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장상가’ 와 ‘나운금빛’ 두 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 미장상가(미장휴먼시아아파트 옆 ~ 미장아이파크 옆) 점포 50개소 ▲ 나운금빛(나운현대4차아파트 ~ 금호타운나운2단지 사이) 점포 96개소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나운상가·디오션시티 G플레이스·동백로나운상가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각 점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고, 25년 5월 기준으로 약 136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군산시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더 많은 상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꾸준히 협의해 나가면서, 다양한 골목상권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전라남도가 보유한 장기투자증권 등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전라남도가 현재 보유중인 장기투자증권인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은 취득원가 173억 원을 2014회계연도에 주식가치를 평가하여 장부가액 3,654백만 원으로 관리하고 있고 ▲서남해안레저(주)는 취득원가 75억 원이나 현재 자본잠식 상태이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취득원가는 90억 원이나 회수가능액은 26억 원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 의원은 기업도시 개발을 위해 투자한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의 주식이 2014년도 이후 재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10년 만에 한 번씩 진행되는 평가로는 투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로 확인되는 서남해안레저(주)에 대해서도 “일반기업이라면 자본잠식 상태는 상장폐지의 조건으로, 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은 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지난 6월 9일 개최된 2024회계연도 에너지산업국 결산 심사에서, 행사운영비·사무관리비 등 세출 예산 일부 항목의 불용액 발생을 지적하며, 향후 예산편성의 정밀성 제고와 집행 과정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박경미 의원은 “전체적인 불용률은 0.4%로 양호한 수준이나,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50%를 상회하는 불용률 발생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예컨대, ‘재생에너지 정책 포럼’ 명목으로 편성된 행사운영비 중 67%가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 허가 시군 대상 회의자료 제작을 위한 사무관리비가 편성됐으나, 이 중 약 46%가 집행되지 않았다”며, “이는 수요예측 및 사전 기획단계에서의 편성 오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액 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집행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예산운영의 기본원칙”이라며, “불용액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세부사업 단위의 정밀한 수요 산정과 집행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건설교통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세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고지 방식 개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건설교통국의 세입 미수납액이 약 3억 6,700만 원에 달하며, 상당수가 과태료와 과징금 등 고질적 체납 항목”이라며 “현재의 서면 고지나 방문 독촉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와 일부 지자체는 이미 ‘스마트폰 알림톡’을 활용한 전자고지로 높은 전달률과 납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모바일 고지는 납세자가 실시간으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대응이 빠르고, 등기우편 비용이나 인력 소모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도민 대다수가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알림톡 고지는 접근성과 행정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이라며 “종이 고지서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 행정 체계를 적극 도입해 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재설계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지난 12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평생학습관과 각동 주민자치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주민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프로그램 대부분이 평일 주간에 집중돼 있어 직장인의 참여가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주말 프로그램은 거의 없고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은 사실상 소외됐다”고 강조했다. 또 유 의원은 대상도 성인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의원은 “평생학습관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고작 11%에 불과하며, 12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유 의원은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은 공공의 역할이자 지역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단순 운영에서 벗어나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와 운영 시간을 재설계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무지는 총 12개 사업장으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총 2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및 2024년 이후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외된다. 선발은 우선선발(20%,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일반선발(80%)로 유형을 구분한 후 공개 추첨으로 진행하며, 선발자에게 7월 8일 유선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14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4~5일, 1일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은 10,030원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경북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정 효율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및 자동화 장비 도입에 필요한 비용의 70% 이내,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공정개선, 불량률 감소, 생산 효율성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3개사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공고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활성화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기업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평구의회는 6월 12일 열린 제26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유정옥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은 부평구에서 시행 중인 조례에 대하여 입법 목적 등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분석ㆍ평가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평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손대중 의원(산곡1·2, 청천1·2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제1형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비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환경위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방지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부패방지교육은 모든 공직자(구의회 의원 포함)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특히 구민의 대표자인 의원들의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금일 교육을 진행한 주양순 대표(청렴공정연구센터)는 부패방지 및 공직윤리와 관련 하여 공공기관에서 수많은 청렴 교육 강의를 진행한 청렴 전문 강사로,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와 직무의 청렴성 및 품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전경애 의장은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청렴한 자세는 주민들의 신뢰로 이어지고, 신뢰는 지방자치의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것”이라 말하며 청렴한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춘천시가 도농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춘천시 농부의 장터’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올해 첫 장터는 약사동 롯데캐슬 위너클래스(873세대)에서 열리며, 이후 10월까지 700세대 이상 대단지를 중심으로 총 8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춘천시 농부의 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농업인은 제값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춘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회차 행사에는 춘천 지역 30여 농가가 참여해 제철 농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80여 개 품목을 판매하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유통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성휘 춘천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아파트형 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