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17일 교육부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인력 맞춤형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따라 2024학년도 통신전자과 군 특성화 17기 졸업생 14명을 해군에 입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신전자과 군 특성화 17기 3학년 학생들은 1년 동안 군 관련 전공 및 지도력 교육을 이수했다. 입대한 졸업생들은 군 복무 중 e-MU 과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여 전문학사 및 학사 취득이 가능하고 부사관으로도 복무를 할 수 있다. 또한 전역 희망자는 해군과 모교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우수기업체에 취업하여‘병역, 진학, 취업 그리고 목돈 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군 특성화고 지원 사업은 국방개혁 2030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산·학·군이 협력하여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쳬계를 구축하고 입대 전 군(軍)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인력을 특성화고에서 맞춤형으로 양성 하고 있다. 복무 중에는 전문분야에 배치되어 경력과 전문성을 쌓으며 국가 안보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통신전자과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특수학급 7개교, 특수학교 3개교, 장애인 거주시설 2곳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난 6일 소속 성폭력 담당자, 성교육 전문가, 장애인 복지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보호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정기 현장 방문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3개교, 장애인 거주시설 2곳을 찾았으며 특별 현장지원 4개교를 방문하여 장애학생의 권리 보호와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총 정기 방문계획은 12곳으로 정기 현장지원은 도교육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3월 28일 남녕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특별 현장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경험이 있거나 그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더봄학생)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학생을 비롯하여 교원, 보호자, 특수교육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교육과 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36건의 건축 설계공모에 대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한데 모은‘설계공모 작품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건축 설계공모 제도는 공공건축의 발전과 공간문화 창조에 기여하기 위해 두 명 이상의 설계자로부터 공모안을 제출받아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하는 발주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디지털 설계공모 심사장 등 자체 설계공모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절차를 정착시켜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 작품집 발간을 통해 당선작 및 입상작을 수록함으로써 건축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인에게 교육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건축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설계공모 작품집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향후 학교 건축과 제주 건축 문화의 발전 및 새로운 도전에 영감을 주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운영을 통해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 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교육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라청사 제6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실무자 연수 및 현장 밀착 자문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와 자문에서는 오성배 동아대학교 교수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고 각 학교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실시하던 자문 시기를 상반기로 조정하여 각 학교의 다문화교육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중 지속적인 자문과 협의를 통해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의 운영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연수와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는 20일 지역아동센터 5곳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은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글로리아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지역아동센터 등 5곳에서 학생들에게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가 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발음 지도와 영어 회화 등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격려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도 함양할 예정이다. 이유선 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아동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높여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당초등학교는 20일 새 학기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 등과 함께 연계한 교통안전교육 및 학교폭력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송당초는 11일 등교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치경찰단, 주민봉사대, 동부보건소 관계자 및 송당초 학생자치회가 함께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나눠주며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 보행 수칙 및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속도 지키기 등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지난 17일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우리 동네 경찰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범죄 위험 상황 인지 능력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범죄예방 및 학년별 맞춤형 호신술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송당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서초등학교는 17일 2025학년도 1학년과 6학년 돌봄짝 활동을 실시했다. 돌봄짝 활동은 막 학교생활을 시작한 1학년 학생들이 6학년 선배들과 짝을 이루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돌봄짝 첫 활동일에는 돌봄짝과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동생들에게 학교 시설을 소개하고 기본적인 규칙과 예절을 알려주며 함께 놀이를 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올해 돌봄짝 연중 활동운영은 3월에 도서관 이용 방법 익히기 및 그림책 함께 읽기, 7월에 여름 부채 함께 꾸미기, 9월에 동네 탐방, 12월에 함께 연 만들고 날리기, 내년 1월에 돌봄짝 졸업 축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고현순 교장은“돌봄짝 활동은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속적으로 돌봄짝 활동을 운영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남주중학교는 18일 보호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학교를 만나다’를 주제로 수업 공개와 총회, 보호자 연수, 교육과정 운영 설명회 등을 운영했다. 수업 공개 시간에는 자녀들의 학습 태도와 수업 참여도를 관찰하며 자녀들이 배움을 경험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보호자 총회에서는 2024학년도 보호자회 활동 공유 및 결산, 2025학년도 보호자회 조직, 2025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소개 등 교육공동체를 구성했다. 특히 학년별로 실시한 교육과정 설명 및 진학설명회에는 보호자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영철 교장은“이번 공개의 날 운영을 통해 보호자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와의 학교생활 및 수업에 대한 공통된 대화 주제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교사들에게는 수업 나눔을 통해 학생 중심, 배움 중심 등 서로 신뢰하는 교육공동체가 형성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과학고등학교는 18일 본교 회의실에서 보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시작 전 학년별 보호자 총회를 진행했고 학년별 담임교사와의 대화, 2025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운영 안내, 2025학년도 학교 생활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보호자 홍보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독려했다. 김창건 교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의 교육 방향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학생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신뢰와 협력의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기록물이 2024년 12월 세계기록유산 등재심사소위원회(RSC)와 지난 2월 국제자문위원회(IAC) 심사를 거쳐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4월 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4·3기록물은 집행이사회 등재 심사대상 74건 중 57번째로 목록에 올라있다. 제주도가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서에는 제주4·3 당시부터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2003년까지 생산된 역사적 자료들이 포함됐다. 제출된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기록과 도의회 4·3피해신고서, 소설 ‘순이삼촌’, 정부 진상조사 관련 기록물 등 총 1만 4,673건에 달한다. 제주도는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