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3월 11일 도의회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ESG 실천 우수 의원·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라남도의회가 설정한 24개 실천 지표에 대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의원과 부서를 포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ESG 실천 우수 의원에는 이규현 의원(담양2), 박경미 의원(광양4), 최미숙 의원(신안2)이 선정됐다. 수상한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를 적극 실천하는 등 ESG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부서 시상에는 최우수상의 경제관광문화전문위원실을 비롯한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서들은 친환경 정책 추진,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행정 운영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미래실현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전라남도의회가 ESG를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2023년부터 E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1일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질 비료 등 농자재 가격폭등에 따른 정부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수도작용 무기질 비료 가격이 평균 5.9% 인상됐으며, 일부 품목은 최대 6.7%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상승으로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농번기를 앞둔 농민들은 전년 대비 25% 이상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요소”라며, “농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민의 식탁이 위협받고, 장기적으로 국가 경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민들은 비료 가격 급등과 정부의 보조사업 지원 중단으로 인해 영농 경영에 심각한 부담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상동, 삼향동, 옥암동 지역)이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목포시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훼손되는 수목 중 보전 가치가 있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가로수 및 도시녹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나무은행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목포시는 임성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도시 녹지공간 확대와 수목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목을 적절히 관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각종 공사 및 인·허가를 포함한 개발사업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나무은행을 통해 기증받아 공원 및 가로수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나무은행 운영은 산림 자원의 보전과 함께 탄소흡수원 유지에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목포시의회 이동수 부의장(상동·삼향동·옥암동 지역구)이 제39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목포시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지원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목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목욕권 및 이·미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나, 일부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본인 확인 절차가 미비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원권 교부 대상 명확화 △본인 확인 절차 강화 및 대리 수령 절차 신설 △부정 사용 시 환수 근거 마련 △시장 지도·점검 의무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지원권 사용 시 본인 확인을 강화하고 대리 수령 절차를 신설함으로써 정당한 대상자에게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정 사용이 적발될 경우 환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동신대학교와 함께 난독학생 치료 지원을 위한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을 만들어 난독학생들의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치료 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7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동신대학교, 지역 거점 치료센터, 치료 지원 인력 간 업무협약을 갖고, 전문적인 난독 치료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 창출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전남형 난독 치료 지원 모델’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지역 치료, 찾아가는 치료, 원격 치료 등의 3선택형 구조를 바탕으로, 난독 치료 중 발생하는 특수사례 관리, 교사를 위한 난독 연수 등이 돋보인다. 또한, 2024년 개발한 초기 선별 검사 도구를 고도화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의 언어 학습을 위한 지원을 반영해 난독 치료를 연계·확장한다. 전남교육청은 모델 창출을 위해 동신대학교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동신대학교 언어치료학과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난독 치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최근 열린 2024년 한국거버넌스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전남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주목할 만한 발표를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지속가능성 위기, 대안은 없는가’를 주제로 한국거버넌스학회, 전남연구원, 전남대학교 공공행정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정철 의원은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교육특례를 통한 인구 유입이 우리 지역의 생존 전략”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남의 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전남이 직접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도전”이며, “다른 지역의 사례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전남만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중 정 의원은 전남이 겪고 있는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교육특례 확대’를 제시했다.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학생을 유입해야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국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남도의회·전남도청과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주제 강연을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재능기부로 강의를 진행한 김 위원장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남 미래교육을 위해 전남교육청, 전남도의회, 전남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청 일자리투자유치국 서은수 국장은 ‘인구 소멸 대응 전남도 정책’을 발표했다. 서 국장은 전남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남도 차원의 정책과 교육의 연계 방안을 설명하며, 교육과 지역 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가 공공기관이나 카드배송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등을 홍보하고, 금융교육과 소비자상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전남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총 1천532건이나 되고, 그 수법 또한 지능화되고 있어 도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활용되는 ‘가짜 카드 배송기관 사칭’은 카드 배송원 사칭 전화 후 위조된 실물 카드를 직접 배송하고, 카드사 고객센터로 위장한 사기범에게 직접 전화하게 해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등 그 접근 방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피해 연령별 분석 결과 50대 피해가 27.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23.1%, 20대 이하가 25.3%로 순으로 나타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도민의 보이스피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피해사례 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도-시군 누리집에 홍보하고, 마을회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산하기관 근로자의 건강 보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산업보건 운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보건의를 위촉해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 검토, 건강 보호 조치, 건강장해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의 조승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위촉, 2년간 근로자 809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부권, 동부권, 중부권을 분기별로 순회하면서 산업보건의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1분기 건강상담은 도청(1층 비즈니스룸)에서 본청, 보건환경연구원, 농업박물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과 유질환자 추적관리 ▲작업 배치, 작업 전환 등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조치 권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직무 스트레스관리 등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 조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황장하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에 3개 업체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공모사업인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사업’은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수료자 중 농촌지역에 창업한 사업자에게 후속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 농산물·문화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 모델로 티즌(나주시), ㈜에이비비에프(강진군), ㈜서스테이블(해남군)이 선정됐다. 티즌은 나주 대표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국내 정밀 발효기술로 기능성 나주배 콤부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현재 브랜드 개발 중이다. 앞으로 제품 출시 예정 및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스테이블은 유제품 대신 해남쌀(재고미·희나리)을 활용한 식물성 케이(K)-비건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nicekekki)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앞으로 한옥스테이 등 지역 테마숙소와 연계한 마케팅 및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이비비에프는 강진 쌀(새청무)로 만든 막걸리(코리안화이트)를 2021년 개발해 출시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