 포장하고 소극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유치 실적을 홍보한 것과 관련하여 “2024년 6월 27일 발표된 12조 8천억 원 유치 성과는 1년이 다 된 지금 실질적인 투자 이행률이 8.54%(1.24조 원), 일자리 창출률이 3.98%(684개)에 그치는 등 실제 성과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라며, “이는 코로나 시기에도 일정 성과를 낸 민선 7기보다도 오히려 뒤처진 결과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염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민선 8기 들어 단 한 건의 산업단지 승인도 이뤄지지 않아 기업 유치의 기반이 부실할 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가 특정 권역에 편중되어 지역 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이상기후와 농약, 화학비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꿀벌 집단 폐사가 해마다 반복되며 양봉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자치도의 대응은 여전히 보여주기식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의원(순창)은 12일 제4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전북자치도 양봉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북자치도 내 631개 양봉농가에서 약 4만 7천 봉군의 꿀벌이 폐사했는데, 이는 전체 지원 대상 봉군의 21%에 달하는 심각한 피해로 2022년 49%, 2023년 27%로 매년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양봉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전북자치도는 오히려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오 의원의 지적이다. 오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양봉산업 육성 예산은 2022년 58억 원에서 2023년 76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4년에는 30억 원, 2025년엔 36억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며, “올해 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이명연의원(전주10)은 12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열섬완화, 미세먼지 흡착, 우수 저장 및 정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실효성 있는 수단인 대지의 조경” 유지․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전북자치도를 질타했다. 이 의원이 대지의 조경 관련 5분 발언을 한 지는 2년이 됐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대지의 조경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된 지는 1년 4개월가량 지났지만, 전북자치도는 대지의 조경 유지ㆍ관리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정교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조례를 이행하기보다는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려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으며, 전북자치도가 한 약속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자신이 23년 5월 대지의 조경 관련 5분발언을 한 후, “전북자치도는 6월 중에 시군에 공문을 발송해 조경 유지관리 및 홍보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지만 약속을 지켜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2024년 5월 완료된 전북연구원의 ‘건축물 대지의 조경 관리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계획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수봉 의원(완주1)은 12일 제41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지사가 추진 중인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먼저 세 차례 관 주도 통합 시도로 인해 입은 완주군민의 대립과 반복, 상처들에 대한 도지사의 책임과 사과 의사를 물으면서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임의적이고 한시적인 재정지원이 장기적으로 재정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 관련 재정특례에 대하여 조목조목 묻고 반박했다. 또한 전주시의 지방재정 악화와 관련하여 동영상을 통한 질문을 했고, “전주시는 6천억 원 지방채 발행 등 지방재정 악화라는 침체적 상황을 완주·전주 통합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통합의 불순한 의도에 대하여 의구심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 관련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모 여론기관의 여론조사가 전북자치도의 의뢰로 제공된 것과 그 시기의 부적절성에 대하여 질문하고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도정질문에서 △통합과 2036 하계올림픽 유치의 상관관계 부존재 △청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농정국이 대통령 정책공약과 연계하여 ‘경남 농식품 글로벌 수출 Hub 구축’과 ‘그린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방문하여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도내 식품기업의 노후화와 분산화 등으로 인해 기업의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그린바이오 원천소재 집적지인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 농식품'글로벌 수출 Hub'구축은 경남도 일원에 식품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지원·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내 식품산업 집적을 통한 연구개발 및 협업 환경조성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그린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은 농업의 고부가가치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부경남 지역에 재배단지, 연구시설, 산업화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미래형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K-Food 산업과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