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국기원이 ‘2025년도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강습회(이하 강습회)’를 개최했다. 국기원은 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평가위원의 실무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초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국기원 강의실 및 중앙수련장에서 진행한 강습회에 고단자 심사평가위원 79명 중 72명이 참가했다. 고단자 심사평가위원은 6단 이상 승단 응시자를 평가하며, 자격요건은 태권도 9단으로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2급 이상 소지자다. 강습회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기교육(기본동작 및 품새) ▲임명장 수여 ▲이론교육(심사규정 및 규칙, 심사평가 방법) ▲특강(노순명 행정부원장) ▲동영상 모의평가 교육 ▲평가위원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 기술 수준과 수련 정도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정통성과 권위의 상징이다. 공정한 평가만이 품‧단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지도자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단연 돼지고기다. 국민 한 사람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2013년 20.9kg에서 2023년 29.6kg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삼겹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흑돼지 ‘난축맛돈’을 소개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좋은 제주재래흑돼지와 번식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이 빠른 ‘랜드레이스’ 품종을 활용해 2013년에 개발된 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맛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MYH3 변이)를 밝혀내고, 이 유전자만을 선발, 교배하는 과정을 반복해 개발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약 4배 정도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고소하다. 또한, 수분이 쉽게 빠지지 않아 촉촉함이 잘 유지된다. 삼겹살·목심은 물론 식감이 퍽퍽해 구이용으로 선호하지 않는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여러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돈마호크(등심, 가브리살, 갈비살), 티돈 스테이크(등심, 안심)를 비롯해 잘 알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7일 2025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건국대학교병원 등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2건(중위험 2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부적합 의결하고 1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재심의 결정된 임상연구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구강건조증을 치료하고자, 환자 본인으로부터 얻은 침샘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오가노이드(ATORM-S)를 투여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련 자료의 보완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 및 시행됐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재생의료기관에 해당 임상연구 및 치료의 진행 상황 등 자료 제출 요구를 할 수 있게 되며, 심의위원회에서 적합 의결한 임상연구 및 치료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사무국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28일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 62일간 포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포상은 매년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여해 나눔의 가치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포상 추천을 희망하는 경우 개인, 단체(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누구나 추천서류를 갖춰 보건복지부로 추천할 수 있으며, 이번 포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추천서류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참여-나눔문화-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공모’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천된 포상후보자를 대상으로 추천제한사항 확인, 주요 공적에 대한 공개 검증(15일 이상), 현지조사를 통한 공적 확인 등을 마친 후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포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포상대상자에게는 11월에 개최되는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여식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관세청은 오는 3월 4일부터 종이서류 제출 없이 태블릿을 활용하여 수입검사를 처리하는 ‘모바일 수입검사’를 전국 세관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관 검사자는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종이로 제출받았으나, 앞으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받아 수입검사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전자서류 정상수신 여부), 사용 편의성도 보완한 상태다. 모바일 수입검사가 정착되면 신고인이 종이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세관을 방문하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종이서류 출력 및 서류 보관 비용 등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사무실에 복귀하여 검사 결과를 등록할 필요 없이, 검사 현장에서 검사를 마치는 즉시 통관심사를 완료할 수 있어 통관소요시간도 최소 일 1~2시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관 환경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27일,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뒤영벌 스마트 생산업체를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뒤영벌을 사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 뒤영벌의 화분 매개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권재한 청장이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뒤영벌 대량 사육 기술을 이전받고, 스마트 사육시설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벌무리(봉군)를 생산하고 있다. 권 청장은 스마트 기술로 뒤영벌 생산 환경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현장을 점검한 뒤 뒤영벌 생산업체, 청년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뒤영벌 생산기술에서 개선할 부분,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고품질 뒤영벌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양질의 여왕벌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육성과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영벌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뒤영벌 표준 이용 기술을 적용,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 뒤영벌 사용 효과와 농가 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영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농업인의 영농 개선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있는 청년농업인 농장을 방문,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아울러 겨울철 재배·병해충·환경관리 등 핵심기술 지원과 함께 향후 필요한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샐러드용 상추를 수경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농가는 2023년부터 여름철 원인을 알 수 없는 상추 고사로 재배와 수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은 지난해 9월부터 현장을 정밀 진단하고 문제 원인을 분석한 뒤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에는 여름철 안정적인 상추 재배가 예상돼 조수입 약 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상기후가 심화하면서 농산물 안정재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고객지원센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더욱 확대, 강화해 농가에서 겪는 기술적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나아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외교부는 2월 27일 오후 도쿄에서 미국 국무부・일본 외무성과 함께 한미일 사무국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일 협력 확대・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가진 첫 한미일 사무국 관련 회의로서, 지난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2월 15일)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한미일 사무국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3국 협력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신규 협력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2월 28일 화학물질 흡입독성시험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흡입독성시험 분야 및 대체시험 분야 상호 지원·협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기술의 교류 △시험시설 및 장비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연구원과 환경공단의 시험 결과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반영되어 독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를 더 정확하게 인지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조사, 연구,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 산하 전문연구기관이며, 환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자원순환 촉진 및 가후위기 대응을 위한 화확물질 관리·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박승현 원장은 “양 기관이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시험 결과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관리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2월 27일 ~ 28일 관계기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가 주관하며 해양경찰청,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어선 안전분야 국내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최근 5년간 해양사고 인명피해 분석 발표, 기상 악화 시 어업인 어선 안전관리 사례 발표, 해양수산부의 어선안전조업 정책 설명과 함께, 해양수산부 홍래형 수산정책실장 주재 어선 안전분야 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금번 연수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어선의 안전성 확보 방안과 해경, 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간 어선사고 징후 예측과 정보 전파 등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인 인명피해 예방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다양한 기관이 함께 모여 대책을 논의하게 됐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