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은 22일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접경지역의 열악한 도로 사정과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지역을 경유하는 고속도로와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없는 양구군의 지역소멸 위기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국가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구군은 군부대 해체, 일자리 부족, 청년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28.6명씩 인구가 줄었으며, 2024년 1월 기준 인구가 2만 621명으로 2년 내 2만 명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료(2023)에 따르면 2033년까지 양구군의 인구는 현재보다 52.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지역소멸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의 열악함은 응급의료, 경제활동, 인구 유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양구군의 국도 46호선(양구~춘천)의 4차선 확장사업은 수년째 추진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유아언어발달검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유아기 언어발달의 차이가 학령기 학습 격차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언어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학령기에 이르기 전 조기 발견하여 언어발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교육의 공정한 출발선을 강조하는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시행 첫해인 2023년 유치원에 재원 중인 5세 유아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 사업은 2024년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 전체로 그 대상을 크게 확대했고, 올해는 지난 4월 21일(월)부터 유치원 단위 신청을 받아 5월 중 언어발달 선별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아언어발달검사 및 치료지원사업 진행 과정은 ‘기초선별검사-심화검사-상담(보호자 또는 교사)-유아 개별 맞춤형 치료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기초선별검사는 언어발달검사 전문 기관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 문항 및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로 실시한다. 이 기초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모든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 전문가가 교육시설의 위해 요인을 검증하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과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시설 안전 인증은, 학교가 △시설안전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자체 평가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 기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후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의 시설점검 및 자체평가서 작성과 심사 후 시설 보완 등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해 지역별로 지원하여 올해 12월까지 안전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인증 추진율은 신청학교 443개교 중 286개교로 약 64.5%가 인증됐으며, 올해 인증 추진 대상은 167개교로 지난 3월 10일 안전인증 수수료를 배정하여 현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편, 미인증 학교와 시설 보완 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 제공과 업무담당자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영 시설과장은 “교육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인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가 주관하는 '지구를 위한 쉬는 시간 ‘컴퓨터 OFF’ 챌린지'를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참여한다. 이 챌린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관 간 릴레이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여 기간 중 강원인재원은 점심시간(12:00 부터 13:00) 1시간 동안 컴퓨터를 끄고 총 33명의 직원들과 함께 주중 11일 간 약 221.4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강원인재원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탄소중립 문화를 위한 실질적인 한걸음을 보태고 장기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도내 5개 의료원에 대한 출연금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출연금은 차등지원으로, 지난 4월 7일 5개 의료원장 간담회 결과를 신중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출연금 지원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정상황 등 의료원들이 처한 상황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비례하여 지원하되, 의료원 간 지원액 차이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았으며, 이에 따라 총 50억 원의 출연금 중 30%인 15억 원은 각 의료원별로 3억 원씩 균등 배분했고, 나머지 70%인 35억 원은 공공의료사업 추진현황(40%, 20억 원), 경영상황(20%, 10억 원), 경영개선 노력도(10%, 5억 원) 등 3개 지표에 따라 배분했다. 결과적으로 의료원별 최종 지원금액은 원주 9.5억 원, 강릉 8억 원, 속초 9억 원, 삼척 12억 원, 영월 11.5억 원이며, 추후 의료원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신속하게 예산을 교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출연금이 현재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강원도지부 청년협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 혈액원이 공동 주관한 ‘사랑의 헌혈릴레이’ 출정식이 21일 오전 강원 자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한국주니어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송준환 한국자유총연맹 강원청년회장, 신진숙 강원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릴레이는 지역 내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청년세대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헌혈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강원도 차원의 대응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용래 의원은 “헌혈은 가장 순수한 생명 나눔이자, 공동체의식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움직임에 나선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혈액 수급과 관련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계속 두겠다”라고 밝혔다. 출정식 직후에는 현장 헌혈 강의가 진행됐으며, 도내 청년협의회 회원을 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4월 21일 10시 꿈마중 소강당에서 초ㆍ중등 및 특수 학교장 100명을 대상으로 진로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기존의 지속 가능한 진로 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강의식 연수에 인공지능 기반 진로체험실을 경험해 보는 체험형 연수가 더해졌다. 인문그룹 청포도 오상현 대표와 와이즈 코칭심리센터 정세은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각각 △인공지능 시대,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 △감성지능으로 이끄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 교육의 구조를 통해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장의 소통 역량이 학교 구성원과의 유연한 관계는 물론 학교 진로 교육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진로체험실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진로 교육 지원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김익중 진로교육원장은 “강원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고 꿈을 찾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학교 운영자의 전문성 제고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양일간 ‘2025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원장‧교장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영서권의 유치원 원장 및 초등학교 교장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영동권은 4월 28일(월)부터 29일(화)까지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과정으로는 △더 나은 교육을 위한 감동 연수 △생명 감수성의 시간 △사례로 풀어가는 유치원 감사와 민원 △발달 지연 유아의 성장지원 방안 △지역문화체험 ‘김유정, 오감으로 만나다’로 편성했다. 김명희 원장은 “교육공동체 간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하여 행복한 원장, 교장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1일 2025학년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학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 508교 중 491교(초등학교 344교, 중학교 147교)가 평가를 신청하여 학교 신청률이 96.65%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참여율 92.72%(471교) 대비 3.93%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청 학생 수는 61,544명으로 학생 신청률이 86.61%로 작년 대비 9.32%p 증가했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영역과 학습 심리·정서 영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 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은 7월 2일, 중학교 1~3학년은 7월 9일에 각각 실시되며, 교과 평가와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결과는 8월 4주에 학교와 가정으로 배부된다. 또한 학생의 평가 결과는 학습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태백교육도서관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책의 날 맞이 ‘힐링 꽃 화분 드림’ △어린이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운영한다. ‘힐링 꽃 화분 드림’ 이벤트는 23일 1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도서를 대출한 40가족에게 봄과 어울리는 꽃 화분을 증정한다. 어린이 뮤지컬 ‘이야기 속 이야기’ 공연은 25일 하늘빛유치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극단 걸작품의 함께 만드는 동화책 공연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하늘빛유치원이 선정됐다. 그림책'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작가와의 만남’ 강연은 26일 2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되며, 유아(보호자 동반)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말놀이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이뤄진다. 정미라 관장은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