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장연국 대표의원은 2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ㆍ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현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경기도의회), 손준기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원주시의회)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 및 시·군·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이 함께해 지방의회 역할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장연국 대표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 최일선”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제2회 전국지방의원대회를 오는 11월 중순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대회에 앞서 10월 중순 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가 각각 정청래 당대표와의 간담회를 추진하며 ▲대표단 연석회의 정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완주1)은 최근 율소리 카페에서 열린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윤수봉 도의원을 비롯해 성중기 군의원, 도 예산과장, 완주군 체육시설팀장, 도교육청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완주군 야구협회장 등이 함께해 ▲제2야구장 조성 필요성 ▲부지 확보 및 예산 지원 방안 ▲주민편의와 연계한 활용 방안 ▲야구 동호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재 완주군의 야구 인프라가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소년 및 여자야구 저변 확대, 전지훈련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과 동호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윤수봉 위원장은 “완주군 제2야구장 조성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건강 증진,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장연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북자치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건수는 최근 5년(2020~2024년)간 총 66건으로, 전국 전체 발생 건수 866건의 7.6%를 차지한다. 특히, 지하철이 있는 8개 대도시권을 제외하면 전북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지반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과 지역의 지정ㆍ해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추가, ▲지하안전평가 또는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실시 대상 현장 점검 확대,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지반침하 사고 대응지침 마련, ▲지반침하 발생 관련 자료 정보공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인에 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대표의원 김이재 의원)가 24일 크루즈 산업 활성화 우수 선진지 답사를 위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전북특별자치도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단체 위원들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입국장,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출국장, 크루즈 접안 부두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정책과 최근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발맞춘 크루즈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김이재 대표의원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새만금신항 개항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에 적합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단체에는 김이재 대표의원과 김정기 연구책임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24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만금 개발 지원, 전북특별법 국가 재정지원 특례 의무화,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와 지방의회 간 자유토론 자리에서 지역의 인구감소와 정책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현실 등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의 전북 지원을 위한 입법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의 일괄 예타 면제, RE100 산단 지정을 위한 지원 요청과 동시에 전북특별법상 국가의 재정지원 특례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가칭)국회지방의회협력회의법‘을 제정하여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의 장을 정례화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문승우 의장은 “국회의장님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자유롭게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회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자리라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n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자원순환 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정읍 JB금융 아우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도와 시군 공무원 35명을 비롯해 한국폐기물협회,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원순환 정책방향을 비롯해 ▲지자체 자원순환 업무 지원 방안(한국폐기물협회)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와 순환골재 활용 활성화(한국건설자원협회)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및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한국환경공단)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e-순환거버넌스) 등이 소개되며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희문 한국폐기물협회 상임이사는 “재활·분리수거 지도 점검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자원순환 활성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자원순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일선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다슬기 치패 80만 마리를 도내 주요 하천에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완주군 만경강(27만 마리), 무주군 남대천(26만 마리), 정읍시 동진강(27만 마리) 등 3개 하천에 자체 생산한 다슬기 치패를 무상 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다슬기 치패는 올해 6월 자연에서 성숙한 어미를 확보해 간출 자극을 통해 산출한 뒤, 4개월간 사육·관리해온 건강한 종자다.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자갈과 암석이 많은 깨끗한 물에서 퇴적 유기물, 이끼, 동물 사체 등을 먹으며 수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생활하수, 농약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남획 탓에 최근 개체 수가 크게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0만 마리의 다슬기 치패를 생산해 무상 방류해왔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가 수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품종으로서 어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9월 24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여섯 번째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가족친화형 직장문화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특별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장,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최형열 전북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하며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2007년 개원 이래 줄곧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와 가족 친화적인 운영 문화를 정착시켜 온 선도적인 의료기관으로, 특히 ▲일가정 양립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상(2016년), ▲GPTW Institute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2018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신뢰받는 CEO상 수상(2019년) 경력이 병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업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 전환의 중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정수소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 생산기지는 탄소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을 상업적 규모로 구현한 최초의 사례로, 전북은 수소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연결하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부안군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김정기 의원을 비롯해 한국수소연합 이경진 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김형일 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부사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김상민 본부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2022년 6월~2025년 12월) 추진됐으며,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자립형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기관·학계·민간 전문가와 힘을 모아 전북형 분산에너지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분산에너지 분과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전북형 분산에너지 특화 모델과 신규 정책 과제를 공유하며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형 특화 모델 제안 ▲신규 정책 과제 발굴 현황 ▲실행 전략 검토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난 5개월간 진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 주민 수용성, 계통 여건 등을 종합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 제시됐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분과에서는 올해 발굴한 새로운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자치도는 회의 결과를 연구용역에 최종 반영해 향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과제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김태진 박사가 분산에너지 정책 전망과 전북의 전략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 참