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 모금 개시를 알리는 제1호 특별회비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특별회비를 전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홍식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했다. 전북도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하며 도민 참여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지역 취약계층 긴급지원, 재난 대비 및 구조 활동, 헌혈 활성화, 안전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 속에서 적십자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내년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의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는 12억 4천만 원이며, 2026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적십자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지역 공동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가 안전관리체계 마련․점검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1일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4개 도내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지정한 실무위원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도는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 등 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실무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안전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안전관리계획은 △선제적 재난대비체계 구축, △안전관리 도민 참여 확대, △현장중심 안전관리,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환경 조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실행하여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재난, 사회재난·안전사고, 재난안전 공통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총 43개 유형별 위험 분석과 세부대책을 수립했으며, 4,404억 원의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 검토에 이어 최근 증가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2회 민관협력 창업기업 발굴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팁스(TIPS) 운영사 7개* 기관과, 창업지원기관 실무자, 유망 스타트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B기술지주, 크립톤, MYSC, 로우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인포뱅크 행사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2025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운영사들의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민관 협력형 워크숍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의 창업정책 방향 발표로 시작해, 지역에서 팁스 기업을 발굴·육성해 온 7개 운영사가 2025년 주요 활동 및 투자 성과, 향후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창업생태계 토크콘서트’에서는 팁스 운영사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북 창업생태계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문화·관광·세계유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자치도의회에서 문승우 의장을 비롯해 이명연 부의장, 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운영위원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 김성수 문화안전소방부위원장, 김정기 문화안전소방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의 경우 이상봉 의장과 임정은 운영위원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등 5명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연계 활성화 ▲역사·문화 기반 교류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국제 문화·스포츠 협력 ▲미래지향적 상생발전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협약은 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전북 부안 출신의 고려 후기 문신으로, 제주 판관 재임 시 백성을 위해 돌담을 쌓도록 독려하는 등 선정을 베푼 인물)의 교류 전통을 오늘에 잇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생태·신화·해녀문화 등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자산을 가진 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산업 특화형 피지컬AI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계획된 일정 내 완료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정책 질의를 했다. 권요안 의원은 “산업 특화형 피지컬AI 선도모델은 시범사업으로 전략 모델 수립, 플랫폼 설계 및 검증, 기술검증 랩 구축 등 향후 본사업 추진하기 위한 모델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단계이다”면서, “현재 추진 현황을 보면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준비가 제대로 구축되고 검증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범사업은 도내 기업들이 AI 기반 제조혁신 역량을 확보하고,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정작 지역 기업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구조는 도내 기업의 기술 내재화도 어렵고, 지역 제조업 전반의 혁신 효과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권요안 의원은 피지컬AI 본사업의 핵심 기반인 실증단지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언급했다. 권 의원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1일 김제종합버스터미널 네거리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내란세력 척결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나 의원은 “12.3 내란이 발발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내란 청산의 결과물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거꾸로 내란 동조 세력의 반성 없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사법부의 사법농단과 내란 동조 세력의 발목잡기가 내란 청산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신속하고 확실한 내란 청산을 위해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가 불가피하며 연내에는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며,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서는 내란에 동조했던 국회의원과 공직자 등 내란 가담자들도 발본색원하여 철저히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내란세력 척결 절차 연내 착수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후에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조례안’이 지난 21일 열린 제42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방공무원은 화재 진압과 구조ㆍ구급 활동 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 및 발암물질에 상시 노출돼 직무 관련 질환 위험이 높다. 실제 공무원연금공단 자료(2022)에 따르면, 공무원 퇴직연금 수급자의 평균 사망 연령은 79.7세인 반면, 소방 직종은 74.7세로 가장 낮다. 또한 직업성 암은 년의 10~40년의 잠복기가 있는 만큼, 퇴직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례안에는 퇴직 후 10년간 특수건강진단을 지원하도록 하고, 지원대상, 지원항목 및 범위, 건강진단기관 지정,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용근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근무하는 과정에서 유해 물질에 지속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진형석)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예산안 점검과 계수조정을 끝으로 지난달 24일에서 27일까지 나흘에 걸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교육청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1,295억 원(△2.8%)이 감소한 4조 4,437억 원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제출했다. 교육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 유무, 투입 예산 대비 성과 관리·분석, 사업의 중복·유사 여부, 예산 산정 근거의 합리성 및 투명성 등에 중점을 두고 철저한 사업별 자료 분석과 질의·답변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하고, 수차례의 계수조정 논의를 거쳐 제출된 예산안 중 23건의 사업에서 약 34억 원의 예산을 최종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각종 협의회비와 연찬회 비용 약 1억 5천만 원 △행사성 경비 약 7천만 원 △산출 근거 부족을 지적받은 방역소독비와 보결수업수당 약 5억 2천만 원 △예산 절감 노력 필요를 지적받은 컴퓨터 교체 비용 약 5억 4천만 원 △사업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설득이 부족한 학교 무선망 추가 구축 사업비 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전남 장성군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주민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를 12월 1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삼계면 여의소대장으로 활동중인 김미경 대장은 지난 11월 26일 오전 10시 경 장성 황룡강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둥오리 탐조 등 자연생태 해설을 진행하던 중, 해설을 듣고 있던 이웃 주민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놀라 당황한 사이, 김 대장은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아온 덕분에 침착하고 정확한 흉부 압박으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김 대장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와 함께 광주 소재 병원까지 환자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병원 도착 후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고 나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해졌다. 김미경 대장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이웃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져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시군구 부문에서는 완주군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이고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구 업무지원 ▲인프라 확충 ▲지자체장의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전북은 시군구 아동보호 업무지원 강화와 지역 인프라 확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군구 평가에서도 완주군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 전체의 아동보호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전북자치도는 아동보호 공공화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도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시군별 인프라 분석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가정위탁 아동용품비 신설, 전문가정위탁 양육비 지원 확대 등 위탁가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 추진하여 가정형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의 전문성 확보와 처우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