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힘)은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동생활가정 거주 장애인의 이동권 실태를 지적하며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서국보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면서도,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병원 방문, 야외 프로그램 참여, 가족 방문 등 일상적인 이동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또한 서 의원은 부산시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과 ‘자비콜’의 현황도 문제로 지적했다. 2024년 기준 두리발의 평일 평균 대기시간은 약 45분에 달하며, 자비콜은 대기시간은 짧으나 20% 이상의 취소율로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자비콜은 개인택시와 협약 운영되나 장애인 승·하차 시간이 길고 수익성이 낮아 출퇴근 시간과 야간에 콜 잡기가 어려워 장애인 이동에 큰 제약이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의 경우, 입소자 3~4명 대비 종사자는 1명뿐이라 여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6월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부산시가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띠 모양의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신경계 질환으로, 출산 시 산통, 요로결석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악명이 높다. 또한,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이 앓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인 고령층 및 만성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는 그 위험이 더욱 커지기에, 이에 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문영미 의원은 “다행히 백신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에 대한 기억 면역이 활성화되어 50% 이상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추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강풍 등의 재난이 빈번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전방위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 지난 10년간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2명, 이재민 3,468명(재산피해 2,356억 원)이 발생했으나, 최근 4년간(2021~2024) 인명피해 ‘0명’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의 선제 대응 역량을 입증해 왔다. 그 예로, 지난해 9월 창원에서 발생한 기록적 호우(이틀간 493mm)로 다세대 주택 옹벽이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으나, 신속한 주민 대피와 응급 복구, 전문 진단을 통해 인명피해 없이 이재민 전원이 안전히 귀가했다. 현재 항구복구 공사가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도는 176개소(6개 분야) 3,552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풍수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또한, 인적이 드문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재해저감시설 설치사업’에 총 22억 8천만 원을 투입, 도내 54개소에서 추진하며, 재해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7일까지 경상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합동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사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시군의 주요거점지역에 생활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요거점지역 외 면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문화센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이며,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의 난개발 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해 농촌공간의 체계화된 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추진 중인 공사현장 진행 상황과 준공된 사업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사업 목적에 맞는 적절한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군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했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18일 김해시 상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현장과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 지구를 방문하여 점검했다. 점검대상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농촌유휴시설 지역활성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개막 6일 만에 관람객 24만 명을 돌파하며, 정원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주시 초전공원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원과 함께 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정원을 일상 속 실천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남도는 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경남홍보관의 주제를 ‘정원을 따라 경남을 보다’로 정하고, 도내 민간정원 40곳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각 정원의 위치와 특징, 관리자의 운영 철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는 관람객이 마치 경남 전역의 정원을 여행하듯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민간정원의 매력을 담은 홍보관은 특히 관람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자연경관과 정원 문화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며, 박람회 이후 일부 정원에 대한 방문 문의 증가와 홍보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원은 거창한 조형물이 아니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녹조 발생을 저감하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녹조 발생 저감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사전홍보 및 계도(6월)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 강화(6∼8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상시) 등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홍보를 통해 장마철 대비 우수로, 노후배관 등 사업장 취약 부분의 자체 개선을 유도하고, 8월까지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집중 감시·순찰한다. 특히, 상수원 상류나 하천 주변에 위치하여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공공수역 수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폐수수탁·폐기물처리업체, 녹조 발생 기여도가 높은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50㎥/일 이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경남도는 25개 반 50여 명(시군 포함)의 단속 인원을 투입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체계 유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노후 시설 개보수와 운영 현황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거점소독시설을 시군별 1개소 이상 총 20개소(창원·합천 2개소, 그 외 1개소)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의한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전파 및 교차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시설이나 농장을 방문하는 축산차량이 경유하여 오염물 제거와 소독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남도는 거점소독시설이 집중 운영되는 특별방역기간(10월 ~ 2월) 도래 전에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 및 장비와 운영 미흡 시설에 대한 사전 보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개선이 필요한 거점소독시설 4개소(함안군, 남해군, 거창군, 합천군)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설과 장비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 공사 완료 등을 통해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개보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도내 거점소독시설 20개소에 대해 적정 소독 능력, 시설 안전, 근무자 소독 수칙 준수 등 전반적인 운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가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관 포상은 매년 시도에서 수립하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 등을 중소기업정책협의회(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 심의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우수한 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도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인프라 구축 등 ESG 경영 지원사업, 경남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등 기술혁신 지원사업 등 156개 사업에 약 3천억 원의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며 기업 성장과 경영 안전망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으로 기업 동반성장에 이바지하고, 대미 수출기업 긴급자금 100억 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수출기업 수출물류비 지원 등 미국 신정부 관세 대응 정책을 통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강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하동 송림공원에서 ‘찾아가는 경남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하동 섬진강 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는 축제 관람객들이 도내 우수 수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송림공원 내 5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관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다. 도내 대표 우수 수산물로 선정된 경남사랑 수산물 10대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시식도 할 수 있다. 특히, 하동의 특산 어종인 참숭어 무료 시식 행사를 열어 방문객들은 재첩 외에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더 높일 예정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하동 재첩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경남의 우수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판로 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대표단은 덴마크 현지시각 18일 오전, 코펜하겐의 대표적 수상관광시설인 하버배스를 방문해 해양레저시설과 항만 재생공간 운영 사례를 직접 조사했다.이번 방문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표단은 코펜하겐 도심 속 항만수영장인 브뤼게섬 하버배스(Harbour Bath at Islands Brygge)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야콥 크리스티안 슈뢰더(Jacob Christian Schrøder) 전문관의 안내로 수상레저 기반시설, 안전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을 청취하며, 도심형 항만수영장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경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해안 시군의 특화 자원과 연계 가능한 맞춤형 해양레저 콘텐츠를 발굴하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하버배스 사례는 향후 추진 예정인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계획’의 주요사업으로 반영해, 국내 최초 도심형 항만수영장 도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